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없이 출발한 '집사부일체' 시즌2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약 3개월 만의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와 그룹 갓세븐 뱀뱀이 새로이 합류했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는 전국 기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집사부일체' 시즌1 마지막 방송(지난해 9월 18일) 시청률은 4.2%로, 시즌2는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승기의 빈자리를 느낀 듯 "진행할 사람이 없다"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오프닝에서 약 5년간 외쳐왔던 "집사부일체!"라는 시그니처 인사 구호를 누가 선창할 거냐는 물음이 나오자, 도영 씨는 "형이 해"라면서 양세형 씨를 독려했다. 이 인사의 선창은 오랜 시간 동안 이승기 씨의 몫이었는데, 양세형 씨는 그 자리에서 "승기야"라고 외쳐 그의 빈자리를 실감케 했다. 양세형 씨는 "아무도 진행을 못해. 나 진행 못한단 말이야"라며 부담감을 표했고, 도영 씨는 "형밖에 없어. 형이 해야 돼"라며 양세형 씨를 응원했다. 옆에서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역대급 악역 변신을 선보였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물한 박연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연진은 부유한 환경에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지만 악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발아래 두고 산 인물이다. 송혜교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한 주동자로, '백야'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가, 송혜교와의 재회 이후 위협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첫 악역을 맡아 변신에 성공했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표정부터, 생생한 대사 전달까지 선보이며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임지연의 활약이 펼쳐질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글로벌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날
오늘(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성신여대역으로 옮겨 기습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전장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으로 모인다고 공지했지만, 오전 8시4분쯤 장소를 변경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쯤 성신여대역 하행선을 타고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 254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4호선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월 3일(화) 8시부터 1호선~8호선 주요 역사 내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갑자기 시위 장소가 바뀐 탓에,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탑승 저지 없이 지하철에 올라탈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여 시위를 중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 안양과 성남 구간이 부분 개통됐다. 제2경인고속도로는 2일 오후 2시부터 북의왕IC에서 여수대로IC까지 13.7㎞ 구간의 양방향 소통을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의왕IC에서 석수IC까지 8.2㎞ 구간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석수 나들목에서 삼막 나들목 구간 0.5km 중 통제 중인 성남 방향은 내일(3일) 낮 12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측은 재난문자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사고수습으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전구간(과천대로 제외)에 대해 양방향 차량 통제중"이라며 "이 지역을 우회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9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치는 등 총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화재 사고 발생 구간은 안전 조치와 사고 원인 조사로 인해 통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기부로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2일 양평군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달 3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꾸준한 기부를 해주고 있는 가수 아이유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유는 이종석에 대해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예쁘게 만나겠다”고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의 솔로 데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지수가 현재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밝혔다. 이어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켓 사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2018년, 로제와 리사는 2021년에 솔로로 데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YG 측은 "지수가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퍼즐 조각 완성을 예고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공연, 7개 도시와 유럽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고령화 시대에는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려도 성장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재정팀 이재호 과장·김철주 조사역은 2일 ‘인구구조 변화의 재정지출 성장 효과에 대한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가 재정지출 성장 효과에 주는 영향을 실증분석한 결과, 고령층 인구 비중이 1%p 증가하면, 식별된 재정지출 충격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효과가 5.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거시재정팀이 구조모형을 구축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기본 모형 대비 고령층 가계 비중이 1%p 증가하는 경우 2년 후 누적 재정승수가 0.78에서 0.73으로 하락했다. 재정승수는 재정지출을 1단위 늘렸을 때 GDP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재호 과장은 “재정지출 성장 효과가 6% 정도 감소한다는 의미”라며 “실증분석 결과와 대체로 일관성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는 노동 공급 감소, 고용의 질 악화, 소비성향 둔화 등을 통해 재정정책의 성장 효과를 약화한다. 특히 기본모형에서 비전문직종에 근무하는 고령층 가계가 모두 전문직종에 근무하는 것으로 가정해 '반사실적 실험
'나는솔로' 9기 옥순이 남자친구와 꿀 떨어지는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다. 옥순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플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종영한 작년 마지막 데이트 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옥순은 남자친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남자친구는 "우리 초희(옥순 본명) 2022년도에 고생 많았다. 2023년도에도 (우리) 예쁘게 잘 만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옥순은 "지난해 절반가량을 옥순으로 살았던 인생의 한 챕터를 정리한다"며 "올해는 두 번째 터닝포인트란 제목을 붙이고 싶다. 제목대로 이뤄지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순은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 9기에 출연했다. 대형 광고회사 캠페인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광동제약의 평택 장당동 소재 식품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동제약은 생산 중단 및 재해 발생 공시를 내고 1월 1일 발생한 식품공장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저녁 7시 15분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에 있는 광동제약 식품공장 건물 2층과 3층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비업체 직원이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고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8시 40분쯤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은 가동하고 있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측은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장의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하여 생산 및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경기도 평택시에 의약품을 생산하는 GMP공장과 ‘비타500’ 등의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화재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수 정동원이 ‘MBC 가요대제전’에서 화려한 연말 무대를 장식했다. 정동원은 지난 31일 저녁 방송된 ‘2022 MBC 가요대제전’에서 미니앨범 ‘사내’의 타이틀곡 ‘뱃놀이’와 싸이의 ‘댓댓’ 스페셜 커버 무대를 공연했다. 정동원은 자수가 돋보이는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등장, 지난 12월1일 발매한 신곡 ‘뱃놀이’에 맞춰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사물놀이패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뱃놀이’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정동원은 스페셜 무대로 등장, 싸이의 노래 ‘댓댓’에 맞춰 아이돌 못지않은 능숙하고 절도 있는 댄스 실력과 시원한 가창력, 파워풀한 랩을 선보였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월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