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새해 첫 출근날인 내년 1월 2일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예고와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트집잡기”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장연의 시위 재개를 두고 “전장연은 더 이상 시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명분 없는 투쟁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여 시위를 중단한 바 있다. 그렇지만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전장연은 시위 재개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당초 장애인권리예산으로 올해 예산 대비 1조3044억원 증액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장애인권리예산이 106억원(0.8%)에 그쳤다. 주 원내대표는 "(관련 예산이) 무려 106억원이나 반영됐다. 전장연이 무리한 액수를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는다면서 다시 무고한 시민들의 출근길을 막겠다는 건 그야말로 트집 잡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시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이르렀다. 약자성(弱者性)이 모든 불법행동, 과잉행동을 정당화해주진 않는다"며 "오죽하면 법원마저 열차 5분 지연 시 서울교통공사
F&F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F&F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0%(3450원) 상승한 3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F&F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년 대비 따뜻했던 11월 날씨 탓에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12월 들어 기온이 다시 낮아지며 아웃도어 상품 위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날씨와 중국 국소 락다운 지속에 따른 단기 실적 우려로 F&F 주가는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 반영 전 수준으로 조정돼 밸류에이션 부담은 재차 낮아진 상황”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F&F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6080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9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다음 달 8일부터 폐지하고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
배우 박형식, 전소니가 '청춘월담'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청춘월담'에서는 박형식(이환 역)과 전소니(민재이 역)가 운명에 맞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조선의 청춘남녀로 변신, 서로가 아니면 안 되는 필연(必然)의 로맨스를 그려낼 계획이다. 박형식은 극 중 미스터리한 저주의 비밀을 가진 외로운 왕세자 이환 역을 맡는다. 까칠하고 오만한 성격에 심술과 변덕이 제멋대로인 그는 차가운 겉모습 아래 깊은 상처를 숨기고 있다. 전소니는 친족 살인의 누명을 쓴 채 진실을 쫓는 천재 소녀 민재이 역을 연기한다. 민재이는 칭송받던 명문가의 여식에서 가족을 살해했다는 오명을 받고 쫓기는 신세가 된 인물이다. 주어진 난관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당찬 민재이 캐릭터를 만들어갈 전소니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박형식, 전소니 배우의 에너지와 케미스트리가 각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이들의 관계성까지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며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려는 두 청춘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범한퓨얼셀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범한퓨얼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0%(1750원) 상승한 2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범한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범한퓨얼셀은 견고한 본업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며 "잠수함용은 군수 산업 특성과 신규·교체 수요로 단단한 매출 바닥을 형성했고, 연간 200억~250억원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겠으며 국내 잔여와 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교체 수요를 통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수소 압축기는 수소 충전소 부품 원가 비중의 50%를 차지한다"며 "내년부터 범한산업의 국산 압축기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며, 경쟁사 증가로 저가 수주 경쟁이 심화되면서 뛰어난 원가 경쟁력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진출도 주목된다"며 "신사업 성과는 20년대 중반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외형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사업을 감안하지 않고도 2025년 매출액은 112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022년을 기점으
방송인 하지영이 연극배우 故 김효숙을 애도했다. 하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님의 소식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가시는 길 찾아뵙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효숙과 찍은 사진을 27일 게재했다. 이어 "선배님 저 선배님 좋아했습니다"라며 "연극배우 김효숙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연기를 너무나 사랑했던 선배님. 관객분들의 기억에 그리고 제 기억에도 오래도록 함께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지영과 故 김효숙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들은 얼굴을 맞대고 미소를 짓고 있어 친한 사이임을 보여준다. 이에 방송인 정가은과 박슬기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했다. 한편 故 김효숙은 '빨래', '만리향', '철가방추적작전' 등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한 데뷔 32년 차 배우다.
걸그룹 루나솔라 출신 가수 임정민(태령)이 이리온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이리온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루나솔라 출신 태령(임정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태령은 본명 임정민으로 오는 2023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임정민은 이리온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생일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좋은 음악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0년생 임정민은 탄탄한 보컬과 댄스 실력 및 눈부신 비주얼을 모두 지닌 아티스트다. 2020년 루나솔라로 정식 데뷔했으며, 이전에는 엠넷 '프로듀스 101'과 JTBC '믹스나인'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활동명을 본명으로 변경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임정민이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5%(130원) 상승한 5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8만75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6명, 국내 발생 사례는 8만7530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8725명 △부산 6826명 △대구 3464명 △인천 5699명 △광주 1735명 △대전 2563명 △울산 1763명 △세종 733명 △경기 2만4362명 △강원 1937명 △충북 2163명 △충남 3497명 △전북 2188명 △전남 3049명 △경북 2731명 △경남 5574명 △제주 54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592명, 사망자 50명이라고 전했다.
라온피플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라온피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1%(365원) 상승한 4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AI 비전검사 관련 ‘결함 검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중국 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검사 대상의 이미지를 이용해 결함 검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미지 처리방법을 고도화 하는 ‘결함 검출 장치 및 방법’에 관한 AI 머신비전 관련 검사 기술이다. 특히 인쇄회로기판이나 조립이 완료된 회로 같이 전자제품 생산 공정 중간 또는 최종 산출물에서 발생 가능한 불량을 ‘AI 비전검사’를 통해 검출하고, 오검이나 과검율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해당 기술은 포장지·라벨지 같은 인쇄물 혹은 대량으로 생산되는 제조물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중국 내 생산 및 유통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라온피플은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방역 완화 및 소비 활성화 정책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특허는 AI 비전검사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디티앤씨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디티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125원) 상승한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이 드론부대 조기창설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57회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 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북한 무인기는 2m급 이하 소형 무인기로 이 중 1대는 수도권 북부 지역까지 비행했고, 나머지 4대는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했다. 북한 무인기는 그동안 우리 영공을 여러 차례 침범한 적 있으나 서울까지 들어와 실시간으로 포착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영공 침범으로 인해 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 약 50분간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무인기에 공군 전투기, 헬기
경기도 파주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 살해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B씨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에도 B씨 명의의 집에 살고 있으며, 이곳에서 지난 20일 택시 기사를 살해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앞서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불러 다투다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집 옷장에 시신을 숨기고 범행을 은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택시기사 살해 혐의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집 주인 B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범죄 피해 가능성을 조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