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가 방송국에 S.O.S를 보낸 한 소녀의 사연을 소개한다. 3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열여덟 이민아(가명) 양이 가족을 고발하게 된 사연에 대해 알아본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던 어느 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걸어온 민아 양은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좀 밝히고 싶다. 언제까지 숨어 살 수는 없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민아 양은 한창 가족들 품에서 즐겁게 지낼 열여덟 살이었는데, 현재 그녀는 자취방에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다고 했다. 중학교 때부터 4년여간 전국의 보호 시설을 전전하다가 한 달 전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 집마저도 며칠 뒤 비워줘야 할 처지라고 했다. 어렵게 떨어진 민아 양의 입에선,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2019년에 외할아버지한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지금도 그 때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9살 무렵부터 아버지가 재혼해 새엄마와 살게 되었지만, 중학교 진학 문제로 생업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민아 양은 양외조부모가 돌봤다. 민아 양은
비닐봉지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편의점을 차로 들이받은 ‘분노조절장애’ 진상이 소개된다.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 측은 3일 방송을 앞두고 편의점 진상들의 상상초월 천태만상이 담긴 선공개 영상 3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진상은 자신의 차로 난데없이 영업 중인 편의점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돌진, 매장을 완전히 깨부숴 충격을 안긴다. 자칫하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점주를 위협하기까지 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한다. 사건의 내막을 살펴보니, 직원이 물건을 담을 비닐봉지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2개월 뒤 다시 매장을 찾아 보복한 것. 진상은 비닐봉지 요구를 거절당한 당일에도 물건을 던지고 직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한 차례 난동을 벌인 뒤였다. 이에 김구라는 "저게 뭐 하는 짓거리냐"며 분노한다. 제보 영상을 본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분노조절 장애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되는 간헐적 폭발 장애로 보인다. 아주 &lsq
‘국가가 부른다’ 방송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46회에서는 ‘그룹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여행스케치(루카&남준봉), 일기예보(나들), 브라운아이드걸스(미료), 배치기(무웅&탁), 거북이(금비), Y2K(고재근)가 ‘국가부’ 요원들과 그룹을 결성해 듀엣 대결에 나선다. 먼저 여행스케치는 제3의 멤버로 박창근을 영입한다. 멤버들은 “막내가 새로 들어와서 흡족하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여행스케치와 박창근은 ‘별이 진다네’로 80년대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특급 앙상블을 펼친다. 또 개인전 무대에 나선 여행스케치는 “노장의 힘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반전의 선곡을 준비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비친 배치기의 근황이 공개된다. 배치기의 두 멤버 모두 아빠가 됐다며 “근황은 따로 없고, 집에서 분리수거 열심히 한다”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서윤희(지수원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산화 반쪽 서류를 강백산(손창민 분)이 보는 앞에서 파쇄한 은서연은 “전 천산화를 지키려는 거다. 사무실을 다녀간 도둑이 누구인지 알 것 같다. 바다 아가씨이지 않나”라며 “나머지 개발법은 모두 제 머릿속에 남겨두었다. 제 머릿속에 넣어두는 게 천산화를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백산은 “나머지 절반을 온전히 가져와야 정대표를 풀어 줄 것”이라고 말했고, 은서연은 “그건 제가 마음먹기 나름이다. 제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어떻게 언제 꺼내드려야 안전할지 잘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강백산과 대립했다. 은서연은 “강백산 이건 약속을 짓밟은 작은 댓가일 뿐이야. 엄마를 구하면 당신의 죗값 하나씩 돌려줄 테니까”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 가운데 남인순(최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78% 내린 12,746.25 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도 0.51% 하락하며 417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19% 소폭 하락하며 3만 4031.00달러를 보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쇼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171억 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299억 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애플의 분기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5%)보다 감소폭이 컸다. 이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한 149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1454억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해당 기간 순이익은 2억 7800만달러(주당 3센트)로 전문가 예상치(20억3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경북 안동 맑은누리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 22분경 풍천면 도양리 맑은누리파크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인근 주민들은 이 지역을 우회하고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 따로 산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과거 김태화와의 혼전 동거, 혼전 출산으로 전 국민의 시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정훈희는 “우리 부부 사는 방식을 주변에서 이상하다고 하니 내가 이상한가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김태화씨와 44년째 살고 있는데 각방을 쓰다가 지금은 각 집에서 산다. 주말에 라이브 카페에서 같이 노래하고, 방송이 있으면 같이 한다”고 하며 “80년대에는 지금이랑 사회적 분위기가 달랐다. 연예인이 연애하다가 헤어지거나 결혼, 이혼하면 여자 팔자는 끝이라고 햇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김태화씨와 혼전 동거, 혼전 임신을 하고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자니윤쇼’에서 같이 산다고 이야기했는데 첫아이를 낳고 신문에 ‘미혼모 정훈희’라고 기사가 났다. 당시에 사람들이 1년 이상 살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었는데 그 사람들 44년 동안 장 안 지졌다. ‘너나 잘 살아’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과거 김태화와
그룹 CIX의 멤버 배진영의 왕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C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해 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CIX 공연 당시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그가 멘트할 때 다른 멤버를 연호하는 등 배척당하는 듯 한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C9엔터는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 MyMusicTaste)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 공연에 앞서 관객들이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진영 배척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관련 내용들을 즉시 삭
래퍼 불리다바스타드(본명 윤병호)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지난 2일 펜타닐과 대마를 사들여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약물 중독 재활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63만 원을 명령했다. 앞서 윤 씨는 지난해 7월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윤 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SNS로 알게 된 판매자에게 마약을 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 법령 등의 해석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서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의 약 30%에 달하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만 갖고도 결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개인정보의 도난이나 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선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과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에 현대카드 측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