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성현주가 아들과의 이별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개그우먼 성현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현주는 병원 생활 1000일이 지나 아들을 떠나보내기로 결심한 순간을 회상했다. 성현주는 "아이가 크리스마스 사흘 전에 패혈증이 왔다. 그 전에 두 번의 패혈증을 잘 이겨냈지만, 엄마의 감각으로 '이번엔 서후가 더 이상 싸울 힘이 없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방이 과해서 들어가는 약물은 많은데 배출이 안 돼서 소변을 못 보고 땀으로 배출돼 침대 바닥이 소금으로 가득했다. 혀가 입 밖으로 나오고 몸이 부풀어오르는 걸 보면서 그걸 지켜볼 수 없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성현주는 "이후 아이가 내 눈앞에서 떠나고 의사들이 기구를 떼줬는데, 그 때 살아있진 않지만 1000일 만에 아이를 안을 수 있었다. 살아있지 않는데도 아이를 안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내는 엄마들이 낮밤 없이 눈 맞출 수 없는 아이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분들께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 와중에도 웃을 일이 수두룩하길 바란다"라고 환아 엄마들을 응원했다.
배우 송중기가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임신 겹경사를 맞은 가운데 신혼집이 관심을 받고 있다. 송중기는 서울, 미국 하와이 500억 대 가량의 부동산을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는 송중기의 부동산 재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그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콘도를 27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사들였다고 했다. 해당 건물은 최근 재건축돼 현 시세가 200억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봄부터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았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임신 이후 처가 식구들을 한국으로 부르기도 했다. 송중기는 자신이 촬영으로 집을 비울 때가 많아, 케이티에게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도 붙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송중기는 오는 12월 완공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도 매입했다. 건물의 시세는 150억원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송중기는 케이티와 동거 보도가 나간 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자친구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송중
크로스오버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무대를 넓혀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26일 캐나다 밴쿠버, 29일 미국 뉴욕에서 미주 투어(FORESTELLA N.AMERICA TOUR)를 시작했다. 'Champions'로 시작된 미주 투어 공연은 '달의 아들', 'Save our lives', '보헤미안 랩소디', 'Shape of you', 'UTOPIA', 'MAMA', 'For life' 등의 셋 리스트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오랜만에 라이브로 만나는 'Nella fantasia', '나 가거든'과 네 멤버의 솔로로 펼쳐진 'Be my love', 'Remember', 'Gethemane', 'Phantom of the opera' 등의 무대가 색다른 감동을 안겨줬다. 이번 미주 투어를 통해 첫 해외 단독 공연에 나선 포레스텔라는 관객들과의 교감에서도 남다른 입담과 에너지를 보여줬다.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 또한 현지 팬들과의 더욱 가까운 소통을 이끌었다. 실제로 미주 투어 공연들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포레스텔라
한파 속에 술에 취한 60대 남성을 집 대문 앞에 데려다 두고 가, 사망사고로 이어지게 한 경경찰관 2명이 입건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관할 모 지구대 소속 A 경사와 B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60대 남성 C 씨를 서울 강북구 수유동 다세대주택 대문 앞에 앉혀 놓고 돌아갔다. C 씨는 약 6시간 만에 이웃 주민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일 서울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강북구 수유동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갔다. 경찰은 현재 두 경찰관이 한 조치의 적절성 및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면 이들을 징계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양준혁의 2세를 응원하며 보양식을 선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들이 활력을 찾아주는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절친 조혜련에게 선물 받은 귀한 식재료 삼배체굴을 활용해 보양식을 만들었고, 이찬원은 양준혁을 위해 우족으로 족편을 만들었다. 2세를 준비하는 사랑꾼들에게도, TV를 지켜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활력이 넘치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5%를 기록,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영상 통화를 걸어 태진아, 진성, 영탁, 양준혁 등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양준혁과 통화를 하며 “최근 2세 계획 중이라고 하시니 한 번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압력솥에 우족을 넣고 요리했다. 우족 수육을 만들려 한 것. 고단했던 이찬원은 우족수육을 담은 압력솥을 불위에 올려놓고 깜빡 잠이 들었다. 이찬원은 "많은 방송을 했지만 방송에서 잔 건 처음"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코까지 골며 단잠을 자던 이찬원은 화들짝 놀라 우족수육을 확인했지
