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지역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통합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을 관리하는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실무추진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품목별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은 민선8기 제주도정 공약사업으로, 감귤, 당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수급 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는 연합회 설립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진행될 실무추진단 회의에서는 품목별 수급관리 연합회의 기능과 운영방식을 정립하고, 수급조절 매뉴얼 마련과 연합회 운영의 제도적 근거가 되는 조례 제정(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조례(안)을 바탕으로 12월 경 설립안을 마련하고, 도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도의회에 제출해 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조례 제정이 완료되면 우선 감귤과 당근에 대해 시범운영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후 2시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22 LiFE(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교육부 최성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대표, 김도연 전 과학기술부 장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응권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LiFE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대학교 총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축사에서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국가 평생교육 콘퍼런스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강화와 지역 간 협력에 대한 사례 공유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로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에서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신청사 준공, 메이커스페이스 및 디지털트레이닝실 조성, 평생학습대학 운영과 디지털 메이커 양성, 평생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제도 도입 등 평생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평생교육 주요성과 및 추진노력도 공유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가 경제・문화 등 분야별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플러턴시 최초의 한인시장인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과 면담했다. 프레드 정 시장이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에서 열리는 ‘한・미 제주 특산품 전자상거래 입점 및 창업 기업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하며 면담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지역의 특산품에 대한 통상교류 강화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플러턴시에는 특산품 및 농산품을 수입․유통하는 대규모 한인 사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미국 내에서도 대규모 마켓이 있는 지역”이라며 “제주특산물이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만큼 제주특산품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현대사회에서 상품의 이동은 무역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플러턴시는 LA항과 근접하고 시 내에 공항이 있기 때문에 물류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 제주에서 생산 및 개발된 제품이 미국에 닿을 수 있는 좋은 채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첫 기업투자 유치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인 위메이드그룹과 26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기업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위메이드는 투자 이행에 나설 방침이다. 양 기관의 상생협력으로 게임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 등을 도모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특히 위메이드 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력 계열회사인 ㈜전기아이피의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도민 등 6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민선8기 1호 투자기업인 위메이드 그룹은 3개의 상장사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회사인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000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유통·판매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게임시장에서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한류 게임회사다.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부채 증가, 금리 인상, 경제성장률 및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저성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제전략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7시 30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 스터디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거시경제 전문가인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익 교수는 글로벌 경기 침체 가운데서 ‘생존’하기 위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핵심가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김 교수는 기업・가계부채가 높고 국가부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상황을 고려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나서 경제성장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응해 민선8기 주요 정책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상장기업 유치・육성, 저탄소사회 전환, 워케이션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기관 발주공사 가운데 보도를 점용하는 경우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보행안전 교육을 이수해야 보행안전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다. 보행안전도우미는 건설사업장의 임시 보행로에 배치돼 보행자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특히,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도우미가 함께 보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 65세 이하 활동 가능한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도(도로관리과), 행정시(읍면동) 또는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한 후 도 도로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교육생은 10월 28일 직무교육을 수료한 뒤 이수증을 교부받고 건설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보행안전도우미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 조례'를 제정해 보행권 확보 근거를 마련하고 조례 시행에 따른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세부운영지침(‘22.6.3)을 수립했다. 세부운영지침에는 △보행안전도우미 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9월 29일부터 2주 동안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대표홈페이지, 모바일고지 안내시스템 등 8개 주요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을 실시한다. 취약점 진단은 해킹, 악성코드, 서비스 거부(DDoS) 등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 시스템 보안취약점으로 인한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며, 취약점진단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웹서비스, 운영체제, DB 관리의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단한다. 점검항목으로는 △웹서비스 분야의 최신 보안패치 적용 등 18개 항목, △운영체제 분야의 파일 및 디렉터리 관리 등 82개 항목, △DB 관리 분야의 계정관리 적절성 등 24개 항목이며, 진단 결과에 따라 취약항목별로 보안조치를 더욱 강화하여 정보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최근 국가·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이버도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9월 16일에는 주요 정보시스템 대상으로 사이버위기 단계별 조치대응에 따른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9월 22일 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고양시 연합회 합동농업 발전 연찬회에 참석하여 관계자와 후계농업경영인을 격려했다. 