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동네 유흥주점에서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로 강모(41)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강씨는 4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용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1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킨 뒤 돈을 내라는 술집 주인의 요구에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또 지난 8월부터 제주시내 주점에서 술을 먹고 그대로 달아나는 등 총 7회에 걸쳐 술값 347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수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판사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도 소속 6급 공무원 한모(5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한씨는 제주도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보조사업자 보조금교부 여부를 결정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지난 2014년 12월2일 보조금교부의 필수전제조건인 자부담금이 전부 입금되지 않은 A영어조합법인에게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한씨는 부정한 편의를 제공한 후 A영어조합법인 소속 강모씨에게 2015년 1월19일과 같은 해 7월17일 외식비용과 승마장 이용 비용으로 각각 20만3000원과 60만원 상당의 금원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는 6일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2명이 신규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았으며, 3명은 연임했다. 신임 김봉오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인 제주들불축제를 비롯한 왕벚꽃축제, 제주레져스포츠 대축제를 한층 더 업그레드 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열정을 바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 제20회 제주들불 축제는 내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장기 침수 지역인 중문 시가지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배수관로 0.8㎞ 증설 및 관경을 확장해 침수를 완전해소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집중호우 시 짧은 시간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시가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남겼다. 하루 강우량도 회수 200.5㎜, 중문 179㎜, 남원 152.5㎜ 등 일시에 많아 시가지가 침수되고 메밀, 감귤, 콩, 참깨 등의 노지 작물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1시간 최대강우량이 중문 107.5㎜, 회수 98㎜를 기록하는 등 제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강우로 인한 피해가 가중돼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서귀포시는 중문 시가지 일대 장기 침수지역에 대한 해소를 위해 꾸준히 건의한 결과 중앙으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확보된 중문 시가지 침수지역 해소 사업은 기존 우수관로의 통수 능력 부족에 따른 시가지 2.3ha 침수 및 통행 불편을 겪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기존 400m/m 우수관을 800m/m 우수관 및 BOX(1.5×1.5)로 확장하는 실시설계를 시행중에 있다.
서귀포시는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 많은 입도 관광객으로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라도에 신설한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지난해 4월 폐쇄된 마라도 소각장(99㎡)을 사업비 6500만원을 투입, 내부 개선 공사와 더불어 음식물처리시설(60㎡) 및 대형폐기물 보관시설(24㎡)을 추가로 설치해 준광역 클린하우스 시설로 바꾼 것이다.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설치 준비작업에 들어가 6월 주민설명과 8월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 9월에 착공, 11월말 완료해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가 본격 운영되면 섬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가연성, 재활용, 불연성으로 완전 분리, 월 1회 본도로 이송해 최종처리하게 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체 처리기 3대(처리용량 : 300kg/일)를 이용해 처리하고 잔재물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본도로 이송처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준광역 클린하우스의 준공으로 천연보호구역 마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음은 물론 내년 설치 예정인 10곳의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월농협은 지난 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제주시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혁신을 선도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을 개장했다. 애월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대지면적 2만6824㎡. 건축 연면적 3615㎡ 건물에 선별장, 단호박 비파괴선별기, 저온저장고, 나물증숙 가공 시설을 갖추었다. 애월농협은 채소거점산지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직원 및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운용을 할 계획이다. 또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APC를 통해 출하가 이뤄지도록 향후 시설 확충 및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읍·면·동 1만233명·1만3744필지·2548㏊에 대해 농지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문을 통해 753명·928필지·72ha에 대해 1년간 농지의 처분의무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처분의무부과가 확정된 농지 소유자는 처분의무기간(1년) 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는 경우는 3년, 한국농어촌공사와 매도위탁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계약기간동안 처분명령을 유예할 수 있다. 또 농지전용, 소유권이전 등이 확인된 208명·285필지·31ha에 대해서는 농지처분의무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주소이전 또는 주소가 불분명해여 청문 통지서가 반송된 151명·185필지·20ha에 대해서는 16일에 재청문할 방침이다. 처분의무기간에 처분의무을 이행하지 않은 농지 소유자에게는 6개월안에 처분명령을 내리고 처분명령을 받고 정당한 사유없이 처분하지 않은 농지 소유자에게는 개별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1단계 농지이용실태 특별조사에서 처분의무 부과된 1066필지·153ha 농지와 같이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투기성 농지 취득을 억제하고 농업인 실수요자가 농지의 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는 올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 중 업·다운 신고 등 부적절한 거래가 의심되는 부동산 28건·23명에 대해 정밀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취득시 명의신탁과 관련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23건·12명과 국토부에서 통보한 3건·7명을 포함해 자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2건·4명 등 총 28건·23명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거래가 허위신고 여부(업·다운 계약,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거래를 가장한 증여여부, 지연신고(미신고),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시는 이를 위해 거래계약서 사본, 거래대금 지급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료(통장사본, 은행거래 내역 등) 등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허위 신고로 판명되거나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에 따라 과태료(3000만원)를 부과하고 허위신고와 증여혐의 내역은 관할 세무서로 통보해 증여세, 양도소득세 추징 등 과세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부동산 거래신고에 대한 정밀조사(150건·277명) 했다. 이 가운데 거래신고위반으로 과태료 402건·2억5677만5000원을 부과(허위신고7, 지연·미신고395)했
제주시는 14일부터 19일까지 ‘2017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32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7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다. 단 올해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신청가능하다. 모집인원 132명 중 50%(61명)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자 접수 미달시 일반접수자에 한해 추가 선발한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신청인원이 초과되었을 경우 22일 오후 2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자는 낸년 1월 2일부터 1월 26일까지 19일까지 읍면동의 현업부서에 배치되어 쓰레기 요일별 분리배출 홍보·계도 등 일선 읍면동 업무체험을 하게된다. 일당은 하루 5만1760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제주시 총무과(064-728-2044, 20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34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웹접근성 품질 향상,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내실 있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을 향상시켜 (사)한국장애인 단체 총연합회로부터 웹접근성 인증 마크를 9월에 획득,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수 있도록 제주시 건축물 분양정보, 개별공시지가정보, 공영주차장, 공공 자전거 실시간 대여현황, 착한가격 업소정보등 공공 파일 데이터 154종, OpenAPI 15종을 공개했다.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상설 교육장 운영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한글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어르신 실버 IT 과거시험을 12월 2일 실시하여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와흘, 하귀경로당 등 6개 마을을 찾아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등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교육’을 했다. 질 높고 안전한 대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노후된 행정정보시스템 전산장비 교체(1억3000만원) 및 정보통신망 기반시설을 정비(2억5000만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