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 농수축경제위원회(현길호 위원장)가 주최하고 김경미의원이 주관하는 ‘일자리 정책 및 창출 지원을 위한 워킹그룹 2차회의’를 23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주제발표에서 김종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은 “작년 2020년 제주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직종별 양성훈련 필요성에 대한 변화가 있었다”라며 “시대적 상황에 부합한 접속중심의 직업훈련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거리’와 ‘소통’이 공존할 수 있는 적극적 비대면 직업훈련 추진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일자리에 대해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적 혁신기업 성장을 통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가 필요하다”, 청년 일자리정책에 대해 김경준 더큰내일센터 팀장은 “제주형 청년보장제, 청년 중심의 지역 혁신전략,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의 통합적 운용, 양질의 일자리 필요창출, 혁신 자원의 연계 플랫폼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워킹그룹을 주관하는 김경미 의원은 “코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도지사의 대권도전 행보와 행정부지사 교체 등으로 심각한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원지사의 대권도전 행보와 행정부지사 교체로 인해 신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권한대행체계까지 예상되고 있다.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상당하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은 제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때”라며, “제주지역 공약 발굴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경우 이미 20대 대선공약 기획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단체와 과제연구를 추진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도정의 대처는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 청사진에 대한 고민은커녕 도정공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도민들의 요구를 공약에 담아낼 수 있도록 도의회와 함께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특별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공약 발굴 TF 팀 구성을 제안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396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지난 18일에 이어 21일에 두 번째 현장방문에 나선다. 현장방문지는 신화월드(안덕면 소재)와 드림타워(노형동 소재)에 방문하여 대규모 점포 조성·운영에 대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친다. 현장방문에 앞서 현길호 위원장은 “신화월드와 드림타워의 대규모점포에 대한 제주도 및 지역상권과의 갈등과 문제점은 도민들이 거의 다 인지하고 계실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 라고 하면서, “소상공인단체들과 대규모점포 운영사와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지지 못하고 있는 점, 충분한 협의과정이 부족한 점,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들과 같이 방문하여 대규모점포에 대한 현안문제 공유 및 자문을 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제주도의회가 정치적 갈등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 탐색에 나선다. 2021년 6월24일부터 열리는 제16회 제주포럼 의회세션에서“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지역공동체 건설: 정치적 갈등 완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 연구”를 주제로, 미국과 일본 등 국내외 의회 전문가들을 초청하여『제주형 지방정부 기관구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6월24일 17시 10분부터 18시 30분까지 80분 동안 진행될 본 토론회에서는 김용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대통령소속 제주-세종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안영훈특별위원과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홍준현교수가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 다양화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주영교수가 「제주형 기관통합형 추진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미국 메릴랜드 주의원인 마크 창(Mark S. CHANG)과 일본 요코하마시 시티넷 연구소장인 오노자키 노부유키가 각각 미국과 일본의 지방정부 구성에 관한 내용을 소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농축산물소득보전기금이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제396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 결산심사에서 김경미 의원은 “지난 2015년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기금을 설치한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지출이 되지 않았다”며, “지난 6년간 제주산 농축산물의 가격이 안정적이었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기금의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이 기금을 통해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양배추 3·4월 출하분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및 「제주도 농축산물 소득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기금운용 계획의 수립과 결산보고서의 작성 등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심의가 단 한차례도 진행되지 않았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공기관 대행사업과 출연금 예산이 과중할 정도로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제396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 결산심사에서 김경미 의원은 “제주도에서는 지방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통해 지방단체의 행정 전반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며, “오늘 결산심사를 통해 예산의 편성과 집행된 내용을 살펴보면 정책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추진사업별로 그 상황과 이유가 있겠지만, 공기관 대행사업과 출연금의 예산 비중이 현저히 높다면, 어떻게 해석이 되겠느냐?”