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비용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도내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에 대한 민간투자 부담을 해소하고 민간중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도내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의 다변화 및 저변 확대에 따른 충전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공동주택, 주유소,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민간충전사업자다. 올해 제주도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비용 지원 규모는 7억 원 규모로, 총 70기를 확충할 계획이며 민간충전사업자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적정성 검토 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비용은 급속충전기 용량에 따라 최대 1,700만원이며, 아파트 및 주유소의 경우 1기당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제주도청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다만, 팩스 및 이메일 등으로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보조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20
행정안전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과 관련하여 오프라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온라인 발급 시스템(정부24(www.gov.go.kr))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온라인 정부민원서비스(정부24(www.gov.go.kr)) 활용하여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받는 경우 1매당 4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에 따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3.9(월)부터 3월말까지 주민등록표 등본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기간은 3월 한달간이며, 읍·면·동·출장소장 및 시·군·구청장이 발급하는 주민등록표 등본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등이 대상이다. 추가로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정부민원서비스(정부24(www.gov.go.kr)) 증명서 발급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정부24 서버 등 처리용량을 금일 긴급 증설했으며, 향후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이 오늘(9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티웨이항공이 제주~나리타를 잇는 노선을 오늘(9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중단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유일하게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하늘 길이 끊겼다. 그동안 제주발 일본행 직항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에서 3개 노선이 운항됐으나, 후쿠오카 노선은 대일관계 악화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비운항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오사카 노선이 지난 2월 29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이번 양국 간 규제 강화로 도쿄 노선까지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제한 및 2주간 격리 시행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 효력 정지와 입국 절차 강화로 맞대응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일본 노선을 중단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인천-나리타 노선을 제외한 일본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고, 제주항공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2개 노선만 유지한다.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은 일본 전 노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제주도는 초중고교 개학과 어린이 보육기관의 휴원 기간이 2주간 연장된데 이어, 노인장기요양(주야간보호)기관*에 대해서도 오는 22일까지 휴원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6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만65세 이상 고위험군 노인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하여 2주간 노인장기요양(주야간보호)기관 휴원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에 보내왔다. 도내 노인장기요양(주야간보호)기관은 현재 제주시 40개소(이용자수 760명, 종사자수 390명), 서귀포시 18개소(이용자수 403명, 종사자수 202명)이다. 요양 기관은 휴원 권고 기간 사전조치를 이행하면 ‘한시적 코로나19 미이용일 특례비용’을 10일 인정하여 필수 경비 (급여비용의 60%)를 보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협회제주지회(회장 이성덕)와 제주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김재현)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휴원 권고에 따른 조치 상항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의 휴원 권고사항을 설명하고, 요양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돌봄 수요
제주도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인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대구시장 권영진)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골든타임으로 판단, 사람들 간 이동·접촉 최소화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적극 실천을 위한 도민의 자발적 협조를 지속적으로 당부해 왔다. 특히, 도는 타시·도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지대 방역 강화와 함께 소규모 집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실행 중이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9일 오후 ‘잠시 멈춤’ 캠페인과 관련 호소문을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서는 제주미술의 창조적 발전을 견인할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고,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공휴일 제외)이며, 선정작가는 총3인이다. 공모신청서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go.kr/jejuculture)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접수처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운영과(직접방문 및 우편접수)이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 미술의 미래인 청년작가의 창작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1994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개최해 온 제주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5회의 공모전을 통해 연평균 36명이 참여했고 46명의 우수 청년작가를 배출하는 등 전통과 역사를 가진 문화예술진흥원을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은 최근 국내외 미술공모전 기회 및 인센티브 다양화 등 시대적 환경 변화와 도내 청년작가들의 참여 저조 현상으로 존폐기로에 놓인 제주청년작가전의 위상 정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되었던 제주미술인이 참여한 토론회, 간담회의 의견을 반영한
제주도는 9일,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를 하지못한 유족들의 아픔 치유를 위해 제주4·3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제6차 추가신고 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도 추가신고를 요청하는 유족들이 증가함에 따라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를 건의하게 된 것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신고는 지난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된 후 2018년까지 총 6회에 걸쳐 신고 접수가 이뤄졌으며 그 중 87,287명이 최종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된 바 있다.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은“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여러 가지 사정 등으로 신고를 하지 못한 4·3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이 완료되어 4·3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노형오거리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하여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1억원(공사 48, 보상비 113)을 투자하여 1100도로에서 과원로를 연결하는 연장 780m(폭 24m)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금년 3월 중 착공하여 2022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10년 3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이후 도로 미개설로 노형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내 교툥체증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노형오거리 주변 교통체증 및 지역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교통량 분산 및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6일 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43명 중 총 178명(73.3%%)이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와의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139번)의 접촉자 75명은 4일 19명, 5일 1명에 이어 오늘(6일) 0시 현재 55명이 격리해제 됨으로써 75명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은 139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제주로 내려 온 2월 18일부터 2월 20일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도내에서 접촉한 자들이다. 같은 6일 0시 기준으로 두 번째 확진자(222번)의 접촉자 68명 중 격리해제된 사람은 62명이다. 도는 8일 0시까지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총 68명 전부 격리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확진자(5534번) 접촉자 중에는 23명이 격리해제됐다. 제주도는 네 번째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해 입도한 사람들 중 제주에 체류 중인 23명의 자가격리 해제가 오늘 이뤄졌으며, 오는 16일까지 접촉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격리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다른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제주에서 자가격리 중인 27명 중
제주도는 6일, 올해 추진예정인 ‘카본프리아일랜드 2020년 실행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는 55개 단위사업에 14개 관련기관 및 부서가 참여, 총 4,7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자립기반과 공급확대 2,091억원, 전기차 부문 인센티브 확대 및 인프라 구축에 2,276억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에너지산업 혁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다운스트림 산업육성에 124억원, 도민참여 에너지거버넌스 등 에너지정책 역량강화에 101억원, 고효율 에너지사용 기기 및 스마트 에너지시스템 도입에 87억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CFI 도민 아카데미와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통해 CFI 정책에 대한 도민의식 제고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도민의견 수렴 등 정책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도민 수용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제주도는 지난 2012년 5월, Carbon Free Island by 2030 계획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자립道를 목표로 지속적인 CFI(Carbon Free Island) 정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