배우 강남길이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당신 참 좋다'에는 배우 강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혼 후 영국으로 가서 남매와 살았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드라마를 제외하면 예능 출연은 23년 만이었다. 강남길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아이들을 위해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처음에는 미국에 가려고 했지만, 아이들에게 영향이 갈까 봐 이성미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그때 이성미가 영국에 있는 지인이 좋은 사람이라며 강남길에게도 정말 잘해줄 거라고 추천했다. 이에 강남길은 바로 출국지를 미국에서 영국으로 변경했다. 강남길은 "막상 해외에 나가니 아빠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는 게 쉽지 않더라"며 "특히 사춘기 딸들에게 신체 변화가 찾아왔을 때 정말 힘들었다. 딸의 초경 당시에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 아주머니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며 "(조언받아) 딸에게 꽃과 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경우에는 약간 강박증이 있었다"며 "조금만 발전하면 자폐증이 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아들이) 모든 물건의 각을 맞춰놓고 그랬는데, 약 2년 정도
31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부터 2월 1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 1∼3㎝, 서울과 경기 남부 내륙, 경기 북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0.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 미만,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10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전남동부남해안, 대부분의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위로 조사됐다.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국민의힘 지지층 한정)를 물어 발표한 결과, 안 의원 39.8%, 김 의원 36.5%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 7.2%, 조경태 의원 3.4%, 윤상현 의원 2.4% 순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과 김 의원 간 격차는 오차범위(±4.7%포인트) 내인 3.3%포인트다. 직전 조사 대비 안 의원은 20%포인트, 김 의원은 13%포인트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1.4%를 얻었다. 정의당 1.3%, '기타 정당' 2.4%였다. 4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55.7%로 과반 이상을 기록했지만, 국민의힘은 29.7%에 그쳤다. 반면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54.0%, 더불어민주당 31.0%였다. 18세 이상 20대에서는 민주당이 11.4%포인트 앞섰고, 30대에선 국민의힘이 3.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경기·인천에선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정지지율은 41.1%가 '긍정'으로 답했다. '잘 하고 있는
가수 이찬원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팬들을 설레게 한다. 30일 이찬원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원(ONE)’ 새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새 콘셉트 포토는 금발의 프린스 같은 이찬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찬원은 필름 카메라를 든 채 미소 짓고 있는 컷으로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또 다른 컷에서는 통기타와 댄디한 스타일로 부드러운 보이스 컬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찬원의 정규 1집 ‘ONE’에는 연인 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풍등’을 비롯해 ‘사나이 청춘’, ‘바람같은 사람’, ‘트위스트 고고’, ‘밥 한번 먹자’, ‘망원동 부르스’, ‘좋아좋아’,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작사에 참여한 ‘건배’,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린 ‘오내언사’ 등 총 13곡이 담긴다. 감성적인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신나고 경쾌한 곡, 팬들을 생각하며 작업한 곡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가요계를 찾는다. 컴백 확정 후 다양한 콘텐츠를 꺼내든 이찬원은 2월에도 콘셉트 포토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MV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정규 1집 ‘ONE’의 다양한 색채를 선보인다. 순수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겨울 추위를 다 녹여
지난해 전국 이동자 수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이동자 수는 615만 2000명으로 전년 721만 3000명 대비 106만 1000명(14.7%)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12%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인구이동 감소는 주택거래량, 고령화 등과 밀접하다. 고금리 시대 진입에 따라 20대와 30대의 이동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 추이를 맞고 있는데도 고금리·고물가 이중고에 목돈이 필요한 주택 거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준금리는 3.5%로 1년 새 2%p 급상승했다. 인구 고령화도 인구이동 감소에 영향을 줬다. 학업과 직장, 결혼 등의 이유로 전입·전출이 발생하는 20대와 30대에 비해 60대 이상 인구는 상대적으로 거주지를 옮기지 않는 성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22년 17.5%로 상승했다. 전입 사유는 주택 문제가 34.4%로 가장 많았다. 전년과 비교해 주택으로 인한 이동자 수는 59만 8000명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밖에 가족 문제(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