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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완료

 


서귀포시는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 많은 입도 관광객으로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라도에 신설한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지난해 4월 폐쇄된 마라도 소각장(99㎡)을 사업비 6500만원을 투입, 내부 개선 공사와 더불어 음식물처리시설(60㎡) 및 대형폐기물 보관시설(24㎡)을 추가로 설치해 준광역 클린하우스 시설로 바꾼 것이다.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설치 준비작업에 들어가 6월 주민설명과 8월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 9월에 착공, 11월말 완료해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가 본격 운영되면 섬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가연성, 재활용, 불연성으로 완전 분리, 월 1회 본도로 이송해 최종처리하게 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체 처리기 3대(처리용량 : 300kg/일)를 이용해 처리하고 잔재물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본도로 이송처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준광역 클린하우스의 준공으로 천연보호구역 마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음은 물론 내년 설치 예정인 10곳의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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