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정미애가 설암 투병 이후 다시 무대에 나선다. 오는 30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는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의 일상을 담긴다. 정미애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로 넷째 출산 후 2주 만에 활동을 재개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2021년 12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인간극장' 측은 정미애가 활동 중단 1년 후인 지난해 12월 제작진에 연락을 취해와 이들의 일상을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간극장' 팀을 만난 정미애는 입 안의 염증이 몇 달씩 낫지 않고 괴롭혀 병원을 찾았더니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미애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음을 전했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다고. 혀의 3분의 1이 사라지며,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무엇보다 발음도 꼬이고 흐트러졌다.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정미애는 6개월 동안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고 전했다.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다.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24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가 발매 첫날 13만 2621장 판매돼 이날 오리콘 싱글 부문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일본 데뷔 싱글 1일 차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현재 활동 중인 4세대 걸그룹 중 1일 차 최다 판매량이다. 또한, 르세라핌의 이번 음반은 2018년 11월 이후 데뷔한 K-팝 걸그룹이 현지에서 발표한 단일 앨범의 최다 판매량도 거뜬히 뛰어넘었다. 현재까지 가장 큰 사랑을 받은 4세대 K-팝 걸그룹의 음반은 누적 10만여 장 팔렸는데, 르세라핌은 데뷔 싱글 발매 1일 차에 이를 넘어서는 성적표를 받았다.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28일 자)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6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4위를 차지하며 1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타이틀곡 '피어리스'
그룹 드림캐쳐 멤버의 한동이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그룹 드림캐쳐의 멤버 한동이 외국어 라디오 채널 TBS eFM ‘악동서울(乐动 首尔)’ 의 DJ 로 발탁, 오는 30일부터 청취자들을 만난다”고 26일 밝혔다. DJ로 발탁된 한동은 ‘글로벌 케이팝 메신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청취자들에게 K-POP을 소개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악동서울' 1부에서는 ‘오늘의 TMI’, ‘뮤직 테라피’ 코너를 통해 사소한 일부터 심도 있는 고민까지 스스럼없이 나누고, DJ 가 직접 추천하는 음악으로 치유하는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2부에는 매주 월요일 ‘악동어학당’을 통해 게스트 마국진과 케이팝을 매개로 한·중국어를 동시에 공부하며, 수요일에는 게스트 위초원과 숨겨진 한국 인디밴드와 주옥같은 곡들을 발굴하는 ‘K-INDIE’ 코너를 진행한다. DJ 한동은 본국어는 물론 그간 갈고닦아온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풍성한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뷔 후 첫 라디오 고정 진행을 맡은 만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재치와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은 지난 2017년 데뷔한 그룹 드림캐쳐 멤버이다. 최근 데뷔 6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싱
가수 샘김이 부친상을 당했다. 26일 시애틀한인뉴스넷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시택 보니왓슨 장례식장에서는 샘김의 부친인 故(고) 김한수 씨의 천국환송예배가 진행됐다. 앞서 고인은 시애틀에서 데리야키 식당을 운영 중이었는데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현지시간) 식당에 침입한 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김 씨 외에도 다른 가족들도 모두 참극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천국환송예배에는 시애틀총영사, 시애틀한인회 회장과 이사장을 비롯한 총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샘김은 예배에서 원래 모친을 위해 작곡한 곡 ‘돈 워리’(Don’t Worry)를 부친을 위한 곡으로 바꿔 헌정곡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샘김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우 이다인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다인이 MBC 새 드라마 ‘연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 그들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다인은 남연준(이학주 분)의 정혼녀인 경은애역을 맡는다. 경은애는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장 가까운 벗인 동시에 이장현(남궁민 분)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남연준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는 강인함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세 인물 모두와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그 중심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다인은 지난 SBS '앨리스'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호흡을 맞춘 남궁민과 재회하게 되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연인'은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이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오는 30일부터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전날 79개의 저축은행 회원사에 "오는 30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저축은행 업계의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안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오는 30일부터 자율적으로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2021년 7월부터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1시간 단축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시 50여 곳의 저축은행이 단축근무에 들어갔다. 현재 저축은행 중 절반은 이미 영업시간을 자율적으로 1시간 연장한 상태다. 25일 기준 전체 저축은행 79개 사 중 단축 영업 중인 업체는 총 41곳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30일부터는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영업시간을 기존대로 1시간 연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민 후 병역을 감면받게 한 브로커와 의뢰인 등 22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26일 브로커 김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병역면탈자 15명,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면탈자 가족이나 지인 6명 등 21명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병역 의무자 등과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낸 뒤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하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게 한 혐의를 받는다. 브로커 김 씨는 인터넷 병역상담카페를 개설해 의뢰인들을 유인한 뒤 컨설팅비 명목으로 총 2억61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면탈자 중에는 현직 의사와 골프선수, 전직 프로게이머 선수 출신 코치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A 씨가 상담해준 대로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가장해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병역브로커 구모씨와 김모씨 및 나머지 병역면탈자 다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며, 수사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우 유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나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유나는 인물을 해석하는 깊이나 집중력이 성인 못지않고,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는 배우"라며 "앞으로 유나가 여러 장르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6일 밝혔다. 유나는 2019년 단편영화 '포스트 잇!'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JTBC '그린마더스클럽' 등 굵직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제32회 고담어워즈’와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영예를 안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나가 출연한 ‘파친코’와 ‘지옥’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다. 유나의 필모그래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파친코’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글로벌 도약을 시작한 유나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이해우, 전
가수 김호중이 송가인과 함께한 듀엣곡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인 누나와 '복덩이들고'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저희 남매에게 선물해 주신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누나와 제가 드리는 선물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호중, 송가인의 듀엣곡인 '당신을 만나' 포스터가 담겨 있다. 이에 송가인은 "최고 최고"라는 댓글을 달았다. '당신을 만나'는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고마움을 전달하는 곡이다. 연인 사이는 물론 부모님, 가족, 팬 등 진심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가슴 뭉클한 노래로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 같은날 송가인도 "'복덩이들고'에서 발표하게 된 복덩이 남매 호중이와 첫 듀엣곡 '당신을 만나' 음원이 공개되었습니다 !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김호중은 "복덩이들고!!!"라고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김호중과 송가인이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비교해 금리가 높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특례보금자리론이 오는 30일 당초 예정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로 출시된다.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연 4.65~5.05%로 내놓을 예정이었던 특례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낮춰 일반형일 경우 연 4.25~4.55%, 우대형은 연 4.15~4.45%를 적용해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례 보금자리론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정책 모기지론으로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인 경우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총 원리금 상환액 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 상품이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소득 제한이 없는 일반형의 경우 연 4.25(10년)~4.55% (50년)가 적용되며, 주택가격 6억원이면서 소득 1억원 이하인 우대형의 경우 0.1%P 낮은 연 4.15~4.45%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P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대형 상품의 경우 저소득청년(0.1%P), 신혼가구(0.2%P), 사회적배려층(0.4%P) 등에 대한 우대금리까지 감안하면 더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