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지난 6월 3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모집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보유 재산이 4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 구성원은 참여가 제한된다.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39세의 청년으로 자격 기준은 공공근로사업과 동일하며,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다. 모집 인원은 460개 사업에 총 1,027명이며, ▲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실태조사 등에 배치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이내로 근로하게 된다. 신청은 각 해당사업 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에는 기 신청자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어린이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지원 대상을 모집해 어린이집 15개소와 유치원 1개소 총 16개소를‘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조사 가정통신문 발송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 홍보 및 정보 제공 등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에게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문교육을 시행해 역량을 강화하고, 원아에게는 찾아가는 인형극 및 동화구연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심학교에서는 환아 선별 및 명단 관리를 통해 정기적인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시행하고 아토피 보습제, 천식 응급키트 등을 원내에 비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원내 알레르기 질환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생활화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부생 21명이 지난해에 이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견학 방문했다. 건강 및 정신건강 복지의 글로벌 이해’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보건행정·복지·간호의 다학문간 협업모델 및 시민 건강을 위해 운영되는 지방정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포괄적인 일차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역할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싶다는 특별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통한 일차보건의료서비스 ▲난임부부지원에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일상 속 걷기활성화를 위한 탐나는 걷기챌린지 운영 ▲AI-IO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및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등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의 보건사업을 안내받고 보건소 시설과 건강증진센터를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시민 건강을 위한 서귀포시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가구 청소년들의 미래준비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너의 꿈을 응원해! 꿈더키움사업’은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젊은 세대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2024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가구 청소년이 미래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기회에 소외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48백만원으로 이는 남원읍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조성된 복지재원을 활용하며, 남원읍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법정한부모 가구 등의 청소년 중 꿈 지원이 필요한 총 33명의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지원 사항으로는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꿈모아 학습비’(15명/27백만원), ▲사회초년생(18~24세)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비’(15명/12백만원), ▲예·체능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꿈 장학금’(3명/9백만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기회격차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위기에 처하거나 자립지원이 필요한 젊은세대 발굴 시 ▲교육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적응 및 학업·진로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7~18세 자녀이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학교급 및 연령에 따라 △초등학생(7세~12세) 연 40만 원, △중학생(13세~15세) 연 50만 원, △고등학생(16세~18세) 연 60만 원이며, 지원금은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구입, 자격증 취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1차 신청을 접수 중에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주시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1차(7월), 2차(9월), 3차(10월)에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또래 학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보조기기의 구입지원 품목은 전동(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청기, 욕창매트리스 등 57종·90품목으로 장애유형에 따라 지원되는 품목과 지원액이 다르며, 기존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내구연한이 도래하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장애인보장구 유형별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을 받아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수급 적격 및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아닌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로 230명에게 2억 2,2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90명에게 7,1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장구가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의료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의 자동차운전면허 취득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우선 보건복지부에서 운전면허 취득교육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국립재활원 장애인 운전교육』 및 『제주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 신청ㆍ이수해 지원을 받아야 한다. 제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도내 자동차학원 교육을 이수해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교육비를 지원한다. 도내 자동차학원에서 운전면허 취득 시 본인 신분증, 교육비·면허취득 확인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제1, 2종 보통면허는 1인당 50만 원 이내, ▲대형면허는 1인당 65만 원 이내로 장애인 1인당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6월 현재 2명에게 100만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5명에게 25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동차운전면허 취득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의지 고취와 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공간 마련 등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사업이다. 제주시와 제주시니어클럽은 관내 유휴공간 2개소에 대해 인테리어, 장비 구입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 식사·도시락, 세탁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는 유휴공간(88.15㎡) 사업장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사회복지법인 섬나기에서도 사업단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취약계층과 재가 노인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 유형 중 하나로 카페, 식료품 제조·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1인 가구를 구성한 19세 이하 아동 237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구성한 아동(0세~19세)들을 조사해 돌봄 위기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절한 보호조치와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방법은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한 대상가구 현장방문,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아동들의 주거·재학·건강 상태 및 보호자 동거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아동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들이 돌봄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파악을 통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사후 관리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정신건강, 안전 위험에 노출돼 있던 청년 1인가구에 대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가족돌봄체계 구축 등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했다. 해당 청년 가구는 안전, 경제, 건강 등의 문제로 전반적인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부를 제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복약 관리 어려움 등 돌봄체계가 미약해 동 주민센터로부터 고난도 사례관리가 요청됐다. 제주시 사례관리사는 해당 청년 가구가 공적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업무를 신청·연계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상담과 개입을 통해 모와 연락을 취했으며, 모가 자녀의 상황을 직접 대면하고 가족이 직접 참여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이후 가족, 읍면동,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한 결과, 대상자는 행정입원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가족의 돌봄을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