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소속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가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 첫 입항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오는 5월 15일 오전 7시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 입항해 12시간을 체류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선박길이 330m, 폭 47m, 여객정원 4,272명, 승무원수 1,350명으로, 지난 2017년 건조된 최신형 크루즈선박이다. 운항노선은 대만 기륭항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와 우리나라 여수를 거쳐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 기항한 후 다시 대만 기륭항으로 돌아가는 아시아 지역 노선이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탑승객 절반 이상이 개별관광객(FIT)으로, 서귀포지역 자유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근해양수산국장은 “마제스틱 프린세스호의 첫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해 국제적 관광지인 제주에 대한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9년 상반기 크루즈관광 체험단을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관광 체험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415팀(830명)을 신청 받아, 경찰 입회하에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종 22팀(44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크루즈관광 체험단은 상반기 2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단이 승선할 크루즈는 5만6천톤급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승객정원 1,800명, 승무원 620명)이다. 제주도에서는 크루즈요금 160만 원의 50%를 지원한다. 1차크루즈관광 체험단은 5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을 출발해 일본 사세보, 호소시마를 거쳐 동경에서 하선 후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다. 2차 크루즈관광 체험단은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을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를 거쳐 동경에서 하선 후 항공편으로 제주로 돌아온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관광 체험단 운영을 통해 제주를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발판 마련은 물론, 크루즈관광에 대한 국내 수요를 창출하는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이탈리아 화가 파올라 폴리칼디 서(Paola Folicaldi Suh) 회화전 ‘A Blue Garden’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5월 19일까지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파올라 폴리칼디 서의 유화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파올라 폴리칼디 서의 작품은 애기업개, 주름진 해녀, 파도치는 바다 등 작가에게 인상적이었던 해녀들의 모습들을 유화로 표현한 것들이다. 정원사가 정원을 가꾸듯 바다를 가꾸는 제주해녀를 보며 그들의 노고에 영감 받은 것들로, 여성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작품에 녹아 있다. 파올라 폴리칼디 서는 이탈리아 우르비노의 ‘Scuala de libro’에서 공부했으며, 로마에서 복원가로 활동했다. 현재 예술가 겸 화가로 활동 중이며, 주로 작품 대상의 심리를 성찰해 인물화에 녹여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홍충희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작품을 통해 해녀를 향한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하 SFTS) 환자발생지역 및 오름 등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분포 및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환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4월에서 10월까지 월 1회 SFTS 바이러스 감염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환자발생지역 8개 지점을 대상으로 월 1회 SFTS 바이러스 감염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에 채집한 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에는 13개 지점을 대상으로 SFTS 바이러스 감염율 조사를 실시했으며, 8월에 채집한 진드기(1개 지점 2회)와 9월에 채집한 진드기(2개 지점 각 1회)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만약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시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2019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부부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5월말까지 제주시 여성가족과(728-2571~3)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부부 1순위(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순),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부부 2순위, 연장자(신부) 및 동거기간이 오래된 부부(연장자, 동거기간 순)를 3순위로 하여 최종 10쌍의 부부를 선정하게 된다. 결혼식은 6월 18일 오전 11시에 화목원에서 거행될 예정으로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혼인서약, 성혼선언, 주례 및 축가 등 결혼예식을 치르고 신랑·신부 및 가족들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도시에 대한 정주여건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설계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귀포혁신도시는 지난 2월 설계공모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혁신도시 역시 금년 상반기중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설계공모를 통해 각 혁신도시에 들어설 복합혁신센터 시설을 결정했는데, 제주의 경우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수영장, 도서관, 놀이방, 카페, 지역커뮤니티센터, 청년창업센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대거 설립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화시설로 공립 장애아 전문어린이집과 노인복지지원센터 등을 설립하는 데도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다만 부산과 울산, 전북, 충북, 강원 등의 혁신도시에 설립되는 수소충전소는 제주에 설립되지 않는다. 이는 제주도가 전기차 중점의 친환경차 정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으로, 중장기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를 가족이 함께 정착하여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지역 광어 양식장에서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암수 판별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광어 치어 입식시기에 암컷과 수컷을 효율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암·수 판별용 진단 키트」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광어 암컷 종자는 수컷에 비해 약 30% 이상 성장률이 빠르기 때문에 어업인들은 암컷 위주의 양식을 선호한다. 광어 양식 시 수컷의 비율이 높으면 사육 경영비의 증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수온 시기에 생산되는 어류 종자는 수컷의 비율이 높은데다가, 특히 광어는 종묘 단계에서 육안으로 암수 구별이 쉽지 않아 그동안 선별 입식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암·수를 선별하지 않고 사육할 경우 생산성이 떨어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양식 생산자 단체에서는 수컷보다 성장이 빠른 암컷을 치어 단계에서 구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왔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대학교와 함께 광어 암컷 종자에 발현되는 성 호르몬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성 판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마커와 기기 개발을 완료해 올해 내로 양식 현장에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5일 오후2시 설문대센터 공연장에서 도민 행복 소통 특별 강연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따스한 메시지로 위로와 용기를 주는 힐링 강연을 통해 도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공감하는 열린 소통 행정을 운영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현대인들의 힐링 멘토로 불리는 혜민스님은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주제로 나 자신을 잃어가는 도민들에게 나에게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명상의 시간을 비롯해 고민상담 Q&A코너, 저서 전시 및 판매, 사인회가 함께 진행되며 설문대센터 플루트&바이올린동아리도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400석)할 수 있다. 입장권 배부는 강연 당일 오전 11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관 로비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3~6)으로 하면 된다.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와 국내 대기정체로 연휴 내 잿빛 하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각각 매우나쁨, 나쁨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는 국내 대기정체와 맞물려 오는 5일까지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어린이날을 비롯 황금연휴를 맞은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잿빛 가득한 하늘을 보게 될 전망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5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치다가 6일부터 차차 해소될 전망이다.
