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정책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14일 제399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영하 162℃의 LNG 냉열을 활용해 SF급(영하 60℃ 이하)·F급(영하 25℃ 이하)·C급(0℃~10℃ 이하) 창고에서 신선화물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보관이 가능하다면서, 사면의 바다인 제주도의 경우 계절적·환경적 요인에 의한 농수축산물의 물류 유통은 상당히 제한적인데, LNG 냉열을 공급받아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운영하면 초저온 냉열을 활용 급속 냉동 및 저온 보관으로 식품의 신선도를 효율적으로 유지 가능하기 때문에 농수축산물을 계절적·환경적 요인과 관계없이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1차 생산물의 유통비용 절감, 물동량 증가 전망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화이자 백신 같이 영하 60~80℃로 보관하도록 권장하는 경우도, 향후 LNG 냉열을 활용하여 초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도의회 부활 30년 발자취’를 발간했다. ‘제주도의회 부활 30년 발자취’는 320면에 걸쳐 각 대별 도의회 당시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과 사진, 도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자의 구성을 보면 좌남수 의장의 발간사를 필두로 제주도의회 연혁과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연혁은 제주도의회의 변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구성했으며, 각 대별 원구성 현황과 역대 의장, 의정슬로건을 실었다. 파트Ⅰ은 각 대별 도의회의 의정활동 상황과 주요 이슈, 파트Ⅱ는 통계로 보는 부활 30년, 파트Ⅲ은 각 대별 특수시책, 파트Ⅳ는 부록이다. 파트Ⅰ은 지방자치 실시와 지방자치 부활, 특별자치 등 3기로 구분하여 초대 도의회부터 11대 도의회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상황과 지방선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 현황과 특별위원회 활동을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어 각 의회가 활동하던 당시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삼다수 개발 시동(제4대 도의회), 감귤생산조정제 실시(제5대 도의회), 민의의 전당,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 잡은 제주허브동산은 지난 9월 25일부터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는 올해 4회를 맞이하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케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핑크뮬리 축제 기간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뮬리 종탑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핑크뮬리 축제와 맞물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 할로윈 분장을 한 관광객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며 독특한 분장을 한 소인 방문객(초등학생 이하)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로윈 축제를 위해 조성한 할로윈 귀신의 숲은 축제 기간 외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그 때문에 10월과 11월에 제주허브동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핑크뮬리와 할로윈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 선거구)은 “2017년 7월 19대 대통령 공약사업인 ‘제주신항망 조기개항’이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신항만개발 추진계획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영훈 의원은“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년)이 수립되어 현재 5년 동안 표류된 제주신항 건설개발이 대규모 매립사업이 포함되어 있다”며 “해양관광허브항만으로써의 목표로 2.9조억 가량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진상황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영훈 의원은“제주도-JDC-제주개발공사가 용역추진중인 ‘제주항 개발 미래비전 및 개발목표 수립’에 대해 타지역인 부산항·광양항의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함과, 크루즈산업의 위기상황에서 컨테이너 입항빈도가 저조한 점에 대한 경쟁력여부, 글로벌기업 유치 미흡으로 인한 기업유치 가능여부가 우려된다”며 “최우선적으로 신항만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이 지속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대규모 매립인 만큼 해양환경파괴의 위험성에 대해 철저한 사전조사가 이루어져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말기환자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지원을 통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제주도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금번 조례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원계획 수립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말기암환자 및 임종환자에 대한 완화의료지원 ▲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지원 사업을 효율적 등이 담겨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정민구 의원은 “지역 내 단독가구가 증가하면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늘고 있어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조례 제정 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하여 제정 이후 실행력 있는 조례가 되도록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완화의료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완화의료에 대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관련해 문제를 가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접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강조하지만, 정작 관내 자살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책의 양면성”을 지적했다. 