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은 29일 오전 제1별관회의실에서 실국장, 부서장, 읍면동장 및 6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점추진과제 공유 간부회의를 갖고 쓰레기 요일별 배출 홍보와 관련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배출시간도 제한적이어서 불만의 소리도 있는 만큼 클린하우스 현장에서 융통성 있는 계도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대한 주민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제도에 적응해야 한다”며 “제주를 쓰레기로부터 지키자는 공동적 책임의식을 가져야 쓰레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함께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 홍보강화, 농지이용 불법행위 강력단속, 비상품감귤 유통단속강화, 재선충 고사목제거 만전, 동절기 재난 사전대비 철저, 연말공직기강 확립, 복지사각지대 따뜻한 겨울나기 체감온도를 높이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