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을)는 18일 『2021년 제주도 공무원 패널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2년부터 실시해왔던 패널조사는 올해 8회차로, 1,100명(공무원 800명, 공무직 200명,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전체 7개 정책분야 92개 항목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은 “패널조사는 정책추진 집단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공직사회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도정질문, 예산심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조사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이 필요하며 현재 제주시․서귀포시의 2개 행정시를 더 세분화하는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행정시장 임명예고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공직사회의 역량강화를 뒷받침할 인사제도 운용능력은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자 출연기관 조직 및 인력 운용, 공기관 대행사업 위탁에 있어서는 공직자에 비해 전문가가 부정적으로 평가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연동 을, 더불어민주당)은 10월 15일 제399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국회에서 의결되어 2023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시스템 구축 등 만전의 준비를 주문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방 및 농어촌 지역의 재정을 확보해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는 제도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고향 또는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본 제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21017년 대선 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된 바 있으며, 21대 국회에서 의결되어 2023년 1월 시핼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 경우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철남 의원은 이러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제고하고, 제주지역 농림어업 등 1차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제주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인구 수가 적기 때문에, 고향사랑 기부제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상임위 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귀포시장을 상대로“송악산 해안절벽이 붕괴되고 있지만 표지판 하나 없이 노끈으로 묶어 안전대응하는 시정, 도민과 관광객 안전에 방관하는 처사에 두고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 했다. 송악산은 2010년 안전진단용역을 통해 당시 송악산 절벽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옹벽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 2013년 처음 송악산 동북쪽 해안절벽 붕괴되면서 동굴진지 1번과 2번 입구가 훼손된 후 추가로 4차례 무너지면서 진지동굴 15개 가운데 ㄷ형과 직선형 동굴진지 등 5개가 매몰됐고, 동쪽 2곳은 함몰되면서 입구가 막혔습니다. 일부 동굴진지와 상부 산책로, 난간이 무너졌지만 송악산 진입 통제 조치만 취했다. 2021년 3월 해안절벽이 무너지면서 또다시 동굴진지 한 곳의 입구를 막아버렸고, 10월 초에는 해안절벽 진입로 옆 절벽이 무너졌고, 또 최근 해안절벽 곳곳 크고 작은 붕괴가 이어져 동굴진지 15개중 5개의 입구가 막힌 상태이다. 오영희 의원은 “이런 상황인데도 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운영실적 및 교육과정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제399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취·창업율을 80.1%라고 보고하고 있으나, 이는 인턴십 과정에 진입한 인원과 조기퇴소한 후 취·창업한 인원을 포함한 수치로, 조기퇴소 인원을 제외하면 59.6%이다”라고 지적했다. 임정은 의원은 탐나는인재 1,2기의 경우 총 선발인원 170명 중 퇴소인원이 83명으로 49%에 달한다며, 채용전제형 인턴십이 구직자의 선호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기의 경우 절반이상이 퇴소한 것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임정은 의원은“올해 신설된 디지털트랙은 코팅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특화교육으로, 뉴딜 및 4차 산업영역의 전문지식과 기술영역을 커버하기에는 기초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제주형뉴딜 2.0의 핵심과제에도 더큰내일센터가 선정된만큼, 교육이 산업육성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정은 의원은“더큰내일센터는 운영비를 포함하여 3년간 159억원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의회운영위원장)은 제399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미래전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 전기차 보급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만 할 것이 아니라 구축되어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기 구축현황은 공용충전기 4,480기, 비공용충전기 14,905기로 전체 충전기 개수는 19,385기이나 전기차 충전기에 “충전기 고장 사용불가”및“충전기 운영중지”라는 문구가 담긴 안내문이 공공기관에 있는 공용충전기에도 붙여져 있어 전기차 충전기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고장 등의 이유로 운영이 중지된 도내 전기차 충전소 수량을 정확히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범의원은 미래전략국장을 향해 도대체 운영이 중지된 도내 전기차 충전소 수량을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와 고장 등의 이유로 운영이 중지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을 요구했다. 