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해상재난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면담하고,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김종욱 청장은 순경 공채 출신으로, 33년간 기획·경비·안전·수사·장비·감사 등 해양경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고 2023년 1월 제19대 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역대 해양경찰청장 중 가장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어민들과 해양종사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주어민을 비롯한 해양종사자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제주 동부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000톤급 경비함정을 서귀포에 재배치했다. 또한 제주 주변 해역의 선박 통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광역 선박교통관제시스템(VTS)을 구축해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더불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을 통해 제주 어민들의 조업권을 보호하는 데 힘썼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도 상수도 유수율 향상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수율 전문가, 제주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관계자,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상하수도협회, 서울특별시, 상하수도본부를 비롯한 행정시 관계공무원, 유수율관리 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제주도의 유수율 향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별 차등 유수율제 도입, 최소 유수율 75% 이상 목표 설정, 수질 개선을 위한 유수율 향상의 필요성, 누수관리를 위한 야간 최소유량 관리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제주지역의 상수도 유수율은 2015년 44.5%에서 2023년 54.2%로 9.7%p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제주도가 직면한 중요한 수자원 관리 과제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제주도는 유수율 목표 달성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효율적인 유수율 향상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좌재봉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도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7개 공통 실천과제를 제안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31일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를 발족하고, 도내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직 내부에서도 부서별 추진과제를 정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협력하며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 발족 이후 출자·출연기관에서는 기관별로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다음 참여기관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는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소비촉진 캠페인이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7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이 캠페인은 공직 내부와 유관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공공기관, 군·경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 주체들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더 많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대학교는 14일 초운관 1층 회의실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발굴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제주관광대학교 총장, RIS센터 부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제주관광대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발전 전략과 전문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한 과제를 발표하고, 제주도 관련 부서와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 발굴된 주요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한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 허브 구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로 평생 교육의 중점 대학 육성 추진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가 주재했다. 회의에는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379방첩부대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작전상황 보고 및 ‘을’종 사태 선포 건의에 이어 통합방위 ‘을’종 사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안보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통합방위협의회의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고, 2024년 을지연습계획 및 하반기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 준비를 도모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을지연습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어선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억 1,500만 원을 투자해 실용성에 중점을 둔 허리벨트형 자동팽창식 구명조끼와 어선 야간항행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허리벨트형 자동팽창식 구명조끼는 착용자가 물에 빠질 경우 실린더가 자동으로 작동해 튜브가 팽창하는 방식으로, 조업 중에도 불편함 없이 상시착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어선 야간항행장비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전방 150m 거리의 사람 크기 목표물을 포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야간 항해 시 장애물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번 보급사업은 최근 잇따른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어업인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7월 19일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완료했다. 이후 노후어선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어선 135척을 대상으로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선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의식과 함께 사전 대비가 무엇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회 연속 최우수 광역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과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2개(시/도), 기초 3개(시/군/자치구))으로 구분하고,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정부는 어려운 내수경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재정집행에 중점을 뒀다. 이에 신속집행 도입 이래 처음으로 1·2분기별 신속집행 목표 설정하고 평가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재정집행 정책을 추진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연초부터 1억 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한 신속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행정부지사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월예산 특별관리·감축계획 수립 및 관리와 함께 부서·행정시별 현장방문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과학문화협회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2024년 8월 14일 오전 11시 제주과학문화협회에서 ‘과학문화 확산 및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콘텐츠 발굴을 위한 공동 협의,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제주과학문화협회 사업 관련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관심에 대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양 기관의 협력사업 관련 인적·물적 정보 교환 및 공유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 고용철 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상호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철 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대상의 캠프 프로그램 운영,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의 천문 ·우주 분야 관련 최신정보 및 교류를 통한 창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청소년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음악창작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스테핑스톤 페스티벌과 협업하여 제주 도내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인 ‘제주 뮤직페스티벌 참가지원 캠프’에 선정된 제주 도내 뮤지션 2팀과 국내 뮤지션이 2팀이 매칭되어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는 리드미컬한 음색의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CHS’가 2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재즈부터 레게까지 소화하는 등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자랑하는 ‘까데호’가 매칭 뮤지션으로 참여한다. 제주 뮤지션으로는 제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4인조 인디밴드 ‘파라솔웨이브’와 4인조 로컬 그룹사운드 ‘스웰시티’가 선정되어 참여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제19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을 통해 제주 도내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첫날인 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과 박물관 교육・해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주4・3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냉전・반공 체제 속의 제주4・3, 박물관 교육・해설을 연구해 온 전문 학자들의 강좌로 진행된다. 냉전・반공 체제 속의 제주4・3: △김득중(국사편찬위원회) "한국 현대사와 제주4・3”△김학재(서울대학교) “한국전쟁과 아시아 냉전의 전개”△정호기(우석대학교)“과거사 기억공간의 형성과 변화” 박물관 교육・해설: △서원주(중앙대학교)“박물관과 관람객의 이해”△이진형(목포대학교) “청중을 변화시키는 해설”△국성하(연세대학교) “박물관 교육과 해설” 제주4・3평화재단에서 운영하는 4・3문화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번 강좌는 제주4・3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문화 관광 관계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2024년 8월 2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