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8일 17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지역구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정책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서귀포시 시정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공유하고 서귀포시의 도약과 성장의 발판이 될 시책 발굴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서귀포시는 ▲ 분야별 2024년 주요 사업 마무리계획 ▲ 서귀포시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가 시-지역구 도의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이 열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의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및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도의원과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겠다”며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30일 오후 2시'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물 보강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돌문화공원운영회의와 자문회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반영한 실시실계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진행된 용역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물 보강사업은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일원에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 2만 4,585㎡(7,437평), 전시면적 1만 3,755㎡(4,160평) 규모로, 올해 2월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설문대할망전시관은 ‘제주인의 삶’을 다루는 민속관, ‘제주인의 시간’을 조명하는 역사관, ‘제주인의 신’을 소개하는 신화관, ‘제주의 미래’를 그려보는 어린이관이 순차적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획전시실과 제주어체험관 등이 특색있는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각 전시 구간마다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추석 대비 체불임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모든 노동자가 임금체불 걱정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를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주요 투자사업 및 관급공사 발주 관계 부서, 유관기관, 경영·노동단체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를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 예방을 위한 홍보와 노동자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종 대금 등 관급 공사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체불임금 노동자 권리구제 절차를 집중 홍보하고,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도 도내 체불임금 노동자 상담을 강화한다. 도·행정시 및 산하기관은 선금급·기성금 등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관급공사 및 물품구매 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 하도록 독려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공항공사 주관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은 공항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분야의 사업을 모집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네 꿈을 펼쳐라’라는 사업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꿈나무 창의력 대회사업이 최종 선정돼, 기존 주민지원사업비와 별도로 5,000만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술대회와 백일장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술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오는 9월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내년 8월까지 선정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섭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음취약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핵심 수요층인 엠지(MZ)세대를 겨냥한 관광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29일 제주관광공사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 제3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확충과 마케팅 전략, 산업 전반의 디지털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제주도는 스마트 관광환경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여행객의 이동·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도내 전통시장에 도입한 제로페이와 알리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관광 사업체로 확대한다. 관광사업체별 숙박업소와 관광명소별로 위치기반 큐알(QR) 코드 서비스를 구축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대체불가토큰(NFT)를 연계한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신설해 여행지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마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9월 21일 오후 2시 센터 4층 공연장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김영하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소설과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 매체가 어떻게 인간의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더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1995년 등단 이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등 다수의 작품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작가는 35회 동인문학상을 포함해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tvN ‘알쓸신잡’과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을 선보이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복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9월 20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정부 예산(안)에서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1,79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1,171억 원) 대비 624억 원(53.2%) 증가한 금액으로, 제주도 전체 국비 증가액(1,344억 원)의 46%에 해당하는 성과다.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제주지역 주요 상하수도 사업을 살펴보면, 상수도 사업에는 390억 원, 하수도 사업에 1,405억 원을 확보했다. 상수도 사업의 경우, 일부 사업이 일몰됨에 따라 전년 대비 예산이 73억 원 감소했으나, 2030년까지 1,836억 원을 투자하는 신규 4개소 노후 상수관망정비사업에 예산 91억 원을 새롭게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좌·성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99억 원 △가파·마라·추자 해수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 86억 원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애월) 73억 원 △도서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사업(비양도) 32억 원 △제주시 영평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4억 원 △서귀포시 동홍·삼매봉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4억 원 △제주시 사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도내 관공서 및 공공기관, 각 가정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조기 게양을 추진한다. 이는 ' 4·3희생자추념일 등 국기의 조기 게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조치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한 날을 의미한다. ‘경술년에 일어난 국가적 치욕’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날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2014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있다. 조기 게양 시간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민간기업과 각 가정에서는 오후 6시까지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경술국치일은 아픈 역사이지만, 동시에 잊지 말아야 할 역사”라며, “도민 여러분의 조기 게양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인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격납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닥터헬기 격납고는 총면적 774.38㎡ 규모로, 헬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관을 위해 설계됐다. 격납고가 완성되면 닥터헬기의 정비와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닥터헬기는 중산간 지역인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출동 대기해 왔다. 중산간 지역의 특성상 기상 악화 시 이착륙이 어려워 응급환자 이송에 제약이 많았다. 이번 격납고 설치로 보다 안정적인 헬기 운용이 가능해져 신속하게 환자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닥터헬기 격납고 설치로 제주도의 응급의료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신속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닥터헬기는 도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필수적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제주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제주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기술개발·보급 계획(2018~2027)’ 2차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에 앞서 2018년부터 시행한 기존 12대 핵심과제·129개 성과지표의 달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한 지표는 103건(79.8%)에 달했다. 주요 성과로는 신품종 육성 11종, 신품종 농가실증 확대, 스마트팜 보급 확대 111개소, 병해충 방제 연구 72종,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105건, 농촌융·복합 시설 확대 19개소 등이 있다. 2차 개정안은 올해 3월부터 수 차례의 내부 검토와 7월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확정됐으며, △미래농업 육성 △친환경·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및 재해 대응 △주요 작물 육성·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 등 4대 전략과제와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12대 핵심과제를 일부 병합해 10대 핵심과제로 축소했지만,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농업디지털센터와 미래농업육성과의 담당업무인 농업관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