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중앙동에서는 22일~23일 이틀간 중앙장학회·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중앙초등학교 등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중앙동 관내 취약계층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아버지 혼자 5자녀를 돌보는 가정에 대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요청이 들어와 추진하게 됐으며, 책상·책장, 이층침대, 도배·장판, 조명, 이불지원, 냉장고, 에어컨, 방역 지원 등 여러단체가 십시일반 모다들어 마련한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또한 강상수 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폐기물 처리, 청소 및 옷 정리수납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이외에도 다섯자녀와 목욕탕에 동행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가족만의 오붓한 저녁식사·숙박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용철 중앙동장은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한 뜻을 가지고, 마음을 다해 사업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공부방 만들어주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도내 산재돼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의 내용부터 지원 방법까지 필요한 정보를 도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보 검색 서비스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와 IT 등 분야별 전문가, 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초 타당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해 11월부터 구축 용역을 진행해왔다. 중앙정부와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단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움요청·상담·돌봄연계 등 도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 도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게 주목적이다. 전북자치도는 5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가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오는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5월 29일부터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등 에너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에너지이용권인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할 때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5,200원 ▲2인 가구 407,500원 ▲3인 가구 532,700원 ▲4인 이상 가구 701,300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가상카드를 사용한 요금 차감 방법과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직접 결제 방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전년도 대상자 중 수급자격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자동 신청된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5월 31일 오전 10시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중인 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정신적, 안정감을 충족시키고 서로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재활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운영한다. 이번 모임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도예프로그램(도자기 만들기)과 환자와 가족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보건소에서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 문의는 제주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으로 하면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정기적으로 재가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재가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심신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질병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 경감 및 대상포진 발생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반복 발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8~10배 높지만 접종 비용이 15만원 이상의 부담되는 금액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접종 대상은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로, 과거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관련 서류(의료급여수급권자 증명서)를 지참해 도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이 아닌 제주도민은 기존과 같이 관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일상 속 디지털기기 사용의 증가에 따라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성인문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디지털성인문해교육’은 교육부 주관'2024년 성인문해교육'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택시·배달 앱 등 생활속에 필요한 앱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현장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교육 운영기관 4개소(△동부권 성산읍사무소·태흥2리경로당, △서부권 대정읍사무소·안덕노인대학)에서 각 15명씩 수강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9주·40시간 과정으로 △1~6주차 스마트폰 기초구성 및 생활앱 사용법 △7~8주차 키오스크 사용법(식당, 무인민원발급기 등)과 현장체험 △9주차 총 복습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감문 작성으로 구성했다. 교육 수강생 모집 기간은 동부권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서부권은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을 시작으로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6월~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감염자의 직접 접촉과 분비물로 감염될 수도 있지만,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돌보기 전후로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하며,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이 의심 될 경우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손씻기 및 물품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오는 5월 30일 1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4년 동거부부 다섯 커플의 행복 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화촉 점화를 시작으로 고유봉 제주시노인대학장의 주례와 성혼선서,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참석한 하객들과 내빈들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복 결혼식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미뤄왔던 저소득 및 다문화 부부로 필리핀과 중국 등 다문화 가정이 포함된 다섯 커플이다. 제주시는 커플들에게 웨딩홀 제공과 함께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웨딩 앨범 등 예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무료 지원해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1984년부터 2023년까지 총 589커플에게 결혼식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동거부부를 찾아 결혼 예식을 거행 하고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부부가 하나의 가정을 이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더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가 자활 또는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지원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며, 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는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5월 24일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1만 1,07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전수조사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일간 실시했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만 1,075명에 대해 안부와 소재를 파악했고, 거주지 부재 등 연락이 닿지 않는 2명에 대해서는 5월 24일 실종신고 및 경찰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다. 전수 조사 중 확인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의 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147건을 추가 연계해 안부 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과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전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