최근 3년(2018~2020년) 전국 자살률은 25.7%~26.6%인 반면 제주는 30.0%~31.7% 범위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귀포의 경우 28.0%~37.1%로 전국 수치 대비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5개년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지역 내 자살사망자 중 장년기 자살사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31.9%), 중년기의 경우 “제주도”(32.6%), 노년기의 경우 “전라남도”(34.5%), 청년기의 경우 “광주광역시”(21.1%)로 나타났다. 자살의 주요 원인은 정신건강문제, 경제문제, 신체건강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제주지역 자살 사망 주요 원인은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문제 순으로 높았다. 이승아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신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 신호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언급하며, 2019년과 202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용범의원(더불어민주당, 의회운영위원장)은 제399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통해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미흡한 부분은 현실을 반영하여 개선하고 철저히 이행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범의원은 현재 도청 홈페이지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관리카드를 확인하면, 전체 115건으로 확인되며 이중 5건만 일부 추진이고 110건은 정상 추진으로 되어 있는데 도지사 공약관리를 형식적으로 하는 것인지 실천이 안 되어도 이행한 것으로 포장을 하는 것인지 상당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공약관리 카드번호 6-10번 어업인 복지향상 공약을 살펴보면 어촌계장․사무장에 대한 활동비 지원, 휴어기 직불제 지원, 수산물 수급 가격안정기금 200억원 임기내 조성 등이 있는데 어촌계장․사무장에 대한 활동비 지원 도지사 공약은 현재 10월 13일 오늘 기준 도청 홈페이지 연도별 실천계획을 확인한 결과 2019년도에 「제주도 어촌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2020년도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할 계획으로 되어 있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13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배·보상 등 4·3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인력 충원 및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의원은 배·보상 관련 국비 1,810억 원 반영에 따른 지급 절차와 준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생존 희생자와 1세대 유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신속한 지급이 필요하고, 인력 충원 및 TF팀 구성, 상담실 운영 등 조직 확대를 통해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주도 윤진남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인력 확보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조직구성에 대한 협의는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인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강의원은 “현장대응 곤란, 업무 처리 지연 등 행정에 불신을 초래하고 지역 사회의 갈등을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며, “도청은 물론, 양 행정시와 읍·면·동의 역할을 조정하는 등 전면적인 조직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이어 4·3관련 국비 1,908억 확보(배·보상 관련 1,810억 포함)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길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일본 도쿄전력이 8월 25일부로 실시계획안을 발표 후에도 도 대응계획에 대한 예산편성 및 추진상황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길호 위원장은“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저지를 위해 제주도와 자매도시인 일본 시도현과 공동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보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진척이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경미 의원은“올해 7월 IAEA는 우리나라 전문가 1명을 국제검증단 전문가팀에 참여시켜 일방적인 일본측 해양방출 결정에 대한 잘못을 검증하고자 노력했으나, 일본 도교전력에서 8월 25일에 실시계획안을 발표하고 강행하고자 한다”며 “중앙정부에서의 대응책이 오염수 해양방류 관련 설비 및 운영방법, 오염수 농도분석, 취수 방수 방법 등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도차원에서‘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실시설계안 발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단계별 대응계획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가 수십억원을 들여 도서지역 연료운반선을 건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2021년 운항실적이 전무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0년 도서지역 연료운반 등을 목적으로 국비 10억, 도비 18억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해 260톤급 ‘섬사랑호’를 건조했다. 제주도는 우도, 추자도, 비양도를 비롯한 도내 8개 유인도서에 가스와 석유 등 연료와 생활필수품 운반 등을 목적으로 운항될 예정이었다. 2021년 현재 우도 등 8곳의 도서지역은 2,397가구에, 주민 4,25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해양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료운반선 2021년 운항실적을 확인해 본 결과 단 한차례의 운항기록도 없는 상황이다”라면서“당초 월 1회 연료운반선 운영으로 민간 화물선에 의존하고 있는 불확실한 에너지공급과 생필품을 보급하겠다던 취지 자체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 “2021년 연료운반선 건조비용을 제외하고 운영비로 2억 5000만 여원이 편성돼 있지만 선박운항에 필요한 최소 인력 가운데 3명만 채용된 상태로 운항을 위한 기본조건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이미 제주도와는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