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인 이규현 코치의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가 불거지면서 가수 겸 배우 손담비에 대한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하차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 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이규혁의 동생이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코치는 올해 초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한 검찰은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담비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거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후 신혼생활의 달달함을 공개해왔다. 한편 이규현 코치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했고 2003년 은퇴해 코치로 활동했다.
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코치, 뺑소니 사망사고도 쳤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미성년 제자 성추행,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규현 코치는 지난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후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성추행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당시 이규현 코치가 엉덩이를 토닥이고 허리를 감싼 영상이 퍼지며 일부 네티즌들이 불쾌감을 나타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이규현 코치에게 연락을 시도 해봤지만 해명을 들을 수는 없었다. 한편 이규현 코치는 음주운전 전과만 3차례다. 또, 지난 2005년 9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50대 행인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나 사망케 해 구속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한 검찰은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코치는 1998년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등 두 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2003년 현역 은퇴 이후 코치로 활동해 왔다. 앞서 이 코치는 2017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대회에서 점수 발표를 기다리던 만 14세 여학생 선수의 허리를 감싸며 격려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팬들은 지나친 스킨십이라고 지적했지만 일각에서는 격려 정도로 봐야 한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코치가 국제 경기에서 시합이 끝난 뒤 여학생 선수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들이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혔다. 한편 이 코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