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의 모회사 빗썸홀딩스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를 찾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빗썸코리아, 빗썸홀딩스와 관계사의 국내외 거래 등을 살펴보며 탈세 여부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 실소유주이자 관계사 횡령 사건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 씨와 강 씨의 동생 강지연 씨와 관련해 탈세 정황이 없는지도 확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18년에도 빗썸코리아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해 800억원대 소득세를 추징한 바 있다.
인천시 계양구 일대 도심지역 한복판에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9시 25분쯤 인천 계양구 임학동 학마을아파트 입구 일대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3시경에도 계양구 경인아라뱃길에 야생 멧돼지가 출연해 신고가 잇따랐다. 7일부터 3일간 잇따라 나타난 야생 멧돼지는 크기가 각각 다른 2마리로 확인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취총 등으로 멧돼지를 포획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계양구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측은 “멧돼지를 포획하면서 혹시라도 오발탄으로 주민이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멧돼지가 나타날시 안전하게 포획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와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를 쫓고 있다.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전진서가 엔터세븐에 새 둥지를 틀었다. 10일 엔터세븐은 배우 전진서와 전속 계약을 체결, 2023년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전진서는 2006년생이자 올해 나이 18세인 데뷔 10년차 배우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푸른 바다의 전설’, ‘조선로코 - 녹두전’에서 각각 이병헌, 이민호, 강태오의 아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아역 때부터 숱한 광고는 물론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전진서는 이를 입증하듯 남녀노소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에 걸맞은 연기부터 그 이상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전진서의 재능을 높게 본 엔터세븐 관계자가 전속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세븐 측은 “전진서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자사와 함께 재능과 꿈을 펼칠 배우 전진서를 향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열연을 펼칠 전진서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진서가 새롭게 둥지를 튼 엔터세븐에는 엄현경, 이지훈, 강나언, 김수
방송인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의 경영난으로 직원들에게 2년여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웨딩업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홍록기가 대표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2011년 홍록기가 다른 사업가와 공동 설립한 웨딩컨설팅업체는 신부들의 드레스나 메이크업 예약 등 결혼 준비 과정을 돕는 업체다. 홍록기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며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록기 측은 직원 임금 체불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업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 절차 신청을 했다. 또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와 새 출발을 결정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가 2021년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SAG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를 수상한 윤여정과 계약했다. CAA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소속돼있다. 최근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강동원 등 국내 배우들도 CAA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서 개성 강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애플TV플러스 '파친코'의 주인공 선자를 연기하며 글로벌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파친코' 시즌2는 제작이 확정됐으며, 윤여정은 이달 시작되는 촬영에 맞춰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여정은 최근 2017년부터 함께 해왔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FA' 상태가 됐다. 한국에서 매니지먼트와 결별한 가운데,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은 윤여정이 향후 미국에서 활발한 활
가수 정동원이 새해 따뜻한 선행에 동참해 화제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정동원은 선한스타 누적 기부 금액 2680만 원을 넘어섰다. 선한 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는 정동원의 올해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작년 11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뱃놀이’와 함께 다양한 방송, 공연, 라디오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활동을 펼쳐 나갔다. 정동원은 오는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10대 운전자가 보행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가해자가 금속으로 된 무기인 ‘너클’을 낀 채 주먹을 휘두른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현재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A 씨(19)를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20분쯤 수원 인계동의 한 골목에서 손에 금속 너클을 끼고 피해자 B씨의 눈 아래를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차를 몰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와 교통사고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MBC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길을 지나던 B씨 부부가 A군이 몰던 차량에 부딪혔다. 피해자 B 씨의 아내는 "남편이 ‘잠깐만 이 차가 나 쳤어’ 해서 ‘괜찮아?’라고 얘기하고 있었다"며 ‘괜찮다고 하면 그냥 가자’(하고) 운전자석을 쳐다봤다고 했다. 그런데 "A씨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차에서 내려서 순식간에 가격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B 씨는 안구 유지를 위해 4시간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홍채와 수정채를 크게 다쳐 왼쪽 눈의 시력을 잃을 위기
한반도 추락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국 지구관측위성 'ERBS' 추락 장소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9일 오후 1시 4분쯤 알래스카 서남쪽 베링해 부근(위도 56.9도, 경도 193.8도)에 추락했다고"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이 지점은 국내 우주환경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측한 경로상에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위성잔해물 지상 추락 위험에 대비하여, 추락 직전까지 추락상황을 감시하고 경보발령, 안전 안내문자 발송, 범부처 우주위험대책 본부 운영 등 위험 상황에 대처했다. 이로서 미국 지구관측위성 추락상황이 종료됐다. 한편 ERBS 위성은 원래 임무기간이 2년이었지만 2005년 은퇴할 때까지 21년간 지구 대기를 관측했다. 그동안 성층권에서 태양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오존층이 차츰 옅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1987년 오존층 파괴물질 규제를 골자로 하는 '몬트리올 의정서' 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RBS는 이후 지구 궤도를 계속 선회하면서 점차 중력에 이끌려 조금씩 지구에 가까워지다가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이날 추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가수 김호중이 ‘화밤’ 설특집에 출격한다. 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11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설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화밤’은 가요계 특급 가수와 TV조선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짜릿한 갈라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김호중이 어떤 무대들과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짙은 여운을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특히 김호중은 평소 절친들과 함께 ‘화밤’ 동반 출연을 예고한 것은 물론, 동반 출연하는 출연자들과 함께 환상의 시너지를 비롯해 전율없이 볼 수 없는 무대들로 계묘년 설을 풍성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김호중은 지난해 정규 2집 ‘파노라마’ 발매, 전시회 ‘별의 노래’, 전국투어 콘서트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트라’와 최근 TV조선 ‘복덩이들고(GO’)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호중이 출연하는 ‘화밤’ 설특집은 오는 24일 밤 10시 TV조선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