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은 구마늘 재배에 있어 부가적인 소득인데 올 겨울 따뜻한 날씨 경과로 인해 마늘쫑이 올라 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수확기간도 늘어나 수확량 증가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3월 11일 마늘 주산지인 대정읍, 안덕면 지역에서 마늘쫑 수확이 전년 보다 10일 빠른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마늘 주산지인 고산지역 겨울철 평균온도는 9.06℃로 전·평년 대비 각각 1.66℃, 1.79℃ 높았다. 마늘쫑은 중금속과 유해물질 배출, 혈액순환, 성인병과 각종 질병 예방과 함께 강력한 살균작용 및 항균 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쫑은 평년의 경우 4월 초순에 마늘주대에서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짧고 수확량이 적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반짝 경기가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수확시기가 빨라지면서 수확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첫 수확 마늘쫑은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조생종 ‘장새미’ 마늘로 첫 출하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5,500원으로 전년도 5,000원 보다 10%가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출하 초기인 4월 초순에 kg당 5,000원에서 출하를
제주시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보호 종료 아동의 주거문제 등 어려움을 돕기 위한 (가칭) 시온빌 아동자립지원시설이 오는 4월 6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립지원시설은 제주시 월랑로 95번지에 위치했고, 대지 2,872㎡, 건축 2,221.42㎡(지하1,지상4)에 남(8실)·여(8실) 각각의 생활관 2동으로 최대 32명까지 입소 가능하다. 입소대상자 신청은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과 가정위탁보호가 종료된 자로 만18세∼만24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소를 희망하는 아동은 시설장 추천 및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최대 3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자립시설에서는 퇴소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안정된 주거공간제공 외에도 금융교육, 직업체험 등 맞춤형 자립지원컨설팅을 통해 사회진출에 따른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동복지가 보호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사회에 나가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립지원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일, ‘일반행정’과 ‘신재생에너지개발’분야 직원 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채용은 ‘2020년도 제1회 제주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으로 실시되며, 전형방식은 △필기전형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과정은 △성별 △연령 △신체적 조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직무능력중심의 평가가 실시된다. 응시희망자는 제주도 통합채용사이트(http://jeju.incruit.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서 접수기한은 4월 6일(월)부터 4월 10일(금) 18시까지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비상임이사 2명에 대한 공개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공고 및 모집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응모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을 종합 심사하여 최종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제주도청 홈페이지, 지방공기업경영공시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 여행 후 귀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A씨와 접촉한 도내 격리자에게 국비로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가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해외확진자 6번으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A씨와 접촉해 격리됐던 17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생활지원비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지원액은 1인 45만4900원, 2인 77만4700원, 3인 100만 2400원, 5인 이상 145만 7500원 등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특히, 이번 사례는 제주도의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조치에 대해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1일 항공편으로 입도해 제주를 여행한 후 1월 25일 중국으로 돌아갔고, 1월 26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1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지침 상 역학조사는 증상 발현 당일부터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A씨와 접촉자는 조사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제주도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질본 지침과는 별도로 중국에 있는 A씨의 가족과 직
제주도는 경기 및 강원 지역 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고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6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한 ASF가 양돈농가에서는 6개월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10월 2일부터 경기 파주 야생멧돼지에서 검출되기 시작했고, 멧돼지 ASF가 경기 연천 및 강원 철원·화천까지 남하·동진하며 378건이 발생하여 ‘심각단계’가 지속 유지되는 등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봄철 야생멧돼지 분만으로 서식개체가 증가하고 영농활동 본격화 등으로 사육 돼지로 전파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도내로 ASF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는 ASF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공항만 입도객·차량에 대한 소독강화와 함께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도 ‘심각단계’해제 시까지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주요 축산시설 도로변 등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을 지속운영하고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위한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과 더불어 농가 예찰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제주도는 2020년 3월 25일부터 제주시 도시가스배관 설치지역인 일도2동과 이도2동, 화북동, 삼양동, 아라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등 2만 7천 세대에 대하여 우선 천연가스(LNG)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천35억원 투입해 기반시설인 생산기지 및 공급배관(81㎞), 공급관리소 7개소 등을 설치(한국가스공사)했고, LNG 도시가스 공급배관 마을 통과 반대 등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20년 3월까지 도, ㈜제주도시가스사와 협업체제로 도시가스 공급전환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시설 점검 및 공급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올해 3월 17일부터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민수용 LNG도시가스 공급관련 Task Force팀을 구성·운영하여 LNG 도시가스 공급 상황관리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각종 예기치 못한 민원을 조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및 수질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유네스코와 함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물 문화 창출에 동참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UNESCO the Global Network of Water Museum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는 유네스코 국제수문학 프로그램 결의안에 따라 2017년 창립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영국, 중국 등을 비롯해 28개국 52개소가 가입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맞닥뜨려진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물 문화가 요구되는 현실에서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갈등과 충돌을 네트워크에 가입된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제주삼다수의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지난 2012년 개관한 제주물 홍보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연합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번 네트워크 가입으로 공사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각기 다른 물박물관들과 연계해 물을 다함께 공유
제주시는 19일, 도심권 주차난 해소와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도 전역 확대 시행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에 총예산 10억을 확보하여 차고지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0년 3월 현재 자기차고지 조성을 희망하는 보조사업 신청자 중 현장확인 결과 지원기준에 적합한 대상지는 332개소에 이르며 이 중 106개소에서 사업이 추진중이다. 지원기준은 단독주택의 경우 1개소당 최소 60만~최대 500만원까지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으며, 의무사용 기간은 최소 10년이상 유지하여야 하며, 의무사용 기간 내 차고지멸실, 용도변경 등이 발견될 경우 보조금을 환수조치 하고 있다. 또한 사업 제외대상으로는 타 법령에 의한 영업용 차고지, 부설주차장 설치 의무대상 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은 건물, 근린생활시설(영업장) 부지 등이 해당된다.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대회 참가자에 대한 전염병 예방·보호를 위해 제주시 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제주시 지역에서 3일간 개최(5.15.~17.) 예정이었던 제54회 도민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COVID-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서 2월 23일(일) 기준으로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학교개학 불투명 및 공공체육시설 사용 중지 등 선수단 훈련 및 체전 준비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 도체육회는 11일 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 내 방역관리 강화가 우선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민체전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되어 개·폐회식 없이 간소하게 운영되었던 바 있다. 도체육회는 향후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후 각 대회 일정을 재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1명과 제주 체류객 1명에 대해 추가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7일 도민 1명과 체류객 1명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지면서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3월 5일) 이후 검사 인원은 18일 오전 10시 기준 총 51명(제주도민 48,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체류객 3)이다.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 외 17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2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18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9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73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16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72명, 출발 탑승객은 367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제주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도 18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