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5곳의 900만원을 들여 시설물 피해 복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총 92곳의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시설 가운데 제18호 태풍 차바로 대정읍소재 4곳·중문동 소재 1곳 등 총 5곳의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시설물이 휀스가 넘어지거나 출입문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정읍은 마늘재배에 따른 멀칭비닐 등 영농폐비닐 발생량이 서귀포시에서 회수(수거)되는 영농폐비닐 중 약 7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공동집하장31곳이 있는 곳이다. 대정읍은 이번 태풍으로 수거기간 및 인력이 줄어들었고 집하장 시설물이 파손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대정읍 지역 영농폐비닐 회수량은 90t으로 전년 동월 회수량 411t 대비 7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전 지역 회수량도 166t에 그쳐 전년 동월 회수량 503t 대비 67% 줄었다. 시는 비닐하우스 등 대부분의 농촌시설물의 태풍피해 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영농폐비닐의 회수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은 폐비닐 및 농약용기 회수를 위한 시설물로 이 외의 영농폐기물인 차광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29일 더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6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장검증본이 친일과 독재를 미화할 뿐만 아니라 제주4·3에 대해 심각히 축소·왜곡하고 있다"며 즉각 폐기할 것을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어 더민주당 국정 역사교과서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은혜)에 참가해 ‘제주4·3의 축소·왜곡 기술’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음악분야의 대표멘토 김태원이 리더인 그룹사운드 ‘부활’이 출연하는 서귀포송년콘서트를 내달 8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우리나라 그룹사운드의 전설인 ‘부활’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연다. 부활은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2대 이승철, 3대 김재기, 4대 김재희, 5대 박완규, 6대 김기연, 7대 이성욱, 8대 정단, 9대 정동하, 현재의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정통 록과 서정적인 감성의 명곡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부활은그간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해 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사운드의 전설로 성장, 올해 3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부활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수차례 이름을 올린 가장 성공한 록그룹으로 평가받으며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엔딩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리더인 김태원은 대중매체와 방송을 통하여 다양한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멘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MBC방송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개그맨 신헌수가 진행하고, 1998년 데뷔한
◇NH개발 제주지사, 노후주택 환경개선 봉사활동 NH개발 제주지사 (지시장 김성우)는 지난 28일 서귀포시 관내 농·축협으로부터 4가구를 추천받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오래되고 오염된 벽지 및 장판지 교체 등 노후주택 환경개선에 나섰다. 김성우 지사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NH개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서귀포농협, 군부대와 감귤수확 일손돕기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은 지난 28일부터 군부대와 함께 여성 농업인 및 고령 농가 등을 대상으로 감귤 수확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군부대와 함께하는 감귤수확 일손돕기는 12월 9일까지 계속되며, 민·군이 하나가 되어 감귤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농협은 군부대와 함께남은기간 인력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인력 봉사에 나설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 주최하고 관내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정자) 주관으로 ‘2017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를 내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는 각종 사회 쟁점에 대해 토론을 통한 민주적 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성과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되는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는 중등부 기본과정 3개반 72명, 심화과정 1개반 24명, 고등부 심화과정 1개반 24명등 총 1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해당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0회, 933여명이 수료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전화 760-3843)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60농가가 선정돼 사업비 11억8300만원(1만9714t)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40농가에서 사료작물 9509t을 수확해 사업비 5억38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료작물이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마무리되는 11월에서 12월에 사일리지가 수확됨에 따라 조사료가 생산된 필지에서 사일리지 수량을 현장에서 확인해 공인된 계근장비를 통해 무게측정하고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내년은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와 중산간 초자원 보호를 위해 사업비 8억4300만원을 들여 많은 농가에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산 양질의 조사료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따른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가 사료작물을 재배 또는 자생식물 허용부지에서 야생풀을 채취해 사일리지, 헤일리지 또는 건초로 제조하는 자를 대상자로 t당 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7시2분 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일주도로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뺑소니 차에 치여 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2분께 홍모(76·여)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 출동한 119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홍씨 주변에 떨어진 차량 파편 등을 근거로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29일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일배움터 교육훈련생을 초청해 경제교육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제주본부를 찾아 화폐전시실을 관람하고 바람직한 금융생활 등을 주제로 한 경제교육을 받은데 이어 아쿠아리움에서 돌고래쇼 및 수족관을 관람했다. 한편 일배움터는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적응훈련, 사회적응훈련을 거친 뒤 운영 중인 화원, 도자기공방, 카페 등에 취업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확대 적용되는 차고지증명제에 따라 차고지 확보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지원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희망자에 대한 사전 수요를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지원기준을 ▲올해까지 각 지급단가별 총 공사비 50%의 보조율을 내년 90%로 대폭 상향 ▲1곳당 보조사업자별로 지원한도가 400만원이던 것을 내년 500만원까지 확대 ▲지급단가도 담장·돌담 철거비 1식당 10~20만원, 주차면 포장비 20~40만원씩 상향 지원 ▲친환경적인 잔디블럭형 주차면 조성시 기존 60만원에서 내년 100만원까지 지원 등 대폭 개선했다. 반면 보조조건은 더욱 강화됐다. 올해까지는 차고지 유지 의무 기간이 5년간이었으나 앞으로는 10년으로 조정돼 실제 차고지로 활용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30세대 이상 중·대형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사업장)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업대상지 소재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상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걸쳐 내년 예산 확정 이후 공모기간에 알림메시지를
고경실 제주시장은 29일 오전 제1별관회의실에서 실국장, 부서장, 읍면동장 및 6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점추진과제 공유 간부회의를 갖고 쓰레기 요일별 배출 홍보와 관련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배출시간도 제한적이어서 불만의 소리도 있는 만큼 클린하우스 현장에서 융통성 있는 계도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대한 주민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제도에 적응해야 한다”며 “제주를 쓰레기로부터 지키자는 공동적 책임의식을 가져야 쓰레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함께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 홍보강화, 농지이용 불법행위 강력단속, 비상품감귤 유통단속강화, 재선충 고사목제거 만전, 동절기 재난 사전대비 철저, 연말공직기강 확립, 복지사각지대 따뜻한 겨울나기 체감온도를 높이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