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오스템임플란스의 전 재무관리팀장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하고 1151억여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2022고합37).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아내 B 씨에게는 징역 3년이, 같은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처제와 여동생에게도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다만 재판부는 B 씨에 대해서 자녀들이 어리고 시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가족관계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출소 후 범죄 이익을 향유하는 상황을 막고자 했다며 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A 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며 회사 계좌에서 자신 명의의 계좌로 15회에 걸쳐 총 2215억원을 이체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1월 처음 재판에 넘겨졌다.
경남 양산의 한 물류센터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5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 경남경찰청 등에 의하면 11일 오전 11시37분쯤 경남 양산시 북정동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10m 높이에 있던 구조물 일부가 붕괴됐다. 창고 주차장 다리를 연결하는 공사를 하던 중에 구조물이 붕괴된 것이다. 이로 인해 작업하는 노동자 5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 국민을 상대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경유 비자 면제까지 중단했다. 중국 이민관리국은 "최근 소수 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제한을 시행함에 따라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이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중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유 비자 면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공항을 경유하는 관광객은 72시간에서 144시간까지 비자 없이도 체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과 일본 국민에게는 이러한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입항 사증(현지에 도착해서 발급받는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추가 조치를 취했다. 한국과 일본이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확산세를 고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자 보복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엔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지
배우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가 '딜리버리맨'에 캐스팅됐다. 11일 ENA는 새 드라마 '딜리버리맨'(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연출 강솔·박대희)에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영민(윤찬영)과 기억상실 영혼 지현(방민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의 듀오가 벌이는 신(神)들린 수사로 달콤·살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찬영은 택시비 해결이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으로 변신한다. 방민아는 어쩌다 보니 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분한다. 영민과 지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완벽한 스펙의 의사 ‘도규진’ 역은 김민석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딜리버리맨’.은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강솔, 박대희 감독의 재회와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ENA 채널에서 첫 영업을 개시하며, ENA DRAMA채널과 지니TV,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프로골퍼 박진이가 토탈셋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토탈셋은 “프로골퍼 박진이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1일 밝혔다. 박진이는 2014년 KLPGA에 입회, 2017년 드림투어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프로 골퍼로 활약해왔다. 또한 지난 2020년 레슨 프로로 전향해 SBS Golf ‘레슨팩토리2’, ‘땡스골프 기부챌린지’, ‘골프 아카데미’, ‘골프에 반하다’ 등 다양한 골프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박진이는 수려한 외모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최근에는 SBS FiL ‘뷰티풀', TV조선 ‘골프왕4’ 등 일반 예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어 스포테이너 행보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한편 토탈셋에는 가수 박군을 필두로 풍금, 오유진, 그룹 삼총사를 비롯해 배우 정이랑, 방송인 정해철, 이진봉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 진기주가 소속사 에프엘이엔티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에프엘이엔티는 진기주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두터운 믿음을 바탕으로 진취적 파트너로서 함께하며 진기주만이 지닌 독보적 아이덴티티가 더욱 확장되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진기주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에 청량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대중이 선호하는 연기파 여배우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진기주만이 지닌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러나며 도회적인 비주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진기주는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오! 삼광빌라!’, ‘지금부터, 쇼타임!’,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에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다루는 KBS 2TV 새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여주인공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한때 작가의 삶을 소망했지만, 현실적인 사회에 치여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현대의 평범한 직장인 백윤영 역으로 출연, 편안
개그우먼 홍현희가 '네고왕 시즌5' MC로 발탁됐다. 에이앤이코리아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 시즌5의 새 MC로 홍현희가 발탁됐다고 11일 밝혔다. 홍현희는 다음 주에 네고왕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고왕 시즌5는 네고왕이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의 살아있는 의견을 전달하고 니즈를 협상하는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MC의 치고 빠지는 네고 스킬을 한층 더해 현장감을 배가할 예정이다. 그 어느 때보다 MC의 역할이 막중하다. 홍현희는 본 투 비 개그우먼의 솔직 담백한 차진 입담과 센스를 과시하며 ‘예능 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새로운 네고왕으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홍현희는 “네고왕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영광이다. 그동안 예능, 드라마, 공연 등을 종횡무진 누비며 쌓은 내공을 네고왕에서 폭발시킬 예정이다”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왕을 만나 담판을 지을 준비가 돼 있다. 제작진의 예상조차 뛰어넘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살아있는 ‘날 것’의 네고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예능 고정 자리를 꿰차고 작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세를 입증한 홍현희가 네고왕에서는 어떤 모습을
가수 김나영이 소속사 플렉스엠과 이별을 택했다. 소속사 플렉스엠은 "김나영과 지난 2022년 12월 31일부로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김나영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김나영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김나영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지난 2012년 8월 정키 '홀로'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를 포함한 수많은 히트곡 발매해 실력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나영은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발표했다. 팬 미팅은 물론 연말 콘서트까지 진행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환혼',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그 해 우리는' 등 다양한 OST에서도 섬세한 가창력으로 애절하고 먹먹한 감성을 선사했다. 가수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나영이 향후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11일 전역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날 “김동준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다”며 “김동준은 현재 드라마, 영화, 예능은 물론 각종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역 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동준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준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역 소감을 남겼다. 그는 전역식 사진을 게재하며 “전역. 금방 찾아뵙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전진!”이라고 적으며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김동준은 지난 2021년 7월 12일 입대하며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지고 의젓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1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지난해 6월엔 군 복무 중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며 백종원의 ‘애제자’로 불린 김동준은 백종원과 깜짝 만남을 가졌고, 백종원은 면회를 가지 못한 미안함과 반가움에 눈물까지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준은 지난
배우 옥택연과 원지안이 ‘가슴이 뛴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극 중 옥택연은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을 맡았다. 선우혈은 이 땅에 처음 들어오는 신기한 물건들은 제일 먼저 사용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세터다. 인간이 되겠다고 동굴로 들어가 쑥이랑 마늘만 먹고 버틴 또라이지만, 이토록 그가 간절하게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블라인드', '어사와 조이', '빈센조'에서 장르와 역할을 불문,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옥택연이 '가슴이 뛴다'에서 뱀파이어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소년비행', 'D.P.'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배우로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해온 원지안은 극 중 기간제 보건교사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