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인권 침해 여부를 지도ㆍ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학대피해 아동 등 가정에서 보호를 받지 못해 시설에 입소한 아동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제주시 아동복지시설 담당 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합동으로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등 10개소 아동 158명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내 아동학대 여부(훈육, 체벌, 외부인에 의한 학대) ▲ADHD 치료 및 약물복용 관리 ▲아동 및 종사자 인권교육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6건 중 1건은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고, 5건은 추가 조사를 통해 위반 정도를 파악한 후 관계 법령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들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오수 처리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인가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대로 공공하수 연계처리 원칙과 함께 자체오수처리시설 구축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하수처리 방식에 대하여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준공 후 공공하수도 연계 처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사업자측 역시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해 상호 신뢰 하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모든 사업 절차를 진행해왔다.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심사와 실시계획인가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하수처리는 공공하수도 연결을 전제로 하되,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준공 시기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준공될 때까지는 자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대비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제주시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하수처리와 관련해 소모적인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상하수도본부와 자체 핫라인을 구축해 부서 협의 창구를 일원화하고, 사업자측과 일관된 원칙과 내용으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철 제주시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8월 1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주4·3 소재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을 관람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부산공연은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와 제주4·3평화재단, 부산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안우진 부시장은 공연 단원들을 격려하고 순이삼촌 공연을 관람했다. 안우진 부시장은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 준비에 애쓴 공연 단원들과 관계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부산공연으로 부산시민과 청소년들이 제주4·3이 남긴 인권과 평화에 대해 되돌아보고 더 나아가 화해와 상생의 제주4·3 정신이 전국민적 공감대로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1978년 발간한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의 원작으로,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 역사를 예술로 승화한 것이 특징이며, 4·3의 아픔과 북촌리에서 벌어진 집단학살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4막의 오페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부산공연은 경기·서울에 이어 세 번째 도외 공연이며, 이전에 선보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성학교 고등학교 과정 1학년 학생 5명(강주현, 고수빈, 김새원, 명지혜, 이선희)은 7월 6일에 한국커피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본교 진로직업부는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2~4교시에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2023학년도 2학기에도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도남초등학교에서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3~6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여름방학 체험영어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Exploring Multiculture.’를 주제로 이집트의 고대 악어 장난감 만들기, 태국 깃발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웠다. 세계 다양한 문화의 이해에 관심을 가지며 다문화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도남초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을 가지며,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존중을 위해 앞장서는 세계 시민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NH농협은행 광장지점에서 18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책가방 20세트(3,380,000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농협재단에서 취약계층 자녀 및 농업인 가정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서귀중앙여자중학교는 교육비지원 대상, 교육급여 대상, 취약계층 자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청소년 열린문화공간(놀래올래)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생활소품을 만들며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놀래올래 에코공작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캔 화분, 휴지심 연필통, 가죽 손거울 등 공예 창작 활동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8회) 매주 토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청소년 열린문화공간(놀래올래) 1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 10명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3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 한국전력 서귀포지사 관계자와 함께‘한국전력 서귀포지사 후원’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전력 서귀포지사는 관내 한전그룹사 및 전기공사업체와 협력하여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해마다 지속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학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바르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 20명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1인 25만원,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은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 상호 간의 연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일 탐나라공화국에서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소속 동아리 8월 전체활동을 운영했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진로동아리는 문화예술진로동아리, 제주이해진로동아리, 제주진로기자단 등 3개의 동아리로 이루어져 있다. 매달 1회 이상 동아리별 활동을 하며, 격월로 전체활동을 한다. 8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탐나라공화국을 탐방하고, 귤궤짝컵받침 만들기, 납작병 페인팅, 나만의 들꽃압화 부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무(無)에서 유(有)를 이어 노자를 만나는 곳‘노자예술관’, 용의 형상‘와룡’, 책의 미이라를 상상하는 책의 묘지‘책무덤’, 하늘을 비추는 거울 봉우리‘소가 넘는 영산봉’, 강우현 대표의 멀티 아트 전시관인‘NFT갤러리’등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귤궤짝을 이용하여 컵받침으로 변신시키는 활동, 열을 가해 납작해진 병에 그림 그리기, 압화를 활용하여 부채를 만드는 활동을 선택하여 재활용 체험활동을 했다. 진로동아리 학생들은 구두 매장의 거울 있는 의자, 책상, 볼링핀, 공, 남은 타일, 자투리 철근, 다양한 책, 다른 곳에서 썼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오전 10시에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69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417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8월 11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37명 △교육행정(저소득층) 1명 △전산 4명 △사서 8명 △보건 2명 △식품위생 1명 △시설관리 16명으로 총 69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28명(41%), 여성 41명(59%)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39명(56%), 30대 20명(29%), 40대 8명(12%), 50대 2명(3%)으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2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23 제주학생음악 콩쿠르를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내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과 백파문화관 소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콩쿠르 참가 분야는 초등학교 5, 6학년, 중등, 고등학교 공통 분야로 피아노, 현악, 목관 악기, 그 외에 중등, 고등부는 금관, 성악, 타악, 작곡, 국악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2023년 5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로 부문별 1등은 교육감상 수여 및 입상자 연주회에 출연하고, 2, 3등은 부문별 제주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장상을 받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우수한 예술 인재를 발굴하여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초등학습연구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 교사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023년 제주도교육청은 경계선지능학생 지도 및 지원을 위하여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 및 경계선지능학생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은 초등학습연구년 교사 20명이 도내 초등학교 경계선지능학생 20명과 1:1 매칭이 되어 학습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하여 수업시간 협력수업 및 방과후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것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와 서울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에서 3월부터 월 1회 교사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김동일 교수를 포함하여 특수교육연구소 5명의 강사진이 초등학습연구년 교사 20명과 1학기 증거기반 중재 및 중재반응모형 적용을 통한 경계선지능학생 지도결과 공유 및 2학기 지도계획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3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을 통해 초등학습연구년 교사들이 경계선지능학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외교부 인사 차관보 정 병 원 (현 주스웨덴대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8일 오후 산업재해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4차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정수장(17개소)·하수처리장(8개소) 등 추락방지 난간 설치’건을 상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안건은 근로자 위원들이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요인들을 수시로 발굴하는 가운데 개선사항으로 채택된 것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됐다.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근로자와 소관 시설물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안전보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별도 자체 협의체를 구성·운영(사용자 5인, 근로자 5인) 해오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가을철을 맞아 한라산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등산 시작·종료(통제)시간을 조정한다. 가을철 시간 조정에 따라 등산 시작시간은 당초 오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늦춰졌으며,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도 최저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앞당겨진다. 각 코스별 등산 시작·종료(통제) 시간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대피소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낮 12시 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낮 12시 30분으로 앞당겨진다. 또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조정된다. 한편, 올 들어 7월말까지 한라산 탐방객은 5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 3,000명에 비해 13%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475% 증가한 2만 9,511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