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동부지역 위치한 시흥공원(성산읍 시흥리 12번지 일원) 조성사업을 7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흥공원은 지난 2020년 사유토지 보상이 완료된 이후, 지속적으로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올해 4월 공원조성 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며 파크골프장 9홀(A=8,250㎡), 풋살장 2면(2,723㎡), 공원등 및 야외운동기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 녹지구역에는 약 2.6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여 탄소 흡수원 확충 및 주변지역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시흥공원 조성을 통해 비교적 공원시설이 부족한 동부 지역에 균형 있는 공원녹지 서비스와 휴양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하반기에 사업비 422백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12개소의 용천수와 습지에 대하여 정비할 계획으로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면서 마을회 의견을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대상 습지는 4개소로 구시홀못(대정읍 무릉리), 미와미못(성산읍 삼달리), 수산한못(성산읍 수산리), 하논(서홍동) 등으로 석축 정비 및 바닥포장, 안내판 정비, 습지준설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정비할 용천수는 8개소로 세양물·큰물·퍼물(안덕면 화순리), 홍물(대정읍 동일리), 조가물(영천동), 큰강정물(대천동), 자구리물(송산동), 원물(안덕면)을 대상으로 표지석 정비, 난간설치, 물길정비, 판석포장, 퇴적물 준설 등을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관내 할망물(대정읍), 족지물(성산읍) 등 용천수 2개소와 곶바구리(안덕면), 논동네물(성산읍), 대정읍 하모리 등 습지 3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78백만원을 투입하여, 제주돌담 정비, 판석깔기, 안내판 설치, 폐기물 정비 등을 통하여 깨끗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과거부터 제주지역 조상들의 생명수 역할을 담당했던 용천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예담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7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5회기)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이 함께하는'세대 공감 동행'활동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세대공감 동행'은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예담노인전문요양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협연, 송편 만들기 등이 있다. 이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문화 시대에 잊혀 가는 배려와 공동체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 위촉되어 문화의집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 공공 캠페인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올해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어 예담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께 달아드리는 활동을 했고, 돌아오는 추석 9월에는 관내 어르신들과 불우이웃을 위해 떡을 만들어 기부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3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로 제출된 사업은 총 366건·272억 원으로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사업이다. 읍면동 기본 배정 사업인 지역사업은 각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참여사업은 읍면동별 주요사업 설명, 질의답변을 거쳐 평가표에 의한 개별 심사(80%)와 온라인 시민투표(20%)를 합산해 8월 중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정참여사업은 본청 부서에서 추진 가능하다고 검토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위원 심사를 거쳐 道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되며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현안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4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우선 음식점 대상 주요 점검 내용은 ▲적정 가격 책정 및 내·외부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에 식육 100그램당 가격 표시 및 중량대로 제공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 상태 및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 그리고, 숙박업 대상으로는 ▲침구류, 수건 교체 및 객실 청결 상태, ▲월 1회 이상 영업소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계절음식점에는 소비자들이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함께 메뉴 사진을 게시하도록 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호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위생단체연합회는 지난 26일 공정한 가격과 높은 서비스 품질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지속 가능한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참사랑 문화의집 제3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제3기 교육프로그램은 4개 분야 12개 강좌로 이뤄진다. 생활 요가와 몸펴기 운동은 각 35명, 나머지 프로그램은 각 25명씩 총 3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외국어 과정은 영어회화(초급), 일본어회화(중급), ▲건강 과정은 생활요가, 라인댄스, 몸펴기운동, ▲문화예술 과정은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은 한국무용, 스마트폰활용, 하모니카, 우쿨렐레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수강료는 4만 원(1개월 기준 1만 원)으로, 교육 중 반환 사유가 발생한 경우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8일 열린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여자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19, IBK기업은행)를 축하하며, 그녀의 부모님에게 깊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오예진 선수는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제주 체육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목에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예진 선수는 2018년 제주 표선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를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재능을 발견해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에는 고교부 9개 대회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권총 사격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7월 29일 오후, 오예진 선수의 부친과 통화한 김완근 제주시장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와 가족에게 제주시 50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상권 변화와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서귀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전 11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귀포지소를 찾아 센터 운영현황과 서귀포지역의 고용지표를 살펴보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귀포지역 상권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서귀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이에 발맞춰 지역상권도 과감히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상품 판매 위주의 기존 상권에서 벗어나, 젊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워케이션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급변하는 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지난 6월 20일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미래신산업 유치에 대한 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6월 5일 부터 7월 23일까지 제주시 중산간 5개 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 401명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및 ‘떴다방’ 범죄 예방, 치매 예방을 비롯해 최근 제주 동부지역에 폭염경보가 잇따르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와 중산간마을의 초고령화에 따른 치매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보이스피싱과 더불어 최근 도내에서 빈발하고 있는 ‘떴다방’ 수법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치매 종류·특징 등 치매 예방교육과 함께 치매 조기 검진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절대로 피해를 보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떴다방 사기 수법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30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죽백란 100개체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에 복원했다고 밝혔다. 죽백란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남방계 난초과 식물로, 전체 잔여 개체수가 20여 개체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한 종이다. 이 식물은 저지대 계곡부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다년생 난초과 초본으로, 지하경은 뚜렷한 축을 형성하지 않는 상태로 갈라진다. 높이 15~25㎝이며 1~3개의 좁고 긴 타원형잎을 가지고 있다. 직립하며 열매는 삭과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멸종위기종으로 평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식물 І급 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번 복원 사업은 지난 3월 세계유산본부와 국립생태원이 체결한 제주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멸종위기식물 복원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다양한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복원 노력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