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에 열리는 '애플수박'이 농가의 수입원으로 육성된다. 제주시는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밭작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3년부터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 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애플수박'을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 사업은 밭작물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 중심의 지역단위 품목별 육성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는 새로운 경쟁력 강화방안 모델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적정생산을 통한 안정적 가격지지 모델을 제시하고자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제주시는 생산과 유통의 주체인 생산자조직과 농가들이 직접 상호 협의해 생산시설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을 일괄 지원하고, 농협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계획적인 생산과 유통처리를 실행한다. 4년 동안 투자내역을 보면 2013년에 총 사업비 13억700만원을 투자해 애월지역 고추 재배 농가 3ha에 비닐하우스 19곳을 설치했다. 2014년에는 12억6200만원을 투자 한경지역 딸기 재배농가 3.2ha에 비닐하우스 14곳을 지원해 한경지역 특화 작물로 딸기를 육성, 체험농장과 연계했다. 2015년에는 총 사업비 13억9800만원을 투자해 고산지역 대추방울토마토 재배농가
제주도가 풋귤 출하농장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245농가에서 444개 필지가 신청되어 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17년산 풋귤의 철저한 생산관리와 소비자중심의 상품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풋귤” 안정생산 및 유통계획을 수립하고,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된 농장 및 감귤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 등 지도기관의 협조를 받아 잔류농약으로부터의 안전성과 과원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안전한 풋귤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풋귤 출하기간은 농가들이 택배 등을 통해 출하되고 풋귤 안전성 확보와 산업화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처음 풋귤 유통기간을 8월 31일로 조례로 정했으나, 과실 규격 등의 문제로 출하가 어려웠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는 작황과 기상 등의 여건을 감안하여 유통기간을 도지사가 따로 정하도록 조례가 개정되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지난해보다 15일 연장했다. 또한, 올해산 풋귤유통은 이번에 지정된 출하농장에서 자율적으로 풋귤 유통을 허용하되, 안정적인 소비시장의 확대를 위하여 지역농협
서귀포시는 표선도시계획도로(소로1-15,20,21호선)에 대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간다. 표선도시계획도로(소로2-15,20,21호선)는 1983년 4월 23일 도로 연장 470m (폭 8m)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됐지만 현재까지 미집행 된 도시계획도로로서, 기존 마을안길이 좁고 차량교행이 불가하여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총사업비 25억원으로 2016년까지 예산 11억원을 투자하여 전체 28필지(2,469㎡) 중 23필지(1,649㎡)에 대한 보상이 완료했으며 미보상된 토지에 대해서는 연내 보상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를 완료했으며 7월 도로개설공사를 발주하여 8월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으로 개인재산권 침해 해소는 물론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편익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는 7월 22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2017 제주도 장애인바다체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여가 및 해양 레져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욕구가 증대되고 휠체어나 목발 등의 보장구에 의지하는 중증 장애인 및 기타 유형별 장애인들의 출입가능 기회의 부재로 인해 해양스포츠 및 여가활동의 접근성이 부재됨에 따라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렛츠런파크, 제주도개발공사, 한아름마트, 제주마미, 추자회소랑, 크로바한복, 한아름마트, 제주종합기획, 몬트락, 서귀포월드컵주유소, 어미도, 닥그네, 극동주유소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안동우 정무부지사, 신관홍 도의장, 김희현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유진의 도의원, 고태순 도의원, 이상봉 도의원, 부공남 교육의원 등 여러 의원들과 유형별 장애인단체장, 도내 장애인 및 가족,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래성 쌓기 등의 해양체험 프로그램과 한마당 행사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해양 레져활동 및 여가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집단 활동을 통한 성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사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 현황을 보면 2012년에 455구, 2013년 731구, 2014년 1529구(윤달), 2015년 1446구, 2016년 1480구, 2017년 6월말 1274구 등 총 6915구가 안장 됐다. 안장현황을 보면 도외거주 760구, 나머지 6155구는 도민으로 파악됐다. 사망 직후 화장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1089구,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은 5826구로 유형별 안장 현황은 잔디형이 4,617구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수목형 866구, 화초형 890구, 정원형 542구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윤달이 속해 있어 화장 수요의 증가와 함께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28일 동안 582구가 안장 됐다. 제주시 공무원의 안장절차 대행으로 유족들의 장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벌초 등 관리에 따른 어려움 해소, 장례 비용 절감 등으로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다.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 즉시 안장 절차를 거쳐 안장할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제주하나센터(센터장 전연숙)와 연계하여 7월 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힐링 등을 위한 “핑퐁투게더“라는 탁구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제주시 지역에 약 2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분들은 각자 생활터전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대부분 가족이 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가 부족해 소통과 활력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에 따라 개설됐다. 