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월동채소 육묘 시기를 맞아 농가 지원을 강화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월동채소 육묘 상담실’과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건강한 모종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과 올바른 육묘 관리 기술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월동채소 육묘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월동채소는 7~8월 파종해 고온기에 육묘하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고 기후변동 폭이 커지면서 월동채소 파종 및 육묘 관리에 유연한 대처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내방 상담과 현장 애로사항 지도를 원하는 농업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월동채소 육묘상담실’에서는 내방 농업인에 대한 기술지도, 작목별 육묘 상황 및 애로사항 파악, 기상현황 파악 및 전파 등이 이뤄지며, 올바른 육묘 관리법을 보급한다. 필요시 채소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단’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배추, 브로콜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익활동지원센터의 2024년 사업계획 및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제주도는 7월 19일 개최된 도 공익활동촉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주요사업 계획안과 직제·복무·계약 규정 등이 포함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규정을 확정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1년 3월 15일 개소 이후 도에서 직접 운영해왔으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민간단체 위탁 운영으로 전환됐다. 수탁기관으로는 올해 1월에 공개모집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4월에 협약을 체결해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은 비영리 공익활동단체 및 시민단체, 공익활동가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인재육성 △공익활동 단체의 네트워크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공익활동의 지원과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공익활동가 학교 △공익활동단체 및 활동가 프로젝트 지원 △공익활동 포럼 등 8개 사업이 계획돼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KB국민카드와 협력해 제주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제주 민간형 워케이션 참가를 신청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도는 모든 신청자에게 1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지류 상품권을, KB국민카드에서는 KB Pay 또는 KB국민카드(기업카드, 선불카드, BC카드 제외)로 2만 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최대 5회, 1만원)과 KB Pay 가입 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제주 워케이션 누리집(홈페이지)과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탐나는전은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제주시 중앙로 5길6)에서 이벤트 및 워케이션 참여 인증 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제주도는 8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 뒤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달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도가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의 무료 이용 및 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권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 활성화와 지역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1일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진행했다. 도민 인권지킴이는 인권활동 경력이 있거나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의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오는 2026년 7월 말까지다. 도민 인권지킴이는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정책개선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역량강화 워크숍, 인권교육, 인권 관련 주요 행사 참석 및 시책 홍보,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와의 협력 프로그램 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제주도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권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인권옹호 활동을 펼치며, 인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50여명을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는 2월과 7월에 총 201명의 사업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기존 참여자를 포함해 367명에 대한 재형저축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재형저축 중도해지 등으로 인한 신규 모집 사유가 발생해, 참여 시기를 놓친 재직 청년과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청년근로자가 10만 원, 기업이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씩 매월 총 50만 원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원금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근로자는 동일 사업장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조건은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대중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행정처분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 감소한 232건(2023년 상반기 36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친절 17건 △무정차 등 150건 △경로이탈 등 13건 △시간미준수 35건 △기타 17건 등이며, 이로 인한 행정처분 내역은 △주의 48건 △경고 47건 △과태료 95건 △과징금 28건 △불문 14건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의’ 처분이 지난해 상반기 99건에서 올해 상반기 48건으로 51.5% 감소했으며, ‘경고’는 72건에서 47건으로 34.7% 줄어들었다. 특히 ‘불문’은 68건에서 14건으로 79.4% 감소해 경미한 위반 사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 부과 건수는 98건에서 95건으로 소폭 감소했고, 운수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징금은 26건에서 28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러한 개선은 운송업체의 자정 노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업계는 대중교통 불편민원 해소를 위해 상반기 중 각 회사별로 운수종사자의 복무 관리와 교육을 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4대 진희종 신임 원장 취임식이 8월 1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5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진희종 신임 원장은 “시대 트렌드에 맞춰 도민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평생학습 사회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휴가제’를 추진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사업을 도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면서 제주를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진희종 신임 원장은 제주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KBS 라디오 '진희종의 제주진단'진행자로 활동했고,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강사,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콘텐츠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관인 본태박물관과의 창작자 매칭과 협업을 통해 웹툰 산업을 확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본태박물관에서 진행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2024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탐색’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본태박물관이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로 나아가는 융복합 문화예술인 디지털드로잉으로 기획됐으며, 진흥원은 본태박물관에서 신청한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웹툰작가를 매칭 했으며, 웹툰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드로잉 장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로는 서귀포 관내에서 초청된 초·중등생 가족 80명이 참가했으며, 디지털드로잉 체험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고 각광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이번 매칭과 협업을 통해 도민의 문화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웹툰 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이 지역에 소비 될 수 있도록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제주TP 산하)는 오는 8월 1일 제주청년센터 본점에'1인 방송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제주청년센터'1인 방송 스튜디오'는 제주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교육, 정보공유, 커뮤니티 활동, 휴식 등)을 위한 쾌적한 문화 활동 공간 구축을 위하여 본점 7층(제주시 중앙로 53, 7층)에 설치했다. '1인 방송 스튜디오'는 카메라, 마이크, 모니터, 조명 등의 방송 송출 및 제작이 가능한 영상 장비와 송출 장비를 갖추었다. 스튜디오 공간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성장과 더불어 청년들의 관심도가 증가하여 올해 초 공간구축을 완료했다. 오픈에 앞서 공간 시범운영으로 제주청년센터 2024 청년학교 1차 프로그램으로 ‘1인 크리에이터 숏폼 콘텐츠 제작 클래스’를 진행했다. 스튜디오 공간에서 촬영 보조 장비 사용법도 배우고, 1인 콘텐츠 촬영 모의연습을 진행했다. 해당 수업을 통해 방송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공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제주청년센터는 추후 '제주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1기' 참여자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단체 여행객을 위한 제주 중소 숙박업체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수학여행 시즌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다가 강풍 및 폭우로 무려 이틀이나 더 발이 묶인 경남 창원지역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에 감동을 선물한 ‘odri inn JEJU(오드리인제주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odri inn JEJU는 기상악화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자, 어쩔 줄 몰라하는 수학여행단에 관광 성수기 기간이였음에도 이틀간 약 160만원의 숙박 요금을 절감해주는 통큰 결정을 내렸다. 이 기간 odri inn JEJU는 예정에 없었음에도 수학여행단 207명의 객실을 모두 확보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다음 날 100명의 인원이 우선적으로 제주를 빠져나가자, 호텔 측에선 남아 있는 100여 명의 점심 식사까지 따로 준비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했다. 이 같은 따뜻한 선행에 큰 감동을 받은 해당 학교는 올해 역시 제주로 수학여행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od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