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기네스 세계 기록 6개 부문에 추가 등재된 가운데,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블랙핑크가 정규 2집 ‘BORN PINK’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이하 기네스)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해당 앨범 발매 하루 반 만에 214만 1281장을 팔아치웠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개최한 인게임 콘서트 ‘The Virtual’을 통해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MTV VMAs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부문서 최초의 트로피를 거머쥔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멤버 리사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미국·유럽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MTV VMAs와 EMA서 모두 수상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8630만 명(19일 기준)으로 ‘K팝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최다 보유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기네스는 블랙핑크와 리사의 이러한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블랙핑크는 현 음악 시장에서 가장
27일 오전 1시 1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농산물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일반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된 1480㎡의 공장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6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또 공장안에 있던 농산물(채소가공식품)과 절단기, 세척기 등 기계와 설비도 모두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은 작업을 마치고 모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물류센터 직원으로 “근무 중 잠시 휴식하러 나왔다가 공장 지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지붕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감식과 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에 위치한 식당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평택시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오전 11시 35분경 고덕면 해창리 1272-3번지 지하 1층 식당 화재 발생"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 지역 근처 차량은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주민은 신속히 대피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NCT 멤버 해찬의 활동 복귀 소식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해찬은 오는 30일 NCT 127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 컴백을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찬은 휴식기 동안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 20일 만에 해찬의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린 소속사 SM 측은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며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당사 및 의료진과 논의 후 활동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찬은 지난 6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음에 따라 휴식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NCT 127은 오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Ay-Yo'를 발매한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NCT 해찬 활동 재개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해찬은 오는 1월 30일 NCT 127 정규 4집 리패키지 'Ay
인천의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10대들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의 신상, 학교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천 모텔 폭행사건 가해자들이라며 청소년 7명의 이름과 나이, 학교, SNS 링크 등이 퍼지고 있다. 인권단체 등에서는 이같은 피의자 신상털이를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봤다. 또한 경찰청 인권위원회도 피의자와 피의자 가족을 향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신상정보 공개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폭행 사건 가해자인 10대 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6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 군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청소년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3명은 법원 소년부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고, 이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모텔에서 40대 남성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계단에서 피해 남성을 발로 차는 폭행
연금복권 720+ 143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지난 26일 동행복권 사이트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 143회 1등 당첨번호는 5 조 4 5 9 9 7 9이다. 1등 당첨결과는 1매이며, 당첨 시 월 700만원을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2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조 단위를 제외한 각조에서 나머지 6자리가 일치하는 번호 4 5 9 9 7 9 다. 매달 100만원이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실수령액은 약 월 78만원이다. 이번 회차에서 당첨자는 4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 5 9 9 7 9이다. 각 100만원을 일시 지급 받으며 이번 당첨자는 43명이다. 보너스 번호는 각 조 9 3 3 8 8 8 이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아쉽게도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4등 당첨번호는 뒷 4자리가 일치한 9 9 7 9번이다. 당첨금은 10만원이다. 5등 당첨번호는 9 7 9번이다. 당첨금은 5만원이다. 당첨금 5000원을 받는 6등 당첨번호는 7 9번, 당첨금이 1000원인 7등 당첨번호는 9번이다. 한편 대한민국 유일의 연금식 복권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2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3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757억원, 당기순손실은 2조9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6조1518억원으로, 영업손실은 2조85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 줄었고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수요 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전방 산업의 재고조정 영향이 하이엔드 제품군까지 미쳐,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는 “4분기의 선제적 재고 축소와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가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분기별 손익 흐름이 개선되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해 들어 경기도 김포시에 가축 전염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통진읍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돼지 9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돼지 2천2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확산 예방을 위해 반경 500m 내 다른 농장의 돼지 2천500여 마리도 함께 살처분했다. 김포에서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울타리·방역실·출하대·방충망 등 8대 방역 시설을 갖추고 운영했지만,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 나머지 양돈농장 6곳(총 1만4천여 마리 사육)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농장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직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데다 최근 1∼2개월 사이 월곶면·대곶면·고촌읍·장기동에서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5건이나 접수됐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현장에 출동했지만,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지 못했다. 방역 당국은 야생 멧돼지가 감염원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종춘 대한한돈협회 김포지부장은 "작년 9월부터 이달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이식 수술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고통받았던 과거를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테로이드 문페이스 부작용이 투석 시작하며 부기는 빠졌지만 얼굴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 부기로 고생하고 있는 박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박지연은 "리프팅에 좋다는 레이저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보고 윤곽 주사만 맞다가 지방이 빠지니까 얼굴라인은 탄력! 무조건 탄력이더라구요~ 아프지 않으면서 리프팅 되는 거 찾아서 다니다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피부과 관리는 진짜 연중행사가 돼버리는 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얼굴 살이 없어서 오히려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다"며 과거 이수근과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고 스테로이드를 부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부기는 살이 되었고 늘 얼굴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죠"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했다. 그해 첫째 아들 태준 군을, 2010년 둘째 태서 군을 품에 안았다. 둘째
정부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내달 28일까지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발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정부는 중국 내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단기비자 발급 제한뿐만 아니라 정부는 중국발 항공편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했으며, 중국발 입국 전, 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했다. 코로나 검사 의무화 또한 2월 28일까지다. 아울러 중국발 입국자 탑승 전 큐-코드 입력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한편 입국자 현황을 보면 최근 2주간 확진자 1404명 가운데 중국발 확진자는 890명으로 63%로 나타났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전수 검사가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의 누적 양성률은 10.4%(6천977명 중 728명 확진)이다.
중국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부족까지 겹치며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파와 난방용 천연가스 부족이 겹쳐 중국이 견딜 수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에서 5~6시간 동안 난방을 틀고 나면 난방이 꺼지고, 이불을 두 채 덮고 자고도 추워서 일찍 깬다는 등의 난방 불만이 이어졌다. 중국은 최북단인 헤이룽장 모허지역이 사흘 연속 영하 50도까지 내려가고 베이징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닥치자 이번주 전국에 저온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중국 가정이 추위에 시달리는 이유는 가정용 난방 가스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정부가 가스업체에 지급했던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가스업체는 수익이 덜 나는 가정 난방용 가스 공급을 꺼리는 상황이 됐다. 가정용 가스와 달리 산업용 가스에는 추가 가격을 붙일 수 있어 가스업체로서는 산업체에 공급하면 이익을 더 남기는 구조다. 영국 데이터업체인 레피니티브의 중국 에너지 전문가 옌친은 “중국은 실제로 겨울을 버틸 충분한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가격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