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안전한 여행, 숙박업소 예약할 땐 이것 확인부터!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추가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사항이 사라지면서 일상으로 한 걸음 다가감을 실감하게 한다. 드디어 야외에서 마스크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움츠렸던 여행의 수요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 여행을 준비할 때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정한 다음에는 숙소를 알아보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여행사가 아닌 숙박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나 SNS(인스타그램 등)을 통하여 간편하게 숙소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할 때는 신고된 숙박업소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공유숙박 플랫폼의 대표적인 에어비앤비는 플랫폼에 위치만 대략 파악할 수 있도록 최소 정보만 안내하고, 숙소 주소, 호스트 전화번호, 상호 등을 공개하지 않고, 숙소 입실 전날까지 예약 당사자에게만 문자로 알려주고 있어서 이를 악용하여 원룸, 오피스텔, 공동주택에서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귀포시에서는 불법 숙박행위 근절과 감시체계 구축을 위하여 2018년도 불법 숙박점검팀을 구성하여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나, 미신고 숙박업소가 의심되더라도 업소의 정확한 위치, 호실을 알 수 없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