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3년 새해 첫 명절 설날을 맞아 30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을 발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8~19일에 3천억 원 규모의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을 7% 할인된 가격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원활한 구매를 위해 이틀에 나눠 발행하는데 강북구·광진구 등 13개 자치구는 18일,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19일에 살 수 있다.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 한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구매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시는 동시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상품권 판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맹점 찾기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한다. 또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전 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로드받고 회원가입 하라고 당부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보유 금액 중 60% 이상
배우 윤승아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16일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 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승아로운 구독자' 이름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승아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다"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기부금은 자살, 공상불승인, 희귀질환 투병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 생활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그분들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가 기관 특성상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16일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이날 오후 1시 50분(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현(혼슈) 시즈오카 남쪽 687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8.90도, 동경 139.7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400km다.
‘대행사’ 이보영이 손나은을 도발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4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의 파격 행보가 이어졌다. 임원 자리를 걸고 인사 개혁을 단행한 데 이어, 광고주들에게도 부당한 업무 혁신을 고지하며 VC기획을 발칵 뒤집어 놓은 것이다. 게다가 모든 임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VC 그룹의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까지 도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분은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9.3%, 전국 8.9%를 기록, 최고 10.4%까지 상승했다. 제작진은 “‘대행사’는 고아인이 살벌한 광고대행사에서 최초를 넘어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투극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 고아인의 성장극이기도 하다. 사내에서도 실력만으로 혼자 싸워오던 그녀가 제작2팀과 함께 팀플레이의 재미를 알게 되고, 혼자 술을 마시는 것보다 때로는 사람들과 회식하는 자리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간다. 그런 고아인에게 엄마는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다. 자신의 한계를 두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가 ‘엄마’라는 ‘숙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24·고려대)이 첫 동계유니버시아드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의 기록으로 전체 35명 중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조 1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가장 빠른 18초52에 주파했고, 이후 전 구간 기록에서 1위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스케이팅을 선보였다. 1분20초대 기록은 김민선이 유일했다. 2위 선수와의 격차는 무려 1초32. 야외 트랙이었던 만큼 개인 최고기록(1분13초79)과는 차이가 컸지만 대학생들의 축전인 유니버시아드 무대에서 '500m 세계랭킹 1위', '월드클래스 레이서' 김민선을 대적할 선수는 없었다. 앞서 김민선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주종목이 아닌 1000m에서는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민선은 현재 여자 1000m 월드컵 랭킹 5위를 기록 중이다. 기세를 이어 김민선은 오는 20일 열리는 자신의 주종목 여자 5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시상식
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부대 연병장에서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혹한기 훈련 중 숨진 채 발견된 이등병이 '순직'으로 인정됐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3일 보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달 12일 숨진 A 씨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하고, 일병으로 추서했다. 육군은 A 씨가 교육훈련 중 사망한 것을 이유로 순직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추위 적응 훈련을 위해 부대 내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했으나 깨어나지 못한 채로 부대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A 씨는 자대 배치 후 나흘 만에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됐고, 지난 9일 격리에서 해제된 뒤 사흘만인 11일에 곧바로 훈련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사망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발생 이튿날이었던 지난 1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벌어진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현재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과 조직 검사 외에도 사망 전 병력 관리 등 전반을 조사 중이다.
덕수고 우완투수 심준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인 심준석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MLB 30개 구단은 미국(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25세 미만의 국제 아마추어 선수(미국·캐나다·푸에르토리코 이외 지역 출신 16세 이상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또한 이날 25세 미만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도 갱신한다. 이에 따라 피츠버그는 이날부터 12월 15일까지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에 582만5500달러(약 72억3000만 원)를 쓸 수 있다. 심준석은 19세로 194cm, 97.5kg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심준석은 직구 최고 구속 161km를 자랑하는 우완 투수다. 한편 피츠버그에는 박찬호와 심준석 외에도 한국인 선수와 인연이 깊다. 은퇴한 내야수 강정호와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내야수 박효준이 피츠버그를 거쳐 갔다. 지금은 또 다른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이 소속돼 있고, 지난해 11월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거포 내야수 최지만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7)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공성봉 판사는 16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뱃사공은 2018년 7월 19일 강원도 양양에서 피해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고 이 사진을 수십 명의 지인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뱃사공은 이날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는가’라는 판사의 질문에 “모두 인정한다”고 짧게 답했다. 피해자 A씨 측은 공개적인 증인 신문을 원한다고 재판부에 말했고 뱃사공 측 변호인은 사건 확진 방지를 이유로 비공개 방식을 요구했다. 이에 방청석에 있던 A씨는 “이미 신상이 전국에 유포된 상태”라며 공개 진술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제3자의 명예훼손을 하지 않은 범위에서 진술할 것을 전제로 공개 재판을 받아들였다. 김 씨는 탄원서와 반성문을 제출하고 법정을 나섰다. 재판이 끝난 뒤 피해자 남편인 래퍼 던밀스와 A씨는 퇴정하는 뱃사공을 향해 “그게 반성하는 태도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A씨
설 명절을 앞두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함께 첨부된 인터넷주소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 개인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스미싱’(문자사기)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6일 경찰청 등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인사나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 택배 배송∙교통 범칙금 조회 등으로 위장한 문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스미싱 문자 가운데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택배 배송 안내를 사칭하거나,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 고지서와 같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유형이 각각 전체의 51.8%와 47.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앞서 2021년에는 택배를 사칭한 경우가 86.9%로 대부분이었고, 공공기관을 사칭한 경우는 8.2%로 적었던 것과 대비된다. 정부를 비롯한 통신사에서 피해예방을 위해 다음 유의 사항을 전했다. 우선,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지인 사칭 등의 의심 문자와 정부지원금 지급대상, 교통범칙금을 가장한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안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33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이 기록한 32회의 시청률 21.9%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일요일 방송된 31회의 시청률 24.4%에 비해서도 상승한 수치다. 한주 만에 자체 최고 기록도 다시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31회 방송이 갖고 있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32회 방송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준은 장지우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이상준은 아내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미안한 마음에 포옹하며 “나 어떻게 하지? 미안해”라고 사과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상준은 김태주와 드라이브를 떠났다. 이상준은 불꽃놀이까지 하던 중 "우리 이혼하자"고 말하며 김태주에게 이별을 고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