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통해 코로나 블루의 해소 등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의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별 특화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등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하는 「제주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지역구)은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일반 생산농업과 달리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 맞춤형 농업활동으로 건강 취약계층의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의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농지의 기능 유지 등 다양한 순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실제 농촌진흥청과 보건복지부의 발표(2021.05.12.)에 따르면 치유농업 활동이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19.4% 증가시키면서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감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조례를 공동 발의한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도 “전국 평균보다 5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 농업의 특성을 잘 살리고, 코로나19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입법연구회(대표 정민구 부의장)는 5월 28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의 다양성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간담회를 주관한 정민구 부의장은 “2020년 12월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내용 중 ‘자치단체 기관구성 형태 다양화(제4조)’규정이 새롭게 도입됐다.”고 하면서, “이 규정은 우리 제주특별법 제8조에 이미 도입된 내용이지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이 조항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적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를 우리 제주에서 먼저 논의하는게 필요하다고 느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정책간담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한국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한 목진휴 명예교수를 비롯,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한 경희대 강제상 교수, 그리고 국민대 국정관리연구소 김희경 박사 및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연배 단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입법연구회’는 제주특별법과 도의회가 제·개정하는 조례 등 관련 입법을 종합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제주의 특별자치를 발전시키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이도2동을/더불어민주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제9차 “밥걱정 없는 제주” 식품 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및 정책토론회를 6월 11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과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위축으로 푸드마켓 이용인원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식품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쌀” 기부의 부족으로 “쌀”을 제공하지 못하는 ‘밥걱정’을 해야하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취약계층 대상 기부식품 제공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식품 등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취약계층 대상 기부식품 제공을 위해 ‘사랑나눔푸드마켓’ 등이 운영 중 2021년 4월 기준 2019년 대비 푸드마켓 이용인원은 14.7%p 증가(73.2%→87.9%)했으나, 기부식품 등 1인당 제공액은 20% 감소(64,006원→53,318원) 특히 기본 제공품목인 “쌀”의 경우 1인당 제공액이 2021년 4월 기준 2019년 대비 436원이 감소(1,312원 → 876원) 협약기관은 제주도의회 포스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는 9일 중문관광단지 지구를 3개로 분할하는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분할 시행승인(변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중문관광단지 중부지역은 1978년 착공을 시작으로 98% 이상 사업이 완료돼 기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사업시행자는 물론 입주업체의 불만과 행정력 낭비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1997년 중문관광단지 확장계획에 따라 착공된 2단계(동부)지역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호텔, 편익시설 등 일부 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나머지 사업예정지는 사업 미착공 및 사업 인·허가도 받지 않는 등 사업추진이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중문관광단지 개발방식을 일괄 개발에서 사업 진척도에 따라 3개 지구로 분리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26일까지 주민의견 수렴기간을 운영했으며, 특별한 의견이 없음에 따라 6월 9일자로 최종 3개 지구로 분리 시행하는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분할 시행승인(변경)을 고시하게 됐다. 이번 분리 시행을 통해 중문관광단지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해 의견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함께 수렴할 계획이며, 25일 최종보고회와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도의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도의회 동의 시 최종안이 확정돼 고시된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에는 계획 수립배경, 제1·2차 종합계획 성과평가, 현황 및 여건변화, 비전·목표·전략, 전략(부문)별 추진계획, 핵심사업, 집행 및 관리 계획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를 비전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보존과 관리, 제주 특성에 부합하는 혁신적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지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목표는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 행복제주’, ‘지속가능한 제주다움 청정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 원희룡 지사는 8일 “내 집을 꿈꾸는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 찬스’를 제공해야한다”면서 “국가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국민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며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개최된 부동산 정책토론회에서‘내 집 있는 삶을 위한 국가찬스 주택정책을 제안한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나서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가격 통제, 수요 억제, 공급 강제 등 정부의 의도가 모두 실패한 것이 시장 원리와 정부 역할에 대한 무지와 정치 만능의 오만에서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의 목적은 주거안정”이라면서 “정책 목표가 수요 억제나 징벌적 세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주거안정이어야 하고 더 나은 집을 원하는 모든 국민은 욕구와 형편에 맞는 주거를 보호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1주택자 및 총액기준 이내 다주택자 보호 강화 ▲무주택자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개정임대차보호법 폐지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 ▲규제 프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이번 추경에서 1차 산업 예산비중이 감소하고 있어서, 농어업인의 어려운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39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추경예산 심사에서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은 “추경 예산안의 기능별 세출총괄을 살펴보면, 도 전체 예산이 6.9% 증가하는데 반해 1차산업 분야 예산은 기정대비 1.7% 밖에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비중이 전체예산에서 11%를 차지한 이후 줄곧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농업분야의 현안들이 잘 해소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복지 예산 증가는 당연한 것이지만, 코로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과 안전 등 취약분야에 대한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농업분야의 소외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며, “이번 추경에서 국비반환금까지 편성된 점을 고려한다면 실질적 감액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농정당국의 예산확보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에서는 소속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9일 소회의실에서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회 상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금까지 농·수·축·경제분야의 현안 사항과 주요업무보고, 안건심사 등을 의정자문위원에게 서면 또는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2021년 농수축경제위원회 상반기 활동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상임위 의정활동에 대한 제도개선 등 의정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현길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와 당면 현안문제를 일선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의정자문위원의 고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지속적(년 3회)으로 실시하여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정발전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16일에 분과 의정자문위원장(고양순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그 밖에 6명의 의정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5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방명록을 작성했다. 나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4·3 희생자들의 아픔을 위로합니다. 진정한 화해와 상생으로 미래로 가는 길,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일 오전, 제주를 방문해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후 나 후보는 청년당원들과 만남을 가진 후 제주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나 후보는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벌어진 이념 갈등의 속에서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무고한 민간인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제주 4·3의 슬픈 역사를 절대 잊지 않고 배·보상 문제의 완전한 마무리와 철저한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의 참배 현장을 동행한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들에게는 “원내대표 시절에 약속드린 4·3특별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돼 죄송하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온전히 치유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확한 배보상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나 후보는 “민주당이 추가진상 조사에 무심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면서 “개선점을 꼼꼼하게 찾아 진상조사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참배 이후 현장에서는 제주 청년당원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