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는 2월 2일 흑한우명품관(토평동) 회의실에서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주4‧3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참가 지원 등 2024년에 진행될 주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총회에 앞서 2025년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족 회원들도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성훈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유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4‧3의 진정한 의미를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심사숙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5일 서귀포시 공공복지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등 올해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희망복지지원단 2024년 고독사 예방 등 주요 사업 안내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 및 강화 등 시·읍면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서, 서귀포시 복지의 첫 관문을 맡고 있는 읍면동 맞춤형복지 업무 팀장과 담당자와의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이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회의에 참석하여, 서귀포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에 대한 올해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귀포시는 올 한해도 공공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공의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와의 네트워크를 재정비해서 민·관 복지 네트워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공공복지 전달체계 강화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복지 체감도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삼다삼무(三多三無) 건강 걷기 행사의 일환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함께 걸어요! 돌담길!’을 오는 2월 17일 운영한다. 삼다삼무(건강·행복·웃음 多 , 비만·우울·치매 無) 건강 걷기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건강을 돌보고, 담배 연기 없는, 걷기 좋은 길” 만들기라는 주제의 금연 걷기 행사가 애월읍 유수암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금연 걷기 행사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금연 홍보관 운영 및 캠페인 진행으로 금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주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이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를 담아 진행된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삼다삼무(三多三無) 건강걷기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성질환·비만·우울 등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금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보건소는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응급환자 진료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제주시 5곳의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제주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78개소, 약국 58개소의 의약업소를 지역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특히,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2월 10일에도 제주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보건소는 응급 의료체계가 공백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다만,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기관사정에 따라 운영여부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유선 확인 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2024년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가구에는 연 1회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5%(최대 130만원)를 지원하고 2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가구의 경우라면 대출이자의 2%(최대 1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월 5일 ~ 3월 8일까지 가능하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대차계약서 사본 및 금융거래확인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후 서귀포시 건축과에서 접수된 서류들을 검토하고, 도 주택토지과에서 주택 소유 여부 조회 등 자격심사 후 대상자로 결정되어 5월 말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총 694백만원을 투입하고 지역 내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70가구), 복지시설(이화요양원외 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142백만원을 투입하여 고효율 LED 실내조명등을 보급함으로써, 조명등 교체 주기 연장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과 전기요금 절감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필수품(유류, LPG, 연탄, 목재펠릿) 해상운송비, 연탄사용시설 운송비 지원사업에 각각 50백만원과 80백만원을 투입하여, 에너지 소외계층의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른 각종 에너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 타이머콕 설치 15백만원(231가구), LP가스 용기 고무호스 교체(130가구) 29백만원,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 및 수리(70가구) 10백만원을 투입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만성질환 전 단계인 건강 고위험군 대상으로 질병이환을 예방하고자 모바일앱을 활용하여 건강 영역별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1:1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와 함께 3회(최초-중간-최종) 무료검진과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건강 미션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이 있으면 우선으로 선정되며,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참여 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후 보건소에 내소해 사전 건강검사(신체측정 및 혈액검사)를 실시한 후 의사 상담을 통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의료급여 대상자를 확대하는 보건복지부의‘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발표에 따른 것이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정책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본재산액 공제금액을 1억 3,600만 원에서 1억 9,500만 원으로 상향해 의료 안전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연소득이 1억 원을 넘거나 일반재산이 9억 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기존대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한다. 의료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그동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수급 자격 및 복지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연간조사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사회보장급여 연간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및 각 개별사업 법령에 근거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및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 전체 수급자 7만 4,601가구를 월별, 상·하반기 등 시기적으로 분산해 변동이 확인되는 수급자에 대한 조사이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재산·인적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된 25개 기관·210종의 갱신자료 및 수급자의 변동 신고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수급자격을 재정비하고,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급여환수 및 보장중지 등 적정한 수급자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연간조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 1,427가구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1만 8,645가구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수급 부적격이 확인된 2,813가구를 보장중지하고, 1,708가구에 대해서는 타보장 연계, 674가구에 대해서는 권리 구제해 부적격자가 선정되거나 보장이 필요한 사람이 누락 되는 일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시 소요 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관계없이 제주시에 등록된 여성장애인(외국인 등록장애인 포함)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자 또는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자에게 태아 1인 기준 12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전년도에 출산했으나 출산 비용을 지원받지 못한 경우에도 예산의 한도 내에서 전년도 지원 기준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본인 신분증, 신청서, 출생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3년도에는 10명의 여성장애인에게 1,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