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 중 가장 먼저 올해 신입 행원 공채에 나선 NH농협은행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이 서버다운으로 시험 일정이 연기됐다. 농협은행은 8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필기시험 전형 중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해 시험을 중단하고, 오는 1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러진 시험은 신규 직원 6급 공개 채용의 2단계 직무능력과 직무상식 필기전형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오전 시험 중 서버가 다운되면서 불가피하게 시험을 연기하게 됐다. 오후 시험은 서버를 복구해 예정대로 진행됐다. NH농협관계자는 “외부 대행업체 서버에 지연이 발생하면서 시험을 연기하게 됐다”며 “시험이 연기돼 급작스럽게 일정이 변하게 된 수험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향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조 수험생들의 필기시험이 다음 주로 연기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방문하는 일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준비할 시간이 일주일 더 주어지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오전과 오후는 권역이 달라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어서 형평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시·도 단위 지역별 채용이어서 오전 및 오후 필기시험 대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시청률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31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4.4%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이 기록한 30회의 시청률 21.4%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일요일 방송된 29회의 시청률 22.8%에 비해서도 상승한 수치다. 자체 최고 기록도 다시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28회 방송이 기록한 23.5%였다. 이날 방송된 ‘삼남매가 용감하게’ 31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이 이장미(안지혜)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이장미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상준의 신고 소식을 듣고 나온 장세란(장미희)은 경찰에게 “별거 아닌 사고로 죄송하다”고 일을 크게 만드리 말라고 말렸다. 결국 이상준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준은 기자들을 불러 "옛날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스토커를 경찰에 고발한 것 맞다. 스토커가 제 아내에게 손을 뻗친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세란이 이를 또 막으려하자 이상준은 “저 어린애 아니다. 모든 일을 엄마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6일 삼성전자의 공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7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69% 낮아졌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6%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연결기준의 잠정 영업실적으로, 삼성전자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다. 이에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작년 연간 매출액은 301조 7천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2023년 계묘년 올해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법정 공휴일 수는 총 117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주5일제를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토요일 49일과 일요일 53일, 그리고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15일까지 쉬는 날은 117일이다. 2022년보다 휴일은 하루 줄어들었지만, 올해부터는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과 성탄절(크리스마스)에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며 쉬는날이 소폭 증가했다. 가장 먼저 올해 1월 민족 대명절 설날을 시작으로 쉬는날이 시작된다. 지난 1월 1일은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았다. 1월 21일 토요일부터 1월 24일 화요일까지가 설날 명절 연휴기간이다.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24일까지 설연휴는 총 4일을 쉴 수 있다. 2월은 별도의 공휴일이 없다. 3월엔 3월 1일 수요일 삼일절 공휴일이 있다. 4월은 별도의 공휴일이 없다. 5월은 5월 1일 월요일 근로자의 날(근로자 한정 휴일), 5월 5일 금요일 어린이날, 27일 토요일 석가탄신일의 대체공휴일로 5월 29일 월요일이 쉬는 날이다. 6월은 6월 6일 화요일 현충일이 쉬는 날이다. 하반기의 시작인 7월은 별도의 공휴일이 없다. 8월은 8월 15일 화요일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특별출연한다. 지난 5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노민우가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 특별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노민우는 공냥총 단주 반란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냥촌의 단주라는 반란탄(노민우 분)과 반아일(아일 분)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며, 보쌈꾼 조직과 이들의 숨은 계략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금혼령’ 제작진은 “7회 방송에서는 ‘공냥촌’이라는 새로운 장소가 등장하면서 신선한 스토리가 가미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소랑과 이헌, 이신원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하는 가운데,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노민우는 최근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특별출연해 천재 영화감독 오훈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한편 ‘금혼령’ 7회는 오늘(6일) 밤 9
일본 도쿄 도요스 어시장에서 열린 첫 참치 경매에서 212kg짜리 참다랑어가 약 3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 도요스에서 올해 첫 참치 경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일본 아모모리산 참치가 3천 600만 엔(한화 3억 5천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도요스 시장의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688만엔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경매 역사 자료가 제공된 1999년 이후 6번째 높은 금액이다. 최근 아오모리 현 북부의 오마 앞바다에서 포획된 초대형 참다랑어는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212kg짜리 초대형 참다랑어는 1시간에 달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스시 체인 운영업체 오노데라 그룹이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3년 침체를 겪었으나 올해 낙찰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매년 도요스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는 높은 낙찰가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자유와 젊음’의 상징인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경기 포천에서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에스지시(GSC)엔터테인먼트는 우드스톡 벤처스와 지식재산권(IP) 계약을 맺고 오는 7월 28~30일 경기 포천에서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은 1969년 8월 미국 뉴욕 근교 농장에서 나흘 동안 열린 전설적인 음악축제로, 재니스 조플린, 지미 헨드릭스, 조앤 바에즈 등 3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은 앞서 2010년 개최를 시도했지만,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취득에 실패해 무산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평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이번에도 우드스톡의 가치인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을 강조하는 가운데, 사흘 동안 4개 무대에서 30여팀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수 에스지시 대표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13년 전 무산된 아픔을 겪었는데 다시 돌아와 기쁘다"면서 "스포츠는 '올림픽', 축구는 '월드컵'이라면 페스티벌은 '우드스톡'"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미 20여 팀이 출연을 확정했고, 나머지 10여 팀과도 협의 중이다. 다만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입장권이 매진됐다. 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올스타 페스티벌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총 1700석 중 시야방해석을 제외하고 준비한 1451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오는 8일 오전 11시 30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3점슛 대회 예선, 핑크스타 대 블루스타의 경기, 초대가수 오마이걸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 슛 콘테스트'에는 강이슬, 이소희를 포함한 13명의 선수 참여한다. 우승 상금은 100만 원이다. WKBL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에 대한 여자농구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팬과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80조원을 넘겼다. LG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7466억원) 대비 9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1조1768억원)에 비해 5.2% 증가한 21조85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83조4695억원, 영업이익 3조547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로,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73조9080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4조580억원) 대비 12.6% 감소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주력 상품인 TV와 가전 판매가 타격을 입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지난해 50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TV 부문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자동차 전장 부문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
2023년 6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될 예정이다. 청년층에 자산 형성의 기회를 주는 청년도약계좌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상품을 통해 약 300만 명의 청년이 가입 5년간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월 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시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월 납입금의 최대 6%를 정부가 보조한다. 가입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금융위원회는 청년인구 1034만 명 가운데 약 30%인 306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만 19~34세 중 개인소득(6000만원 이하) 및 가구소득(중위소득 대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가 발표한 올해 청년도약계좌 운용 예산은 총 3678억원이다. 지난해 초 문재인 정부가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청년희망적금’ 가입 조건과의 차이점은 가구 소득의 유무다. 가구 소득은 높은데 개인 소득은 낮아 지원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