‘일자리에서 희망을 찾다!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8회째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초청해 도민들에게 생소한 AI면접, AI자소서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과 대규모채용예정기업과 제주소재 해외기업이 박람회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계층별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부스참여 가이드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들에게는 일자리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대규모 채용이 예정돼 있는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람정제주개발(주), 모노리스제주파크(주) 등 80여개 구인업체가 현장면접 등을 통해 180여명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대학교LINC+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 등 22개 취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직업훈련 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세
제주신화월드가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17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리조트관(이하 ‘메리어트리조트’) 객실을 정가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힐링 人 메리어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메리어트리조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전망을 선사하는 레스토랑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을 비롯, 한식, 중식, 일식 등 스타 셰프들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투숙 가능 기간은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가격은 15만2천원부터(세금 포함)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 방학 기간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투숙일 30일 전까지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예약하는 고객들은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 최대 30%, 서머셋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메리어트리조트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들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6월 이후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제주도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귀포항 및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제2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과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미자)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낙던지기, 갈치손질왕, 특별한 경매, 갈치요리비법 전수관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은갈치 가요제, 해녀태왁수영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갈치팽이대회(베이블레이드대회), 페이스페인팅, 갈치타투스티커 붙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은갈치를 판매단가의 15%~50%(최대)까지 할인된 금액으로(일부품목에 한함)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최근 3년간 한·일 어업협상 결렬로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갈치조업을 하지 못하는 어민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서귀포 수협을 중심으로 은갈치를 비롯한 제주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축제기간 동안 어업인들이 운영하는 향토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특급 경매를 통해 값싼 갈치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제주 은갈치의 우수성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양한식)는 5월 한 달간 ‘제13회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하고, 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돌문화공원은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제주 창조신화와 문화를 발전·전승하기 위해 매년 5월을 ‘설문대할망의 날’로 지정해 지난 2007년부터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연례행사로 진행해오고 있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설문대할망 제(祭) 의식 및 부대행사 ▲공연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심포에스타 2019 창조·여신·예술의 3중주’ ▲설문대할망 워크숍 ▲설문대 제주굿문화제 ▲설문대어멍 품은 작은 음악회 등 20여 개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에서 확인 가능하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2019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이 설문대할망을 널리 전파하고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 예술성을 담은 세계적인 신화행사로 발전시키는 등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식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5월 한 달간 돌문화공원이 무료 개방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제주도는 한국여자 프로골프대회 투어인 ‘2019 제9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5월 31일부터 3일간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 선수를 비롯해, 국내 여자 프로골퍼 및 주니어 선수 130여명이 참가한다. 주최 측은 골프대회 외에도 풍성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으로 갤러리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대회기간 중 대회장 연습그린에서 퍼팅이벤트, 칩샷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골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꿈나무 유소년 골퍼들을 초청해 유명 프로선수와 9홀 멘토링 플레이를 진행하는 등 골프 유망주를 위한 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꿈나무 육성기금(10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대회가 골프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주들불축제의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11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26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19 제주들불축제 최종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평가 보고회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위원, 서부소방서,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 축제 대행사, 관계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축제 평가를 담당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제주들불축제 방문객은 총 281,801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1만명이 감소한 수치로 기상에 따른 일정 축소 및 취소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예측했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7점 만점에 5.48점을 기록했으며 소비지출효과는 183억 29만원, 생산파급효과는 393억 2061만원으로 집계됐고 619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 들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면서 높은 인지도를 통해 타지역 관광객 비율이 증가했고,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친구 등 방문객이 축제에 참가함으로서 전 세대가 아울러 함께 축제를 즐겼다는 점이 긍정적인 효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방문객이 도심에서 축제장으로의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