현재 북한이탈주민들 10명과 지역주민6명으로 구성된 『핑퐁투게더』 탁구교실에서는 매주 토요일 제주시 관내 탁구장에서 전문강사를 모시고 탁구의 기본자세와 예절, 경기실습 등 기술을 배우며, 북한에서 온 동료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 고숙희과장은 “우리시에서는 제주지역으로 들어오는 탈북주민들에게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초기정착주민에게 주거용품구입비 가구당 50만원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분들이 우리지역에 빨리 정착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관심을 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 단독으로 개최된 제주관광설명회가 두바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제주관광시장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했다. 제주특별지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마케팅단(도, 제주관광공사 합동)은 지난 7월 17일에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주관광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고, 18일과 19일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을 날 공식행사를 맞아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주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이어 20일 현지 시간 12시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매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두바이 제주관광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중동지역에서 단독 개최된 설명회로 글로벌 관광 시장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마케팅 의지를 보여 준 산출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도,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함께 제주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두바이 현지에 소개함으로써 현지 업계 및 언론인들의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유도했다. 전 아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오전 접견실에서 청와대 국민인수위원회 인사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 20분부터 50분까지 약 30분간 진행된 면담 자리에는하승창 사회혁신수석과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 정재혁 행정관, 강현숙 행정관, 김성환 행정관 등과 행자부 장수완 공공서비스 정책관이 참석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도지사와 안동우 정부부지사,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박재구 정무특보,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 이승찬 관광국장,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원 지사는이자리에서 제주 4.3 해결 국가 책임 약속 이행과 제주도의 제도적 완성,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및 공동체회복을 위한 지원, 제2공항 조기 개항, 동북아 환경수도 제주 육성 추진, 면세점 송객수수료 관련 법령 제정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도정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의 혁신과제 발굴, 국민 제안을 반영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인수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할 예정으로,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잇따라 면담하고 이후 도내 시민단체 원로 및 중장년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에서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문화재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제주추사관 건물 정비공사를 오는 7월 25일부터 다음달 8월 20일까지 시행하면서 추사관 전시관 및 김정희 유배지에 대해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추사관은 건축가 승효상의 설계로 2010년 건축문화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써, 개관 당시 추사 김정희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건축미에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수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의 외벽이 낡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전체 외관을 미송의 질을 잘 표현한 현대적 공법인 카본탄화목으로 교체하고 주변 시설물의 보수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휴관을 통해제주추사관 건물외벽의 철골 구조물 및 각종 공사자재 설치로 인해 관람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며, 공사시행에 따른 소음 발생으로 인하여 추사관 및 김정희 유배지를 찾는 관람객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임시휴관을 실시하게 됐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보수정비공사를 통하여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추사관 건물의 외벽을 깔끔하고 생기 있게 보수하고, 국가지정문화재인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를 정비하여 추사관을 찾는 관
제주도는 21일, 투자자본의 객관적 검증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승인 사업의 실질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도 개발사업시행승인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2017. 7. 21 ~ 8. 10) 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개발사업시행예정자 지정’에 한해 적용되던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을 ‘개발사업시행 승인’까지 확대했다. 그 동안 50만㎡이상의 ‘사업시행예정자 지정’에 대해서만 개발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이었으나사업시행예정자 지정,국공유지를 제외한 토지의 1/2이상 소유권확보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1/2이상 동의 요건을 갖추어 사업시행예정자 지정 신청, 사업시행예정자 지정 후 2년 이내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얻어야 한다. 앞으로는 토지소유권을 확보(국공유지를 제외한 2/3이상)해 신청하는‘개발사업시행승인’ 사업도 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대규모 개발사업의 투자자본에 대하여 각종 위원회의 심의보다 우선하여 개발사업심의위원회가 심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서 승인절차 초기단계에 투자적격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 승인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 개발 사업(50만㎡ 이상 대규모 사업)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