이날 연찬회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두 후계농업경영인 및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주시-고양시의 후계농업경영인 서로 간의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숨은 세원 발굴 및 성실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2022년 세무조사 계획에 따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25억 500백만 원) 40.39% 증가한 35억 1,700만 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대상 추징 15억 300만 원, 지방세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추징 대상 12억 3,400만 원, 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추징 6억 9,400만 원 및 정기․수시 법인 세무조사 과소신고 등 추징 8,600만 원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방세 감면의 건수가 많은 자경농민과 농업법인이 취득한 감면부동산 및 생애최초주택·서민주택 감면부동산에 대하여 추징 규정 안내문을 별도로 발송하여 납세자 권익 보호 및 세제지원에 따른 감면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도 제주특별자치도세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선정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차적으로 23개 법인에 대하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성실한 납세풍토 정착과 숨은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적용하는 2023년 제주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075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생활임금은 제주지역의 물가상승률과 근로자의 평균 가계 지출 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결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개발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산정모델’을 근거로 올해 조사한 제주지역 실태생계비에 가계 지출 수준 및 주거비, 난방비 등을 가산해 적용했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올해(1만 660원) 보다 3.9%(415원) 인상된 금액으로, 올해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 기준인 9,620원보다 높다. 최저임금 시급과 비교할 때 15.1%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 급여(근로기준법 209시간, 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로 환산할 경우 231만 4,675원이다. 제주지역은 공공부문과 준공공부문(민간위탁근로자) 및 도와 행정시에서 발주한 계약의 도급·하수급인이 고용한 근로자, 공공(희망)근로 등 모든 공적영역에 속하는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17. 3. 8. 시행)'를 제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목표액 40억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품목별 매출 현황은 서귀포 감귤류 28억 원, 농산물 4억 7000만 원, 수·축산물 1억 7800만 원, 가공·체험상품은 5억 5000만 원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으며, 감귤류 중 온주밀감 11억 원,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 17억 원으로 ‘서귀포in정’의 대표 상품으로 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40억 조기달성 중심에는 이번 한가위 기획전으로, 지금까지 진행한 서귀포in정 7번의 기획전 중 최고 매출액인 14억을 달성 했을뿐 아니라, 전년 한가위 매출 5억 500만 원과 비교하면 일 년 만에 한가위 기획전 매출이 179% 급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기획전의 주력상품은 황금향과 하우스 감귤로 (가온)황금향은 6억 8300만 원의 매출달성 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방식 대비 64% 상승한 평균 9,000원(1kg)의 농가 수취가격을 보장하여 농가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고, 그 뒤를 이어 하우스 감귤도 5억 6200만 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획전에 신규 입점한 고당도 프리미엄 청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 역량진단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과 검증과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 만족도 및 성과 조사 대상은 ‘21~‘22년(7월말기준) 지원사업 수혜기업 및 수출역량진단 참여 기업 286개사다. 조사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이며, 대상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또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팝업창 ‘수출지원사업 만족도 및 성과조사’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한 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21, ‘22년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참여성과 및 영향, 역량진단 시스템 이용 및 기업 역량단계별 맞춤형으로 전환·지원하는 것에 대한 기업 만족도 등을 측정하고, 참여기업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수출지원사업의 서비스 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제주 수출역량진단 시스템 리뉴얼·오픈 후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실시(‘22.8월말기준 199개사 진단완료) 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분석 및 가격안정화 정책 발굴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건국대학교 부동산연구원에 의뢰해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정부 부동산 정책의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해 최근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회·경제적 상황이 유사한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외부인 투자심의제도 및 부동산세제 강화로 건전한 투자환경 조성 ▲빈집세, 비거주인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등 실수요 중심의 세제 개편 ▲제주형 공공리츠 도입 통한 개발이익 공유 및 주택금융지원 강화 ▲빈집·미분양 주택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 ▲주택개발공사(가칭) 설립 통한 지자체 주도 부동산 공급정책 수립 등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동산 환경의 큰 변동성에 맞서 도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제주특별법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향후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변동 등에 대비한 제주만의 안정화 제도개선 과제 발굴에 노력해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대학생, 일반인 등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창업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인 ‘팹랩제주’를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팹랩제주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5개 분야의 디지털장비 정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딩 교육(아두이노), 업사이클링 교육 등 제주의 변화하는 환경과 지식산업시대에 대처하려는 지역 창업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보고, 협업활동을 통해 지역 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는 창업공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팹랩제주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장비사용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연중 무료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일정 확인 및 장비사용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팹랩제주를 통해 294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생활 맞춤형 주문가구 제작 서비스, 미니어처 건축모형 제작 판매 등 10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난해 실업자로 훈련을 수료한 3,421명 중 1,621명(47.4%)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카드발급자 수 및 훈련실시 인원이 각각 37%(2,503명), 45.5%(1,724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는 훈련생에게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취업을 돕는 제도다. 5년 동안 300~500만 원(가상계좌)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계좌 한도 내에서 훈련생이 자율적으로 과정과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 수강하는 경우 일반훈련생은 직종평균 취업률(과거 3년 평균)에 따라 훈련비의 45~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직업훈련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 훈련생에 대해서는 훈련 참여 부담을 낮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을 유도하고자 훈련비 지원율을 대폭 우대하고 있다. 훈련생의 유형에 따라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자, 출소예정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훈련비의 80~1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