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내년부터 공익직불제의 규제사항이 개선되는 만큼, 농지의 불법임대를 근절하여 실경작자들이 농업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양 행정시에서 내년 공익직불제 예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이냐”며, “농업·농촌 공익직불법 개정으로 되면서 공익직불제 행에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였던 지급대상 농지의 제한 사항이 삭제되면서, 전년대비 7,297ha가 더 증가한 123억원의 예산이 증액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농업인에 대한 혜택이 증가하면서, 임대차 계약을 하지 못하는 실경작자들이 체감하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해지고 있다”며, “행정시에서 불법 임대차 계약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실경작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직불제와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가 철폐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의 공익직불제 역차별 문제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부터 공익직불제로 전환되면서 지급 대상 농지를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직불금 수령 실적이 있는 농지로 제한했던 조항이 지난 2022년 10월 1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1월 3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2022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전국 광역의원 11명의 수상자 중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의회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한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과 이승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라동), 우수상에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이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방선거가 실시된 해에, 의원들이 선거기간 주민들에게 발표한 선거공보물을 대상으로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 가능성 있게 작성됐는지를 평가하여 선거공보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광역의원(교육의원 포함) 및 기초의원의 선거공보물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및 공약 작성 과정에 대한 공적서 제출 등을 병행하여 공약 작성 과정에서의 민주적 절차 및 자치입법권을 위임받고자 하는 지방의원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창의성(10점), 적실성(30점), 구체성(10점)으로 구분하여 평가했으며, 40점 이상의 경우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35점 이상의 경우 광역의원 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지난 29일 세화초등학교 학생, 학부모회(회장 김현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기부하는 나눔 교육 형태로 진행해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경험하고, 더 나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하고자 마련됐다. 김현주 세화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아이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지선 동제주복지관 관장은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세화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 교직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30일 도민안전실, 소방안전본부(4개 소방서 포함),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단, 양행정시 안전총괄과 2023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민안전실장에게 제주는 저류지 만능주의에 빠져 있다고 질타했다. 양병우 의원은 강동원 도민안전실장에게 “제주도가 2007년 태풍 ‘나리’ 이후 중산간 지역에 대규모 저류지 설치를 기점으로 2021년까지 공공에서 설치한 저류지가 299개소이며 설치 예산만 3,606억원 소요됐다. 지금도 저류지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나 저류지에 우수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질의를 시작했다. 양병우 의원은 “저류지 설계 시 저류지 설치 예정 위치를 기점으로 저류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역 즉 유역을 산정하는데 있어서 그 유역 내 숨골 등 투수층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계획하기 때문에 비가 내리더라도 저류지까지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원인을 지적했다. 또한 “저류지 설계 시 그 지역 실정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이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용역진에 의한 표면 조사만 통해서 설계되다보니 현실과 멀어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0일 도민안전실, 소방안전본부(4개 소방서 포함),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단, 양행정시 안전총괄과 2023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소방안전본부에게 화재피해 취약계층에게 ‘119희망의 집’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원화자 의원은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에게 “내년도 예산안에 사회적약자 맞춤형 주거 안전 지원사업 관련하여 과거 취약계층에게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을 청각장애인에게는 시각경보감지기 보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장애인 당사자 한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다.”고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원화자 의원은 “취약계층에게 화재란 일반인에게 발생하는 화재보다 체감은 2~3배이다. 취약계층은 일반인들처럼 화재보험을 가입할 경제적인 여유도 없으며, 불의의 화재로 인해 거주지가 전소될 경우 업친데 덮친격으로 생활고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소방안전본부에서 화재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원화자 의원은 “현재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본 지원사업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불법 임대차 근절을 통해 실경작자들이 농업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 농축산식품경제국을 대상으로 한 예산심사 과정에서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농지 불법 임대차로 인해 실경작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업정책들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불법 임대차로 실경작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로 인해 실제 만평의 농사를 지어도 자기소유 농지가 아니면 만평 규모의 비료를 다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고스란히 농업인들이 영농비용으로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행정이 의지를 갖고 불법 임대차를 근절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꼭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일도1, 이도1, 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9일 제41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심사 제3차 회의에서 제주특별법 제7단계 제도개선에 따른 주민자치회 도입 전망과 함께 관련 연구용역의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변경·설치하는 제도개선안은 제주특별법 제7단계 제도개선안에 포함됐으나 어제(11월 28일) 개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심사 결과, 이에 대한 개정안은 삭제되고, 현행 제45조 제2항 ‘주민자치회를 두되’를 ‘주민자치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로 개정하여 재량규정으로 완화됐다. 한권 의원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재량 규정으로 개정된 배경에 대해, 전국적으로 주민자치회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기 때문에 향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 제주특별법에 규정된 주민자치위원회를 재량에 의해 두지 않고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주민자치회 도입이 무산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그렇기에 여전히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공동 학술연구를 통해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조류(천연기념물 흑비둘기, 흑두루미, 독수리 등), 포유류(노루, 고라니 등), 식물(지네발난, 탐라산수국 등) 등 300여 점의 다양한 표본과 현장 조사 사진 및 영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들은 자연유산의 체계적 발굴과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조사 연구를 수행해 얻은 결과물이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시회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2월 문화의 날 행사로 12월 10일 오후 4시 박물관 내 시청각실에서 '힐링 연주회' 박물관 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 여건 악화 속에서도 일상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연주회에는 최근 제13회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에서 창작 부문 가야금 대상을 받은 제주 국악인 신은숙과 소리꾼 이효덕 등 젊은 국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연주회 관람은 무료이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제주도정의 역사 문화 기반 구축에 맞춰 제주의 문화, 사람, 역사성을 내포한 전시 콘텐츠를 알차게 구성하겠다.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지난 10월 25일 아라동 경로당을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수산리와 10월 고산리 경로회관에 이어 3번째 진행한 행사로, 학생들이 아라동 경로회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사진을 촬영해드리기 위한 사전 메이크업 시연 및 연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조금이나마 제가 가진 재능을 제주사랑 기부활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제주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동숙 제주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과장은 “항공서비스과는 제주사랑의 실천 활동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제주관광대학교 항공 서비스 재학생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