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서 얼어붙은 호수에 들어갔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덕진구청에 따르면 2일 새벽 1시 30분쯤 송천동 세병공원에서 20살 A씨 등 3명이 빙판이 된 호수 위를 걷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이들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10여 분 만에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이 호수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얼어붙은 호수에 들어간 중학생 2명이 걷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가 구조된 바 있다. 해당 호수의 수심은 2.5∼3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면적은 1만8433㎡다. 해당 호수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가 많아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숫가에는 펜스가 설치돼 있거나 갈대숲이 조성돼 있으나 일부 시민들이 이곳을 지나 호수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얼어있던 호수가 녹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호수 안에서 눈썰매나 얼음낚시 등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 호수에서 연달아 사고가 발생한 만큼 현장 근로자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통해 비상 상황을 감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수 인근에 출입을 금
배우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첫 태교 여행을 제주도로 떠났다. 지난 1일 윤승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VLOG 첫 태교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김무열은 "공항으로 가는 중이다. 저 맑은 하늘 위로 날 거다. 푸른 창공을 가르며 남쪽으로 날아갈 거다"며 제주도행을 알렸다. 윤승아는 비행기에 탄 후 "저희 1박2일로 제주도 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비행기가 많이 흔들린다"고 전했다. 제주 도착 후 조카를 만난 윤승아는 맛집, 해거름 전망대, 산책길 등을 다니며 태교 여행을 즐겼다. 먼저 윤승아와 김무열은 조카와 함께 우럭 튀김을 먹으며 제주 음식을 즐겼다. 이후 김무열은 식당에서 밥을 먹다 바다에 나타난 돌고래 떼를 촬영 하기 위해 해변가로 나가기도 했다. 다음날 윤승아는 꽃나무를 보고 산책을 하며 차분히 태교를 즐겼다. 산책 후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두 손을 꼭 잡아 달달함을 자아냈다.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제주도 제주 여행 마지막으로 노을을 보러 갔다. 일몰이 예쁜 전망대에 방문했다. 윤승아는 노을을 보며 뛰노는 조카를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승아, 김무
가수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의 프러포즈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 차장금 차예련, 원조 요섹남 박수홍, 찬또셰프 이찬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스페셜 MC로 아유미가 출격해 첫인사부터 “새 신부 아유미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해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어 아유미는 결혼식 5일 전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유미는 "결혼식 5일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제가 지금 축구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연습 끝나고 가니까 집이 꽃밭으로 되어 있더라. 또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결혼해 줄래?’라며 반지를 꺼냈다. 그 순간 통곡했다”라고 회상했다. 통곡했다는 아유미의 발언에 모두 사연을 궁금해하자 아유미는 “반지 알이 너무 컸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아유미는 배우 황정음을 통해 친해진 지인에게서 남편 권기범을 소개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유미는 지난 10월 30일 2살 연상 사업가 권기범과 결혼식을 올렸다.