한편, 환경부 노후 급속충전기 개선사업 추진에 의한 운영 중지가 충전기 69기로 확인되는데, 이는 운영 중지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용범의원(더불어민주당, 의회운영위원장)은 제399회 임시회 미래전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친환경자동차법)이 2021년 7월 27일 개정 공포되어 2022년 1월 28일 시행 예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설치대상 및 설치수량 확대 규정에 따른 대응계획과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친환경자동차법 및 시행령 주요 개정내용은 충전시설 설치대상시설이 현행 주차단위구획 100개 이상을 갖춘 공공기관 및 공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주차단위구획 50개 이상을 갖춘 공공기관 및 공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비율도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의 경우 주차단위구획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에서 총 주차대수의 5% 이상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범의원은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른 내년 1월 시행에 앞서 하루빨리 대상시설을 적극 파악하여 대상시설에 대한 명확한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야 하고, 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충전기 설치수요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제주자치도 내 운영 중인 전기차렌트카에 대한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14일 제399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제주자치도의 소흘한 행정으로 전수조사 이전 전기차렌트카에 대한 운영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하면서“‘16년부터 보급된 전기차렌트카는 4,175대로, 도내 113개 업체 중 76.1% 인 86곳이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를 구매했는데, 도내 렌트카 업체의 실제 전기차렌트카 운영결과를 보면 76개 업체 2,265대만 운행하고 나머지 1910대(45.7%)는 도외 반출(도외 매각·해외 수출) 및 폐차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에따른 행정이 역할이 전혀 없다.”고 지적 했다. 따라서, 고태순 의원은“전수조사 시 차량 방치가 확인될 경우 해당 렌트카 업체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관련 부서로 하여금 정기적인 신고 의무화 제도 도입 및 전수조사 실시 등 검토가 필요하다며, 대중교통과는 달리 사익을 추구하는 렌터카 업계를 대상으로 강화된 제도 시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정민구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 1․2동)은 10월 14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첫 날에 도교육청의 일방통행식 교육행정 추진방식에 대하여 날선 비판을 했다. 정의원은 도의회의 역할이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에서 정책의 입안, 설계, 집행과정에 이르기까지 집행부가 놓치고 있는 사항들이 없도록 정책 추진의 방향성과 실적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요 교육현안들에 대하여 대의기구인 의회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하는 교육당국의 처사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명했다. 고교신설계획 단계에서 의견수렴 과정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런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이석문교육감이 전격 발표한 고교신설계획와 관련하여, 제주교육 역사에서 35년만에 이루어지는 고교신설에 관한 사항을 언론에 먼저 터뜨리면서 단 한 차례의 공청회나 담론도 없었고, 학교 신설의 필요성, 입지, 학교규모 등 교육 주체들과의 사전 교감 과정 한 번도 없이 서둘러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 결국 정의원은 “하나부터 열까지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추진해도 성사되기가 어려운데 이런 역사적인 교육 사안인데도 부지나 지역까지 발표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용범의원(더불어민주당, 의회운영위원장)은 제399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미래전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체가 없는 제주뉴딜 프런티어센터 역할과 운영의 문제점에 대하여 강도 높게 지적했다. 10월 12일 발표한 제주형 뉴딜 2.0 추진계획은 도청 전 실국, 행정시별로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기존과제를 보완하면서 내부토론 및 전문가 의견수렴, 제주형 뉴딜 TF를 거쳐 확정했고 이처럼 제주형 뉴딜은 도청 전부서, 행정시 등 제주도 모든부서가 “그린 뉴딜․디지털 뉴딜․휴먼 뉴딜”3대 축을 중심으로 “지역균형 뉴딜”이 뒷받침하는 3+1체계 추진구조로 확대 개편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의원은 미래전략국 소관으로 뜬금없이 제주뉴딜 프런티어센터 운영업무가 있는데 운영은 제주연구원에 공기관등에 대한 위탁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제주연구원 홈페이지 조직도에는 구성원이 1명으로 되어있고, 사무내용은 제주뉴딜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기재되어 있어 도대체 제주뉴딜 프런티어센터 역할이 무엇이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예치금과 충전금이 대행사 명의 통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4일 일자리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과 2021년 총 발행액 4,450억원 중 카드형 3,470억원의 10%인 347억원을 예치했으나, 통장명의는 제주도가 아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로 확인됐다”면서 “무엇보다 지역화폐 사용자들의 충전금도 제주도 명의가 아닌 대행사인 코나아이 명의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경미 의원은“2022년까지 지류형을 제외하면 제주에서만 예치금과 충전금 포함하여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주도가 아닌 운영대행사에 맡겨놓는 것은 이자수입 등 해당업체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격이어서 시정이 필요하다”면서 “부산광역시는 인센티브 예치금 및 충전금 계좌를 운영대행사에서 지자체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는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며,“지역사랑상품권의 선불 충전금을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는 법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만큼 제주도 차원에서 협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