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화로운 공존
한경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매주 복지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공적급여 안내 및 공공서비스 연계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번아웃(소진)에 대한 경계와 극복에 대해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복지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고, 복지 업무를 맡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어려움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복지대상자가 겪고 있는 위기상황 및 그들의 다양한 욕구, 그에 따른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자주 직면하고 스스로 그러한 것들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일선에서 복지대상자가 있는 곳에 방문하고 얼굴을 마주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 맞춤형복지의 특성상, 더 많이 그러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그것이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신력을 조금씩 갉아먹게 되고, 결국 번아웃으로 이어지지 않나 생각해본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미덕이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멘탈관리, 그리고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복지대상자를 최대한 오래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상자 중심의 시각으로 대상자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은 복지의 기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