며, “미래전략과와 통상물류과의 경우, 지난해 공기관 대행과 출연금의 예산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어서 어떤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 19 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도내 미취업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음을 감안할 때, 도내 일자리 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부서의 외주화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행정의 역할과 그 수행 방법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고 했다. 현길호 위원장도 “공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농업의 주요품목인 월동채소에 대한 저온저장유통(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제396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 결산심사에서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 “제주 농산물 중 핵심품목이라 할 수 있는 월동채소의 육지부 출하는 해상보다 항공물류에 더 의존하고 있다”며, “품목에 따라 45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항공으로 수송하고 있는 상황으로 편수 감소나 항공료 인상 등 항공운송의 고질적인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2020년 결산에 올라온 월동채소류 물류비 지원사업의 경우, 당초 제주에서 육지부로 올라가는 항공운송을 해상운송으로 대체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현재에는 항공운송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상황”이라며, “항공운송편의 전환이나 축소, 항공운송료 인상에 따른 대책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결국 “당장에 물류비 지원도 중요하지만, 월동채소의 안정적인 출하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냉장차량을 이용한 해상수송 등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가장 기초시설이라 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의 확충 등 시스템 구축을 시급히 추진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396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회의 2020년 결산심사 자리에서 “지난 2019년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장·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던 “빛나는 순간” 시나리오가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빛나는 순간”영화는 2020년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1억원이 제작지원되어 지난 6월 11일 제주에서 시사회가 있었다. 오영희 의원은 “이 영화는 성산읍 삼달리 아름다운 바닷가, 성산 녹차동굴, 선흘 동백동산 숲, 비자림로 등 13곳을 배경으로 4.3의 역사와 해녀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며 영화 속에서 살아 숨쉬며 제주로컬시대를 향한 한 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오영희 의원은 지난 10일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문화예술을 통한 제주관광” 주제발표를 통해 “이중섭미술관+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서귀포예술시장+빛의벙커+아르떼뮤지엄”등을 잇는 아트투어(Art Tour) 시범사례, 광주광역시에서 고민하고 있는 “관람형+참여형+교육형 문화예술관광 전략”, K-POP 시장의 한계점인 쏠림현상에 의한 뮤지션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21년 6월 16일 제395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가마오름의 문화관광자원으로 미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재밋섬 매입에 대한 명분에 대해 집중질의 했다. 먼저 재밋섬은 2018년 민선6기 예술인회관 조성을 목적으로 도지사공약 사항에 반영됐다, 하지만, 이사장이 2번 바뀌는 사이 재밋섬 매입 추진과정에서 공간배치계획이 바뀌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2018년 당초 재밋섬은 예총과 민예총 재단이 함께 공유하며 연습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예술인회관에 포커스되어 공간배치계획이 수립됐으나, 지난 2월 업무보고, 4월 이사회자료, 4월 기자간담회에서 각기 다른 공간배치계획을 보여주자 이에 문제제기를 했다. 지난 2월부터 보여준 공간배치계획은 마을커뮤니티공간과 연습장의 성격을 보여주었고, 4월 이사회자료에서는 생활문화센터와 영화관, 4월 기자간담회에서는 생활 SOC 성격과 비슷한, 청년공간 지원중심, 수익사업을 위한 라운지바 운영 등 복합공간으로서의 특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마오름은 2015년 활용용역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 등 민주당 29명 전원의 이름으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국회 통과 촉구 결의안(이하 ‘여순사건 특별법’통과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 하여 6월 1차 정례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철남 4·3특위위원장은 “여수·순천 10·19사건은 우리 제주4·3사건과 마찬가지로 정부수립 과정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상처를 남긴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하면서, “여순사건의 희생자 유족과 피해 생존자들이 80대, 90대의 고령인 점을 고려할 때 특별법 제정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촉구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강철남 위원장은 “과거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에서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여 4·3특별법 개정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조해준 바 있었다.”면서, “이번 여순특별법 통과 촉구 결의안의 처리도 4·3특별법과 마찬가지로 그 희생자와 유족만을 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