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이 전도연이 정경호에게 취중 깜짝 고백을 한 문제의(?) 전날 밤 그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지난 3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행선(전도연)의 깜짝 취중 고백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였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행선과 치열(정경호). 오늘(22일) 밤 방송되는 4회에서는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행선은 치열이 해이(노윤서)가 수업을 듣는 강의의 선생님이자 녹은로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수학 일타 강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이는 행선이 단순한 반찬가게 사장이 아닌 학부모였다는 것을 알게 된 치열 또한 마찬가지. 그렇게 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180도 확 뒤바뀌는 과정은 흥미진진했다. 올케어 반 학부모 설명회에 늦을 뻔한 치열에게 행선이 스쿠터 뒷자리를 내주고 지각을 면하게 도와주면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두 사람. 여기에 3회 엔딩에서는 해이의 올케어 반 합격 소식에 기
21일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특선 영화 라인업이 공개됐다. EBSi는 오후 9시 40분부터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을 방송한다. 거리 레이스와 자동차 추격전 등의 액션 시퀀스가 백미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2009년 개봉된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은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의 복귀작으로 자동차 사고로 고인이 된 폴 워커를 볼 수 있다. 특히 범죄의 정의와 애정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액션 장면을 통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SBS는 밤 11시 10분부터 '범죄도시'를 편성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 소탕 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KBS1은 밤 11시 30분부터 '도굴'을 방송한다. 영화 ‘도굴’은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을 등장시킨 코믹 범죄물. 흙만 찍어 먹어 봐도 땅속 유물 위치를 찾아내는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주인공이다. 강남 한복판에서 땅굴을 파서 선릉을 도굴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조우진), 삽질 장인(임원희),
지난 20일 넷플릭스의 신작 '정이'가 공개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지옥', '반도', '부산행' 등의 연출을 맡아 히트시켰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故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엄지원은 특별 출연이다. 상영시간 98분으로 제작비로 200억이 투입됐다. 12세 이상 관람가다. 원작은 따로 없으며, 21일 기준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5.77점이다. 제작사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다. 한편 이 작품은 배우 강수연의 11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강수연이 지난 2022년 5월 7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이 됐다.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SA) 상용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핵심 기술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5G 서비스의 발굴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카이 토시카즈 KDDI 모바일기술본부장은 “5G 상용망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일반 고객 및 기업용 서비스 검증에 성공한 것은 KDDI의 5G 여정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KDDI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보다 진보한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신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기술 검증은 2022년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SA 기지국과 5
'나는 SOLO(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가 결혼을 향해 더욱 화끈하게 불타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의외의 러브라인이 속출하는 '솔로나라 12번지'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광수는 "솔직한 마음 뭔지 알아? 영수님이 데이트를 잘못했으면 좋겠어"라고 자신이 줄곧 순애보를 바친 옥순과 데이트를 하러 나간 영수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광수의 바람과 달리, 옥순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옥순은 영수의 입담에 정신을 못 차리고 "진짜? 어떡해~"라고 폭풍 리액션을 연발하는 것은 물론, 무릎까지 치며 깔깔 웃는 등 영수에게 급격히 빠져든다. '모태소심남' 영수와 확 통한 옥순의 모습을 본 데프콘-이이경-송해나 등 3MC는 "이야~"라고 감탄하고, 급기야 송해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진짜 연이라는 게 있나?"라고 두 사람의 '러브 스파크'에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현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자를 붙잡고 "후기 물어봐도 되나요?"라고 은근슬쩍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영자는 "데이트는 즐거웠다. 호감이 상승한 것 같다"고
배우 정성일이 닮은꼴 유재석을 만난다. 2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정성일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를 마쳤다. 방송일은 2월 중이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정성일은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일상에 스며든 동은(송혜교)으로 인해 아내 연진(임지연)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하도영’ 역을 신비스런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성일과 유재석, 둘의 만남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온라인에서 소소하게 퍼지고 있는 닮은 꼴 놀란 때문이다. 정성일이 안경을 벗은 유재석을 닮았다는 유머글이 퍼지며 '안 본 눈 삽니다' 등의 소소한 피해가 발생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정성일은 꿀성대로도 화제를 모으며 '한국 양조위' 등의 별명도 얻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영화 '교섭'이 개봉일부터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교섭은' 관람객 6만7520명을 동원했다. 이에 누적 관객수 17만3991명을 기록했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위는 전날까지 2위를 차지했던 '유령'이 자리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황정민은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재호' 역을 맡았다. 현빈은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을,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했다. 한편 '교섭'과 '유령' 개봉으로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은 4위에 올라 있다. 누적 관객 수는 956만여 명으로 설 연휴 기간 1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는 자메이카 출신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37)가 수백억 상당을 사기당했다. 20일(한국시각) 블룸버그 통신, 영국 가디언지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우사인 볼트는 민간투자회사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SSL)'에 1280만달러(약 158억원)를 예탁했으나 현재 1만2700달러(약 1570만원)가 남은 상태다. 볼트가 민간투자회사에 맡겼던 돈은 그의 은퇴 후 평생 저축액 일부였다. 이에 자메이카 금융 서비스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해당 투자회사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 감시관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우사인 볼트의 변호사 측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볼트에게 심각한 사기 또는 절도, 이 둘 모두가 저질러진 것이다. 8일 이내에 사라진 돈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대법원에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여전히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00m와 200m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수행에 긍정응답은 전주 대비 1%포인트(p) 오른 36%로 집계됐다. 부정응답은 전주 대비 2%P 내린 55%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1주 37%에서 1월 2주 35%로 내려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올랐다. 긍정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7%)가 가장 많았다. 외교에 이어서는 '경제·민생'(9%) '노조 대응'(7%)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6%) 등 순으로 많았다. 부정평가도 1월 1주 54%에서 1월 2주 57%로 올랐으나 이번에는 55%로 내려왔다. 부정평가 이유는 마찬가지로 '외교'(15%)가 1위에 올랐고, '발언 부주의'(10%)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9%)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번주 긍·부정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가 최상위를 차지해 이번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대해 상반된 시각이 엿보였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4%P 오른 3
배우 김희선이 드라마 ‘가스라이팅’ 출연을 검토 중이다. 지난 19일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이 ‘가스라이팅’ 출연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가스라이팅’은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상담가 영원과 시어머니 사강이 남편이자 아들로 인해 서로의 비밀과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2부작으로 스크루볼 코미디와 스릴러가 섞인 드라마다. 극 중 김희선은 영원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라이팅’은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집필한 남지연 작가와 영화 ‘나를 찾아줘’ 각본과 감독을 맡은 김승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해 7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서는 서혜승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