2일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일타 스캔들’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이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벌써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품은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과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로 변신한 전도연 정경호의 1차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담은 2차 티저 영상까지, 베일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두 사람의 로맨스를 빌드업했다. 공개된 영상은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이 거리에 즐비한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의 입간판과 부딪히면서 넘어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을 예감케 하는 이 장면은 벌써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어 연결 고리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았던 남행선과 최치열 사이에도 교차점이 생긴다. 사교육에는 일절 관심도 없던 남행선이지만 입시 모드에 돌입한 고등학교 2학년 딸 남해이(노윤서 분)의 부탁에 입시맘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섭식 장애를 겪고 있는 최치열은 남행선네 반찬가게 도시락을 접하고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이는 그의 위장이 유일하게
방송인 전현무가 tvN 새 예능 '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이하 '내친나똑') MC를 맡는다. tvN '내친나똑'은 퀴즈 메이트들과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신개념 퀴즈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셀럽 출연자들이 자신의 브레인 친구들을 소개하며 토크쇼를 펼치고, 각자의 팀을 결성해 집단 지성 퀴즈게임 대결을 펼친다. 특히, 똑똑한 친구들과 두뇌를 공조해 창의력, 추리력, 수리력, 협동심 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tvN '내친나똑'의 MC는 방송인 전현무가 발탁됐고, 셀럽 출연진으로는 개그맨 조세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이 출격한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돼 설렌다. 요즘에 잘 없던 독보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타 친구들의 면면을 보는 재미와 스타의 의외의 모습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tvN '내친나똑'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해 새해 일출을 감상했다. 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20키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엎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며,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kg가까이 되는 아들을 업고 2023년 새해 첫날 야간산행부터 시작해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혼자도 힘든등반인대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오네요 ", "방금 TV 재방송 전현무씨 윌슨미니인형 안고 등반하는 거 봤는데 ", "나중에 어른 돼서 이 영상보고 엄마 업어주겠다고 할 것 같네요", "이시영 배우님 멋진 산악영화 하나 찍읍시다", "진짜 리스펙 합니다", "대단한 엄
가수 송가인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올 블랙 의상으로 터프하고 시크한 비주얼을 뽐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31일 상암동 MBC홀에서 진행된‘2022 MBC 가요대제전’(‘가요대제전’) 대기실에서 찍은 듯한 모습이다. 송가인은 가요대제전에서 ‘기억 저편에’ 무대를 꾸몄다. 이후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열창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밴드 연주 위 허스키한 보이스에 폭발적인 성량이 더해져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몸이 재산이니 건강 잘 챙기세요", "락도 엄청 잘 어울려요", "새해에도 꽃길만"이라고 호응을 더했다. 한편 송가인은 복덩이 남매 김호중과 함께 TV 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 중이다.
개그우먼 이은지가 밥벌이에 지친 K-직장인들을 만난다. 오는 2일 공개되는 JTBC 스튜디오HOOK ‘킹요일’은 밥벌이에 나선 ‘K-직장인’들을 만나 애환과 다양한 직업 ‘썰’을 들어보는 출근길 공감 속풀이 인터뷰 쇼로, MZ의 아이콘이자 콩트 장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은지가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킹요일' 제작진 측은 "이은지는 남다른 공감 능력으로 지친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잘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특기인 콩트와 춤으로 출근길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그니처 코너인 '펀치 게임'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펀치 게임'은 직장인들의 '현생' 스트레스를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날려 보내기 위한 장치다. 이은지와 만난 직장인들이 직접 오락실 펀치 기계에 도전하고, 최고점수를 획득한 '킹펀치' 직장인에게는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1화에서 이은지가 방문할 곳은 차별화된 브랜딩을 선보이는 카드 회사다. 트렌드를 이끄는 카드회사인 만큼, 개성 강한 MZ 신입부터 독특한 광기를 가진 '갓생러'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보유한 '밥벌러'들이 등장한다. 열정 넘치는 이들 역시 피해가지 못한 월요병의 실체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
빅뱅 지드래곤(G-DRAGON)이 2023년 새 앨범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빅뱅 공식 SNS를 통해 '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지드래곤 - 게릴라 데스크 : 지디비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이다. 쑥스러운 듯 카메라 앞에 선 지드래곤은 "이렇게 팬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다. 그동안 많은 소통을 못했다. 저의 근황, 내년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서 내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뉴스를 들고 찾아뵐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 멤버 탑, 태양, 대성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태양은 YG의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새 싱글 'OMG'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선주문량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오엠지’(OMG) 선주문량이 2일 기준 8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선주문량 45만 장을 넘어선 숫자다. 특히 ‘뉴 진스’의 총 판매량마저 넘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달 발표된 써클차트 2022 누적 앨범 판매량 ‘톱 15’(집계기간 2022년 1월 1일~12월 10일)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해 69만1606장의 음반을 판매했다. 뉴진스는 'OMG'를 통해 처음 맞이하는 겨울, 조금은 낯선 배경 속에서 느끼는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겨울 감성을 담은 'OMG'는 지난 여름 발매된 데뷔 앨범 'New Jeans'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OMG'는 서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 한 켠에 공존하는 묘한 거리감과 조심스러움, 낯섦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관계'라는 서사에 집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싱글 앨범 'OMG'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힙합 드럼 소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