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지난 4일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조승철 대표에게 각종 위험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문화 정착과 이를 통한 농업·농촌 및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NH농협은행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산농협 (조합장 이성탁)은 다문화가정 희망 송아지 나눔 릴레이 2세대를 산양리 월광동 다문화가정 강승한(부인 크리스티나, 필리핀) 씨 축사에서 양재호 (부인 티현숙, 베트남,)씨 가정 축사로 분양했다. 6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암송아지를 출산한 산양리 월광동 다문화가정 강승한씨가 1세대 송아지 릴레이 선두 주자로 2013년에 첫 분양을 시작, 2번의 숫송아지를 출산하고 올해 7월에 암송아지를 출산해 3개월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2세대인 양재호씨 가정으로 분양했다. 이송아지를 분양받은양재호씨는 “잘 키워서 암송아지 출산 후 다음 다문화가정으로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표선농협 소속 세화리 조합원 김경연(59세), 박준월(53세)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경연씨는 감귤 및 만감류 등 과수원 5200여 평을 재배하면서 농업을 천직으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선진영농기술 도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이다. 특히 품목별 영농일지를 작성해 전정·방제·수확 등 체계적인 영농활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숙과 위주의 수확과 철저한 선별로 공판장에서 타 농가보다 높은 감귤가격을 수취하고 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고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43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한방진료사업을 56회에 걸쳐 실시해 주민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가정방문 한방진료사업은 보건소와 구좌·조천·우도보건지소의 한방실에서 중풍·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간호사가 주 1회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 침과 뜸 시술과 함께 혈압, 혈당측정, 개인별 건강 상담과 파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정방문 한방진료를 통해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 감소와 질환의 호전 뿐 아니라 주기적 방문을 통한 대상자와의 유대관계를 구축,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고독감을 감소시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높여 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부서(728-417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도로결빙 및 폭설에 대비, 제설장비 30대를 추가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회 추경예산에 재난관리기금 8억8000만원을 확보, 다목적차량 1대와 염수운반용 트레일러 1대를 비롯 읍·면·동 관용차량 28대 등 30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도로제설 작업에 모두 38대의 장비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온 섬이 꽁꽁 얼어붙어 도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었던 사례를 교훈삼아 어떠한 폭설 상황에서도 전천후 도로제설 운영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장비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읍·면·동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산화경방차량 등 관용차량은 물론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까지 활용하기 위해 기동이 가능한 4륜구동 차량 전체로 제설장비 부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설차량이 원거리 염수살포 후 기지에 원대 복귀, 재출동 하는 시간이 80여분 지체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트레일러 운반차량을 이용, 안덕 등에 염수탱크를 전진배치시켜 제설작업 골든타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읍·면·동 장비 28대는 지난 10월에 산화경방 차량 및 1톤 트럭, 트랙터 등에 제설장비 부착을 마무리, 읍·면·동에 이
서귀포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평생 학습관에서 올 한해동안 갈고 닦은 학습기량을 선보이는 ‘2016년 수강생 작품전 시회 및 무대발표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 작품전시와 무대발표회, 체험 프로그램 등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어 온 각종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된다. 수강생 발표회는 13개 팀 131명이 참여,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주민과 수강생 300여명 참여,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의 우쿨렐레연주·발레공연과 성인들의 오카리나·하와이훌라댄스·플루트·민요부르기·색소폰연주 등 무대공연을 하게 된다. 전시 작품은 14개팀 167점이 7~12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서예·귀금속 공예·한국화·도자기·홈패션·생활한복과 성인문해교육과정의 늘푸른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편지 등이 전시된다.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7개 부스가 12일 오후 1시부터 평생학습관 주차장에서 나만의 팔찌 만들기, 타일냄비받침만들기,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만들기, 핸드크림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어묵커피 무료 시음회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서 햄버거 만들기 행사도 같이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FTA시대 말산업을 6차 산업화하고 말산업 인프라 구축, 승마 수요 창출를 통해 주민 소득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분야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하는 내년 말산업 분야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승마시설 설치, 번식용 승용마 도입,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등 9개 사업에 대해 10일까지 서귀포시 축산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말 사육 농가 및 생산자단체는 10일까지 서귀포시 축산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축산과 축산산업 담당부서(760-268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3㎡당 1400만원대로 제주에서 첫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다. 해당 지역은 제주시 도남동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설 도남주공연립아파트다. 제주시로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받은 이 곳 전체 426세대 가운데 23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 곳의 분양가는 역대 최고인 3.3㎡당 즉 1평당 평균 1460만원이다. 지난 2009년 분양된 이도지구 한일베라체 아파트보다 갑절 높고 2012년 노형 2차 아이파크에 비해서도 550만원 더 비싸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전용면적 85㎡의 경우 한 채에 5억원에 육박한다. 재건축 관계자는 “분양가는 조합원의 수익성을최대한 고려해 평균 1460만원대로 조합과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했다. 결국 이 아파트 분양가는 현재 재건축 추진 중인 제주시내 아파트 6곳은 물론 전체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고의 분양가를 기록한 이 재건축 아파트 청약이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회사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 사전 모의해 공사를 낙찰받은 A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대표 B모(51)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B씨의 자회사 대표 C모(45), D모(46)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제주지법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가 발주한 각종 건설폐기물 처리 용역을 낙찰받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입찰가격 등을 담합하고 경쟁업체의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신의 업체에서 서귀포지사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또 다른 자회사도 만들어 이들 3개 업체의 명의를 이용해 총 58억3470만원 상당의 공사를 96회에 걸쳐 낙찰받았다.
제주시는 급변하는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테블릿 단말기를 사용한 종이없는 간부회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회의는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종이자료 감축 및 출장 등 현장에서 정보전달의 신속성을 높이고 종이와 토너 사용을 없앤 그린 IT 시대를 지향하자는 취지다. 회의는 공무원 전용 메신저인 ‘바로톡’에 회의자료 작성자가 본인 PC를 통해 자료를 바로 올리면 회의 참여자들은 바로톡의 회의 자료를 보며 보고·토론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테블릿 단말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출장중 각종 업무자료의 실시간 소통 및 공유가 더 쉬워질 것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회의준비 간소화로 업무부담 경감과 행정력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