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군에 임시 휴전을 명령했다. 러시아가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휴전에 돌입한 것은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6일 정오부터 7일까지 36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자국 군인들에게 휴전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하는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 키릴 총대주교가 "전쟁 당사국이 6일 낮 12시부터 7일 밤 12시까지 휴전을 하고, 정교회를 믿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한 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정교회는 개신교, 가톨릭의 성탄절인 12월 25일보다 13일 늦은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하고 있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키릴 총대주교의 호소를 고려해 정해진 기간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이 휴전 체제를 도입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며 "정교회를 믿는 많은 시민이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휴전을 선언한 것이고, 그들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자국군에 대한 명령 형식을 빌어 내놓은 일시적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본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비에무라'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강민경은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에 온라인 쇼핑몰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와 디자이너 경력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대학교 졸업에 경력 3~7년 사이를 요구했다. 높은 경력자를 구하는 것에 비해 급여 조건은 3개월 계약직으로, 연봉 2500만원으로 게재됐다. 이후 누리꾼들은 업무량과 경력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다며 열정페이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강민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니라 회사의 대표로서 글을 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어제(5일)부터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은 아침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됐고, 수도권에도 예비 조치가 발령됐다. 오전 10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가 세제곱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 광주는 85마이크로그램, 대구는 10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 평소의 3~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로 오른 충북과 호남 영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과 울산은 오늘(6일)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 중이다. 환경부는 부산과 울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수도권도 내일 비상저감조치 기준까지 먼지 농도가 상승할 걸로 예상돼 예비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폐기물 소각장 같은 공공사업장의 운영시간과 가동률을 조절하고, 건설 공사장에서도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등을 실시한다. 한편 오늘 밤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지만 미세먼지를 씻어내긴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3년 첫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 평가가 37%로 집계됐다. 6일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가 37%로 지난 조사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4%로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는 '독단적/일방적' 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9%, '소통 미흡' 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8%, '통합·협치 부족' 7%, '국방/안보' 4%, '외교' 4% 등이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노조 대응' 14%, '국방/안보' 10%, '공정/정의/원칙' 8%, '결단력/추진력/뚝심' 7%, '주관/소신' 7%, '전반적으로 잘한다' 5%, '노동 개혁' 4%, '전 정권 극복' 4% 순이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 22%, 부정 54%), 30대(긍정 28%, 부정 63%), 40대(긍정 19%, 부정 76%), 50대(긍정 39%, 부정 58%), 60대(긍정 55%, 부정 41%), 70대
쌓여있는 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개의 카드포인트를 한 번에 현금으로 돌려받고 싶다면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면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62조 및 민법 제32조로 설립됐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으로 모여있는 포인트로 현금화해 계좌로 입금된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는 카드회원이 카드 포인트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 가능 포인트에 대해 일괄 계좌입금 신청할 수 있도록 카드업계가 공동 개발・운영하는 서비스다.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만 거친다면 아이디가 없는 비회원이라도 곧바로 포인트 통합 조회가 가능하다. 통합 조회 서비스가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등 11곳이다. 조회 후 계좌번호와 함께 이체를 신청하면 곧바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기존엔 각 카드사 별로 포인트 환급이 이뤄져 불편했지만 통합 조회 및 환급서비스가 가능해 훨씬 편리하다"라면서 "2021년부터 시작한 해당 서비스는 상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계좌입금 신청이 가능한 카드 포인트에 대해 현금화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만6696명, 해외유입 2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42만226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 194명보다 64명 늘었다. 200명대는 지난해 10월 2일(241명) 이후 석 달여 만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80.6%인 208명은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403명, 서울 1만411명, 부산 3954명, 경남 3679명, 인천 3542명, 경북 2619명, 충남 2602명, 대구 2148명, 전남 1965명, 전북 1877명, 충북 1649명, 대전 1653명, 강원 1497명, 울산 1448명, 광주 1413명, 제주 640명, 세종 428명, 검역 2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48명으로 전날(571명)보다 23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75명으로, 직전일(66명)보다 9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496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정부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출발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에 대해 탑승 전 검사와 Q-코드 사전 입력을 의무화한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57)를 소환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조사가 중단된 지 23일 만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시 도로에 주차한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최근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의 건강 상태를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검찰은 그가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다고 보고 이날 소환 조사를 재개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2019년부터 주요 일간지의 중견 언론인들과 금전거래를 한 것을 확인하고 그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 출입 기자였던 김 씨는 2019년부터 대장동 사업으로 나온 배당금을 받기 시작했다. 검찰은 김 씨가 얻은 대장동 사업 이익의 흐름을 쫓는 과정에서 일부가 언론인과의 돈거래에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김 씨와 억대의 돈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은 3명으로, 김 씨와 비슷한 시기에 법조기자로 함께 활동했던 인연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 씨와 이사인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차명으로
연금복권 720+ 140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생방송 연금복권 720+'은 지난 5일 오후 7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됐다. 지난 5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140회 1등 당첨번호는 4조 469185이다.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 이번 140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자는 1명이다. 2등 당첨번호는 4조 외 469185이다.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이번 당첨자는 5명이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69185)이다. 3등 당첨자는 36명이며, 각 100만원을 일시 지급 받는다. 4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4자리가 일치하는 번호(9185)이다. 4등 당첨자는 493명이며, 각 10만원을 일시 지급 받게 된다. 5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3자리가 일치하는 번호(185)이다. 5등 당첨자는 4,474명이며, 각 5만원씩 일시 지급 받는다. 6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2자리가 일치하는 번호(85)이다. 6등 당첨자는 4만6561명이며 각 5000원씩 일시 지급 받게 된다. 7등 당첨번호는 1등
배우 송중기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행보에 나섰다. 송중기는 지난 5일 오전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직후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송중기와 영국인 여자 친구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지음스튜디오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송중기 측은 열애를 곧바로 인정한 것과는 달리 여자 친구 관련 정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7일 오후 8시(KST)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일본·말레이시아·중국에 이어 8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LG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오늘(6일) 결혼한다. 고우석의 예비신부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LG 1군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의 딸이자, 키움 이정후 여동생인 이가현씨로 알려졌다. 두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비공개다. 예비신부 이가현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라고 운을 떼면서 "사실 실감은 잘 안나지만, 토요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공지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금요일) 오후 6시에요, 모두 조심히 오시길 바라며 결혼 준비 과정 동안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우석은 30일 팀이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미국 애리조나주로 떠난다. 팀 훈련 도중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는 고우석은 이 대회 일정이 모두 끝나야 귀국할 수 있다. 고우석은 “신혼여행은 (지난해 11월) 미리 다녀왔다. 결혼식 후에는 기분만 내려 주말 국내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평일에는 훈련을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고우석과 이정후는 2023WBC 대표팀 엔트리 30명 명단에 투수와 외야수로 각각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