[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치솟으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또다시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정부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 중이다.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를 비싸게 사와 싸게 팔면서 떠안은 손실이 5조원을 넘어서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방침을 확정하고 현재 내부적으로 인상 폭을 협의 중이다. 더욱이 한국전력공사의 올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도 쌓이고 있어 공공요금발(發) 물가 상승 압박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빠르면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 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앞서 정부는 작년 말 정산단가를 올해만 총 3차례 인상하기로 확정했으며, 이런 결정에 따라 이미 올해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전달 1.23원에서 1.90원으로 각각 올랐다.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중앙에너비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6400원) 상승한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스프롬은 '노르트 스트림-1'의 정비 이유로 폐쇄된다고 전했다. 이번 정비는 독일 지멘스의 기술자와 함께 현재 계약에 따른 일상적 정비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에너지 선물 시장에서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가스선물 가격은 장중 1메가와트시(㎿h)당 전 거래일보다 20.6% 뛴 295유로까지 급등했다. 같은 날 미국의 9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도 14년 만에 가장 높은 100만BTU당 9.83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을 영업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연결 종속 회사는 태양광 전기발전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LX인터내셔널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후 3시 12분 기준 LX인터내셔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7%(1550원) 상승한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에너지 개발에 투자하는 종합상사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100만BTU당 9.329달러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9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에도 9.244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역시 연초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의 석탄 광산과 팜유 공장에 투자하고 있다. 올 2분기 에너지·팜 사업부문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다. 앞서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고가격 기조 유지와 생산량 확대로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지난 1953년 설립됐고 사업 부문은 자원, Trading·신성장, 물류로 구분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12시 18분 기준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7%(500원) 하락한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와 유럽 수출 증가로 인해 14년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각)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 근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 100만BTU(열량단위) 당 9.329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이날 9.164달러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6월 말에 비하면 70% 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2020년 6월의 1.48달러대와 비교하면 무려 약 525%나 뛰어오른 상태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기 사용량 증가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20일 100만BTU(열량 단위)당 8.01달러로, 전일(7.26달러)보다 10% 가까이 폭등했다. 한 달 전에 비하면 48% 오른 가격이다. 이는 지난달 초 텍사스의 천연가스 수출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MMBtu 당 9.32달러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WSJ은 “발전소와 제조업에 필요한 연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뛰며 경제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6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폭염이 오는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공공시설과 제조업체뿐 아니라 유럽에서의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난 것도 가격 상승 원인 중 하나다. 과거에는 석탄이 천연가스의 대체재 역할을 하며 가격이 조절됐지만, 2010년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 3분의 1 이상이 폐쇄됐다. 석탄 가격 또한 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큐로홀딩스 거래량이 폭등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67%(40원) 상승한 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한편 큐로홀딩스는 종속회사 큐로컴에너지(Curocom Energy, LLC.)를 통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에 걸쳐 7개의 유가스전에서 오일과 가스 등을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