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 명인의 공연을 홍보했다. 송가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2월 11일. 저희 어머니께서 2집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하십니다"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과 함께 송순단 명인의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송순단은 송가인의 어머니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명인으로 오는 2월 11일 서울 남산 국악당에서 2집 발매 기념 공연 ‘송순단 무가 Ⅱ’를 선보인다. 한편 송가인은 현재 가수 김호중과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에 출연 중이다. ‘복덩이들고’는 남매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복(福) 한가득 싣고 찾아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시즌2가 조진웅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tvN 측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에 “이달 스페인으로 출국을 한다”며 “시즌2는 조진웅을 중심으로 멤버 꾸려진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으로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시즌1을 이끈 유해진은 시즌2 외에 다른 시즌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송 중 아내에게 음란 사진을 보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27일 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를 받은 임동혁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 10일 임동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젠 말 할수 있다’ 그 날이 왔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70개의 가까운 기사가 복붙 수준으로 재생성 돼 퍼졌다"며 "그렇게 완벽하게 인격살인을 당하고 또 그 와중에 저는 연주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저는 아무말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나 억울했지만, 저 까지 나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았고 음악가는 음악으로만 말해야 된다고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하지만 진짜로 ‘가만히’ 있기는 하루하루가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관련해 사건의 발단, 주제, 배경 등을 다 물증으로 가지고 있으나 그 진실이 너무 추악하고 더러워 그것은 제가 삼키기로 했다"며 "이 수많은 거짓 중에 유일하게 진실이 있었다면 그건 '대중들은 특히 이런 미투를 비롯한 성
부산 해운대 아파트 화재 사고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시 41분쯤 해운대구 반여동의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17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아파트 주민 3명과 구조작업을 벌이던 경찰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직후 입주민 20여 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계 격투기 스타 빅토리아 리(18·한국명 이선희)가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빅토리아 가족에 따르면 종합격투기(MMA) 라이징스타였던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숨을 거뒀고,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빅토리아 리의 언니 앤절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토리아 리가 지난해 12월 26일 세상을 떠났다"고 뒤늦게 밝혔다. 안젤라는 “리는 너무 빨리 떠났다. 그의 죽음 이후 우리 가족은 완전히 비탄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절대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삶도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빅토리아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며 그의 가족은 ‘격투기 가족’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언니 안젤라는 원챔피언십 아톰급 세계 타이틀을 갖고 있고, 오빠인 크리스티앙은 원챔피언십 경량급 챔피언이다. 빅토리아는 이런 언니 오빠를 따라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과 동시에 3연승을 거둬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와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빅토리아는 16세 때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과
경기도 한 아파트 옥상에서 13살 남학생이 9세 여아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9세 여아 A양은 귀가하던 중 장난감을 주며 "함께 놀자"는 13세 남학생 B군의 제안에 따라 한 아파트 옥상으로 따라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 옥상에는 미리 만들어진 듯한 10cm 정도 두께의 사각형 눈더미가 있었으며 B군은 A양에게 "눈 침대다. 여기 앉아라"고 한 뒤 A양을 성추행했다. A양이 "집에 가겠다"고 하자 B군은 A양 전화번호를 받은 뒤 계속해서 A양에게 '특정 신체 부위를 보여 달라'는 등 요구를 했다. 다음날 A 양의 문자를 보게 된 방과후 학교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B 군의 번호를 조회한 결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같은 학교 6학년 남학생으로 밝혀졌다. B 군은 범행을 시인했고 학교 측은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아 B 군은 무사히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양 부모에게 "B군이 피해 다니기로 했다"고만 설명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B군 정보 등은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양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이게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어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코첼라' 측은 11일(현지 시간) 2023년 라인업과 함께 "블랙핑크가 4월 15일과 22일 본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공연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입성하게 됐다. 이번에는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K팝 아티스트 중 '코첼라' 헤드라이너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앞서 블랙핑크는 '코첼라'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Coachella: 20 Years in the Desert)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등장해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헤드라이너’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주니를 만나다 음식점 서빙, 카페 알바...레이디스 코드 보컬 근황.. 오랜만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니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때의 기억을 언급했다. 주니는 "저는 당시 외상은 목디스크 정도만 있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이 다 있다 보니까. 그래서 그게 제일 힘든 거 같다. 정신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사고 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고속버스 못 타는 이유가 그 속도감이나 갑자기 급정거하면 몸에서 식은땀 난다"고 고백했다. 주니는 "지금도 생각하면 보고 싶다는 게 가장 큰 것 같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고 아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옆에 없다는 것 자체가 너무 그냥 견디기 힘든 부분이다"라고 털어 놓으며, "시간이 지나니까 잊힌다는 게 아니라 희미해져가는 게 제 자신이 싫더라. 저희 멤버도 저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창 힘들었을 때는 괜히 제가 잘못한 것 같고 그랬는데 언니들이 봤을 때 안 좋아할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주니는 3년 동안 근황에 대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30대 거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오후 7시 40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3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34분여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3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 여부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1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60일 차 지하철 선전전에 나섰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를 위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260일 차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앞서 4일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과 면담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19일까지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까지 전장연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를 타지 않고 선전전만 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은 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전장연을 만나기는 하겠으나 전체 장애계의 입장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만날 것"이라며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행위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과의 면담 여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시위가 재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최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총 6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공사 측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전장연이 벌인 75차례 지하철 내 불법 시위로 열차 운행 지연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사는 전장연이 2021년 1월 22일부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