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민안심병원 운영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질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 등 전 과정을 일반 환자와 분리해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 제주도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 2곳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28일, 중앙병원과 한마음병원 등 2곳에 대한 추가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안심병원에서는 신종코로나 외 일반 호흡기질환자의 외래진료와 치료, 이동동선이 일반 질환자와 완전 분리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의료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점차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숲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의 일환으로 범도민 참여 ‘도심 내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 그루의 나무는 연간 35.7g(에스프레소 1잔)의 미세먼지를,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일 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는 공기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며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나무를 계속적으로 심기위해서는 나무를 심을만한 부지가 필요한데, 주민이 참여하여 그간 보이지 않았던 노는 자투리 땅을 함께 찾아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관심 있는 도민은 응모신청서에 나무 심을 장소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하여 관할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전화나 팩스, 우편이나 e-메일 모두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다. 신청 대상 토지는 우리 주변 도로나 주차장, 마을어귀 골목, 개인 소유 집주변 공터 등 노는 땅이면 된다. 나무 심어 주기 원하는 수종과 신청이유, 사연 등이 있으면 더욱 좋다. 그리고 주민이 직접 심을 나무 나
제주도는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국가시책 및 도정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묵묵히 열심히 업무를 수행한 우수공무원 11명에 대해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포상은 훈장 1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5명으로, 홍조근정훈장에는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이, 대통령 표창에는 강만관 정책기획관과 문경삼 서울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 강용덕, 박정환 주무관이 수여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는 임병종 세무관리팀장, 이순심 안전정책팀장, 강동균, 강창효 주무관, 김동하 자치경위가 수여 받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정발전과 국가시책 그리고 도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노고에 대하여 격려함은 물론 “앞으로도 도정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더 많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7일 밤 11시 30분경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의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명단을 바탕으로 일제 확인전화를 실시한 후 유증상자 확인 및 검사를 실시해 문진결과 등 1차 확인작업을 오늘 중으로 완료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제공받은 646명 도내 신천지 교인 중 확인된 유증상자 총 3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제주도에 통보해온 제주지역 신천지 교인은 646명으로, 제주도는 신천지 교인 명단 통보 즉시 전화 문진에 돌입해 밤샘 작업 끝에 27일 오후 5시까지 634명과 전화통화 하고 이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36명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유증상자 중 27일 오전 27명, 오후 5시에 5명이 음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후 9시 35분 결과가 남아있던 4명이 음성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증상자 36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20일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도민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불안하고 답답한 나날이 언제 끝날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생계에 타격을 입은 도민들도 많습니다. 제주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기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비상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동시에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신속히 해결되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과 집단시설의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주기적인 방역을 전 시설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는 감염병과 같은 위기에 가장 취약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이유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또 살피겠습니다. 예컨대, 자가격리자 중 외국인 아내와 어린 자녀가 있고 생계에 책임을 진 가장의 경우, 기준을 확대 적용하여 가족 전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어린이집은 휴원 기간임에도 제주는 대부분이 평상시와 같은
정부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제주출신 故 지갑생 선생, 故 조창권 선생, 故 조창국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했다. 독립운동가 故 지갑생 선생은 제주도 서귀포 하원동 출신으로 1918년 10월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벌금 30원을 받았다. 독립운동가 故 조창권 선생은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 하모리 출신으로 1919년 5월 제주도에서 조선독립희생회의 취지에 찬동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6월을 받았다. 독립운동가 故 조창국 선생은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 하모리 출신으로 1919년 5월 제주도에서 조선독립희생회의 취지에 찬동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6월을 받았다. 한편 선생은 독립운동가 故 조창권 선생의 친 동생이다. 독립운동가 3인에 대한 포상은 오는 3월 1일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전수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제주도보훈청장(강만희)이 유족의 자택을 방문하여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정중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
제주도는 지난 26일 오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은 신천지 교인 64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 결과 총 603명 중 34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다. 유증상자 34명 중 27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나머지 유증상자 7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고 검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39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제주도는 신천지 명단을 제공받은 즉시 미리 교육된 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일제 확인전화를 시작, 유증상자 확인 및 문진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7명에 대해서도 검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연락이 닿지 않은 39명에 대한 추적작업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도내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발현 등을 감안하여 제주도 산하 공공도서관에 대한 휴관일정을 3월 2일부터 별도 통지시까지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시휴관 연장은 도내 제주도 산하 15개 공공도서관이며, 이용자의 대출도서는 연장 휴관기간 동안에 자동 연장된다.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품종 삽수를 분양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3일간 도내 차나무 재배면적 확대 보급을 위해 총 10품종 200천 본에 대한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대상은 도내 차 재배 희망농가 또는 단체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농업기술원 육성 ‘금설’, ‘비취설’ 2품종 및 ‘사에미도리’, ‘유타카미도리’, ‘아사노까’, ‘메이료꾸’, ‘료우후’, ‘후슌’, ‘야부기다’, ‘오꾸미도리’ 도입품종 8품종 등 총 10품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품종당 25kg, 1kg당 150본 기준) 이내이며 분양 가격은 3,000원/kg으로 공급 가능 전량을 유상 분양하며 공급 가능량 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 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 분양 순위는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알림 메뉴 ‘2020년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은 2월 28일 18시까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