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취약계층 160만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정부는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와 가스공사의 가스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너지바우처 기존 금액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인상됐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를 대상으로 올 겨울 요금 할인 폭을 두 배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늘어난다. 최 수석은 최근 난방비가 급등한 데 대해 “지난 몇 년간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했고, 2021년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21년 1분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데 기인한다”며 “정부는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2022년 인상 요인을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은 2022년 대비 주택용 가스요금이 2~4배 상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가스요금이 급등한 상황”이라며 “2021년 대비 2022년 주택용 가스요금이 미국은 3.3배, 영국은 2.6배, 독
방송인 김미려가 희귀 질환을 가진 둘째 아들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패널 김미려와 함께 18세에 임신해 네 살배기 아들을 둔 권담희가 출연했다. 권담희의 아이는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었다. 그는 "지금은 주기적으로 병원 다니며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며 "보경이가 아프고 몇 달 지나서 남편과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미려는 둘째 아들이 희귀 질환인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진단받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은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 질환이다. 김미려는 "아들은 입 천장에 구멍이 나 있다. 숨을 못 쉬었다.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상태를 묻는 질문에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은 매우 튼튼하다”라고 말했다. 1982년생인 김미려의 나이는 42세로, 2013년 10월 정성윤과 결혼한 뒤 2014년 딸 모아 양, 2018년 아들 이온 군을 얻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성민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계기를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으로 열연한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박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나”라고 물었고 이성민은 “대박 날 것 같은 느낌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걱정이 많았다. 내 나이를 많이 뛰어 넘는 연기를 한다는 게 새로운 도전이면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행히 시청자분들이 나이 많은 역할을 하는 것에 몰입하는 거에 딱히 방해 안 받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송중기가 이성민이 진양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 이성민에게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이유 중 하나가 송중기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성민은 "물론 작품도 좋았지만, 송중기가 이 역할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원래 송중기와 딱히 인연은 없다. 황정민 연극 공연 보러 갔을 때 그때 한 번 봤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 나이가 송중기보다 한참 많은데 많이 배웠다. 이 작품을 하면서 톱스타임에도 그
금새록의 현실적인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 11회에서는 박미경(금새록 분)은 점점 멀어지는 하상수(유연석 분)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3.9%, 전국 3.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경은 아버지 박대성(박성근 분)과의 대화 속에서 피하고 싶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물려받은 자신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하상수의 마음을 얻고자 했던 말과 행동들이 얼마나 상처가 됐을지 걱정된 박미경은 그를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고, 박미경의 커지는 불안감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또한, 박미경은 안수영(문가영 분)에게로 향하는 하상수의 마음에 서운해하지 않으려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버텼다. 하상수 어머니의 가게 건물 임대료가 오르지 않도록 힘쓰기도 했고, 할 말이 있는 듯한 하상수의 눈빛을 외면하기도 했다. 이는 하상수가 자신에게 이별을 말하려 한다는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미경의 생일, 결국 그간 쌓여온 설움이 폭발했다. 누구보
한파와 함께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경기지역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험난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김포 장기 5.8㎝, 안산 대부도 4.9㎝, 부천 원미 4.5㎝, 광명 노온 4.3㎝, 고양 고봉 3㎝ 등이다. 현재 수원 등 17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에 서울 서쪽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4시까지 경기 남부 2∼7㎝, 북부 1∼5㎝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눈과 함께 추위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현재 서울 영하 9도, 대구 영하 10도로 계속해서 영하권 머물고 있다. 한낮에는 서울 0도, 전주·광주 3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오늘 낮 기온이 영상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한층 누그러지지만, 눈이
오늘(26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269일차 지하철 선전전에 나섰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책임 촉구를 위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장연은 ‘지하철 5분 초과 지연 시 손해배상’이란 조건 문구가 삭제된 법원의 2차 강제조정안을 거부했다고 밝히는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에 다시 한 번 면담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측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한 민사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제시한 2차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교통공사는 25일 서울중앙지법의 2차 조정안에 대해 이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2차 조정안에서 전장연이 휠체어로 출입문 개폐를 방해하는 방식 이외, 다른 시위방법을 동원할 때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전장연 측은 앞서 휠체어에서 내려와 기어가거나, 휠체어 수십 대가 역마다 승하차를 반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위를 전개한 바 있다. 교통공사는 이러한 시위 역시 고의적인 지연을 발생시킴에도 2차 조정안만 따르면 허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지연행위 시 500만원 지급’ 조항에서도
배우 김성은이 ‘룩앳미+’의 MC로 활약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김성은이 '룩앳미+'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룩앳미+‘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뮤즈들의 하루 일상과 나만의 꿀팁, 꿀템을 대신 경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메인 MC로 합류한 김성은은 쌀쌀해진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지키는 본인만의 스페셜한 나이트 케어 루틴과 다이어트 비법은 물론 숨겨왔던 취미 생활인 캔들 만드는 과정까지 공개해 뷰티 아이콘의 면모를 선보인다. 김성은은 MC로서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것을 예고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김성은은 다양한 화보 및 예능을 통해 ‘2040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다운 건강하고 우아한 매력을 선보여 왔으며, 특히 변함없는 미모와 털털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룩앳미+’는 오는 27일 채널N에서 방송된다.
배우 김지영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합류한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지영이 장건재 감독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베스트셀러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를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김지영은 유학원 원장 김태은 역을 맡았다. 태은은 계나가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또한, 차상우의 아내이자 하준의 엄마로, 7년 전 뉴질랜드로 이민 온 영주권자인 태은은 유학원 원장으로 자리를 잡고 잘 사는 듯 보이지만 남모르는 걱정이 있는 캐릭터다. 앞서 계나 역 고아성, 재인 역 주종혁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김지영이 고아성, 주종혁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장건재 감독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괴이’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김지영이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웹툰 작가 전선욱이 아내인 야옹이와의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전선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여행 와서 수영하고 놀기…(엄청난 수영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풀빌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웹툰을 뚫고 나온 듯한 완벽한 수영복 핏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두 사람은 풀빌라에서 수영을 하며 달달한 신혼을 즐겼다. 전선욱 작가는 아내가 튜브 아래서 어설프게 수영하자 "귀엽다"며 연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부러워요. 멋지고 예쁜 부부", "그림 같은 비주얼. 내 로망 같은 둘", "착한 일도 많이 하는 예쁜 사람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해 작품뿐만 아니라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해 싱글맘이라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공개 열애를 하던 웹툰 '프리드로우' 작가 전선욱과 최근 결혼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1의 마지막화가 25일 오후 5시에 공개된 가운데, 새로운 시즌을 향한 찰나의 기다림을 갖는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8화에서는 ‘차무식’(최민식 분)과 직간접적으로 얽힌 세 개의 살인 사건의 뒤를 쫓는 오승훈(손석구 분)의 서사가 담긴다. 살인사건으로 흔들리는 ‘정팔’(이동휘 분), ‘상구’(홍기준 분)와의 차무식 패밀리 결의와 함께, ‘차무식’을 압박하는 ‘조영사’(임형준 분)와 그의 자리를 넘보는 ‘서태석’(허성태 분)의 위협 속에서 맞이하는 총구 끝 정체불명 인물까지 시즌2를 향한 파격적인 빌드업이 그대로 공개된다. 한편 시즌 2는 2월 15일에 1~3편을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화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