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도입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사전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금감원은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 앞서 25일 금융위원회는 전일 여신금융협회와 신한카드·삼성카드·비씨카드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를 열었다. 당국은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두고 개인정보보호법·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등을 들여다봤다. 업계에선 약관 심사가 끝나면 바로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금융당국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쟁점은 애플페이 결제 처리 과정에서 국내 결제 정보를 국외 결제망으로 이전하는 것을 허용하느냐이다. 애플페이는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제휴사인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은 결제정보 같은 ‘개인 식별이 가능한 금융거래정보’의 해외 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애플페이를 허용하면 현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공개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오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중심가인 파웰 111 거리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해외 정보기술(IT)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IT 팁스터(정보제공자) 아이빙저우가 갤럭시S23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이 ‘UFS 3.1’ 규격의 고성능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원가절감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256GB 모델부터 UFS 4.0을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이전 규격 'UFS 3.1' 대비 2배 수준인 23.2Gbps(초당
뉴지랩파마가 상승 전환됐다. 1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뉴지랩파마는 4.90%(300원) 상승한 642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까지 주가가 폭락하자 대표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뉴지랩파마 박대우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고통 받으신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주가 상승이나 하락과 관계없이 임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박 대표는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뉴지랩파마테라퓨틱스를 통해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KAT’와 비소세포성 폐암 ROS-1 변이 치료제 후보물질 ‘탈레트렉티닙’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KAT은 간암을 첫 적응증으로 선정해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대병원의 첫 환자 투약을 4주차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두 번째 사이클 투약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첫 환자는 투약 과정 중 이상 반응 증의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상 진행 중인 탈레트렉티닙은 유효성 중간평가에서 1차 치료군 환자
대구경찰청이 실종자를 찾아나섰다. 1일 경찰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중구에서 배회중인 구정숙씨(여, 60세)를 찾는다고 알렸다. 해당 여성은 160cm, 80kg이다. 실종 당시 검정패딩, 군복바지, 곤색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 사항으로는 숏컷머리다. 관련 신고는 182로 하면 된다.
전날 밤 11시 50분쯤 서울 노원구 지하철 1호선 녹천역과 월계역 사이 선로에서 A씨(35)가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운대역으로 향하던 하행 열차가 약 40분간 지연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선로에 내려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이 실종자를 찾아나섰다. 1일 경찰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동구에서 배회중인 손정호씨(남, 54세)를 찾는다고 알렸다. 해당 남성은 168cm, 80kg이다. 실종 당시 군청색긴점퍼, 검정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 사항으로는 짧은 상고머리다. 관련 신고는 182로 하면 된다.
1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 이곡동 성서공단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30분 뒤에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헬기 3대와 소방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2백여 명이 동원됐지만, 공장 안에 섬유 소재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은 데다 연기가 많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끄기 시작한 지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45분쯤 초진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간극장' 정미애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설암 3기 진단을 받은 트로트 가수 정미애의 이야기가 담긴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정미애는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만났다. 설암 3기를 진단받고 혀 3분의 1을 절제한 정미애는 "영양제를 무조건 챙겨 먹는다"며 약이 수북한 가방을 보여줬다. 이어 정미애는 무대 위에서 기존의 기량을 뽐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미애는 이후 팬들을 만나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지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드리려 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도 제가 어디가 아팠는지 잘 모르지 않냐. 그런 걸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될 거다. 너무 놀라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미애는 남편 조성환과 함께 신곡 연습에 열중했다. 남편 조성환은 "아내가 아프기 전에는 자신감도 있고, 노래랑 무대를 좋아하는 게 정미애였는데, 아팠을 때는 다른 사람이 됐었다. 수시로 깊은 수렁에 빠져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미애는 &q
다믈멀티미디어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다믈멀티미디어는 12.35%(1060원) 상승한 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가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지난달 30일 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와 특수관계자 라미쿠스가 300만주를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는 미국 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와 사족보행 로봇 비전(Vision) 6.0 의 국내 독점 공급과 생산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로봇 비전 6.0은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역을 순찰하는 로봇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믈멀티미디어는 멀티미디어 반도체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전 임직원에게 지난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1%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1일 사내에 작년 경영실적에 대한 초과이익분배금(PS)을 기준급의 820%로 결정해 오는 3일 전 구성원에게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기준급 820%는 연봉의 41% 수준이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또한 상·하반기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PI)과 함께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꼽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 지난해 하반기 PI를 기본급의 100%로 지급했다. 또한 지난 2021년 기준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0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한 바 있다. 당시 연봉 6000만원 수준의 과장급에 해당하는 TL 초년차 직원의 경우 PI(300만원)와 PS(1200만원)을 합해 성과급으로 1500만원 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