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부북면 한국카본에 최근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 직원 중 한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경찰과 한국카본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밀양 한국카본 사업장 내에서 민주노총 소속 한국카본 전 직원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한 달 전에 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카본 한 근무자에 따르면 카본 민주노총 제1노조 소속인 A씨는 제2노조의 대의원인 B씨를 폭행했다. 이후 폭행 한 영상을 토대로 A씨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퇴사까지 하게 됐다. 이에 폭행당한 B씨는 합의금으로 4500만 원을 요구했고 A씨는 큰 금액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힘든 상황에서 감옥에 갈 수 있다는 부담감까지 가중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퇴사한 회사 사업장으로 들어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B씨에게 자신의 죽음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노조 관계자는 "B씨는 민주노총 소속인 A씨가 폭행할 것을 예상하고 옆 사람에게 동영상을 찍을 것을 당부하고 맞고 병원에 누웠다"며 "이 사건 전에도 괴롭힘을 여러 차례 당했기 때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이런 사건을 만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 19일 BNK금융지주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빈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회의 직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해 차기회장 선임을 확정 지었다. 빈 후보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고,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4월에는 은행장 직무대행에 선임됐고, 2017년 9월 은행장으로 선임돼 2021년 3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14일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이 중도 사임하자 경영승계 절차를 밟아왔다. 빈 후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치면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3년이다.
배우 남보라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남보라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남보라는 방부제를 먹은 듯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내추럴하면서도 맑은 퓨어한 매력부터 시크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까지 정반대 무드의 스타일링들도 모두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블랙 컬러의 터틀넥 상의 착장 컷에서는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한층 깊어지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깔끔한 화이트 셔츠 스타일링에 어깨에 살짝 닿는 헤어 스타일, 이목구비의 윤곽만 살린 청순한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이목구비를 드러냈다. 남보라는 지난 2006년 KBS 시트콤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톱스타 유백이’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오늘의 웹툰’을 통해 당차면서도 똑부러지는 마성의 인물 장혜미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새 프로필 사진 공개로 새해 산뜻한 출발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에서 은퇴한 올림픽 국가대표로 돌아온다. 19일 배급사 CJ ENM 측은 ‘카운트’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의 신작으로 연출은 권혁재 감독이 맡았다. 극 중 진선규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美친개 마이웨이 캐릭터로 유쾌하게 돌아온다. 이번에 공개된 '카운트'의 티저 포스터는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의 새로운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였지만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인 시헌으로 분한 진선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까치집 머리와 컬러풀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레트로 스타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여기에 ‘마이웨이. 오직 직진’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2023년 킹받는 美친개가 온다!’라는 문구가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기대케 한다. 한편 진선규를 비롯한 오나라,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믿고 보는 배우들과 빛
배우 이주승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이주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주승과 한 식구가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이주승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이어 무대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오며 무한 매력을 지닌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주승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주승은 지난 2008년 영화 ‘청계천의 개’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방황하는 칼날’, ‘누나’, ‘소셜포비아’ 드라마 ‘고교처세왕’, ‘피노키오’, ‘프로듀사’, ‘보이스’, ‘닥터 프리즈너’, ‘해피니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연극 ‘킬롤로지’, ‘빈센트 리버’ 등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직접 연출과 각본, 주연까지 맡았던 영화 ‘돛대’로 제 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주도인(이주승+무도인)’ 캐릭터로 반전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이주승은 자신의
배우 이제훈이 고액기부자 모임 '옥스팜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는 이제훈이 옥스팜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이제훈 홍보대사의 아너스클럽 1호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15년부터 옥스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옥스팜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2015부터 후원을 지속해온 이제훈이 1호 후원자로 기록됐다. 2015년부터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제훈은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맹그로브 재건 사업에 함께했고,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이 절실한 탄자니아 난민캠프 구호 현장에서 옥스팜 활동가들과 함께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고 식수위생 시설을 설치하는 등 구호활동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옥스팜의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기부 걷기대회, 긴급구호 물류창고 방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제훈 홍보대사는 “구호 현장에서는 깨끗한 물과 식량, 의료
유튜버 아옳이(32) 전 남편이자 카레이서 서주원(29)이 이혼·외도 폭로가 불거진 후 첫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서주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서주원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가 파경에 이르게 된 원인이라고 주장해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반박에 나선 서주원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 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도 한다. 그러나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첫 방송부터 배우 박용우와 정유미가 특별출연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화에서는 배우 한도운(박용우)과 나수연(정유미)의 이혼 소송 과정을 그렸다. 이혼 전문 변호사 오하라(강소라)는 한도운의 정신과 진단 사실을 알고도 결혼한 나수연의 약점을 파고들어 승소했다. 한도운은 신인 배우 나수연에게 반해 결혼을 결심했는데 이미 이혼한 적이 있어서 혼전 계약서까지 받아냈다. 이혼 소송에서는 누구에게 유책이 있는지 핵심인데 나수연의 외도와 한도운의 의처증이 팽팽하게 맞섰다. 오하라는 바람피운 전남편 구은범(장승조) 변호사로부터 의처증을 변심으로 프레임을 전환하라는 조언을 듣고 승소했다. 그렇게 끝날 줄 알았지만 나수연은 한도운의 매니저와 외도했던 게 들통났다. 분노한 한도운은 자동차로 나수연을 위협했고 오하라는 진짜 복수는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제는 오하라 자신도 10년 동안 사랑했던 구은범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람이라서 누구에게 충고를 할 처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구은범은 전 의뢰인 소송에서 패소했고 공과금 낼 돈도 없어서 오하라 사무실로 지원했다. 오하라는 극구 반대했지만
그룹 라필루스 멤버 샨티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 지난 18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샨티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라필루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샨티가 건강 문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스케줄에 불참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회복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샨티는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이에 따라 라필루스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한다. 한편 라필루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이다. 샨티는 2002년생으로 필리핀, 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졌다. 걸그룹 데뷔 전 필리핀에서 2018년 먼저 데뷔한 바 있다.
중국발 입국자의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 2주째인 어제(18일) 입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20명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396명 가운데 단기체류 외국인 347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양성률은 전날 4.3%보다 1.5%P 상승한 5.8%를 나타났다.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2만5126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12.7%다. 앞서 최고 30%대까지 치솟았던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양성률은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시행 이후, 6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816명 늘어 누적 2992만79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80명)보다 17명 줄었다. 이 가운데 36명(57.1%)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975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939명, 서울 5501명, 경남 1946명, 부산 1885명, 인천 1732명, 경북 139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