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김필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필은 2021년 1월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50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며 사랑의달팽이 정기 후원회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필의 필쏘굿 팬클럽에서도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김필은 팬분들과 함께 같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 1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가수 김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다.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김필님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가수 김필이 데뷔 10주년 기념 음원 ‘처음 만난 그때처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김필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교차되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기며 진한 가을 감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에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 김필은 감정을 담아낸 진한 눈빛 연기로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오래된 서점을 배경으로, 카메라와 함께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 상념에 잠긴 한편의 영화같은 장면을 통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등장하는 ‘계절을 지나 아름답게 움을 틔울 사랑 그렇게 우린’이라는 구절은 클래식한 감성을 제대로 담은 가을송이 될 것이라는 소속사 측의 예고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더해진 풍성한 현악기의 선율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연출하고 악동뮤지션, 자우림, 김동률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용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