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협회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울릉도에서 경북해녀협회와 함께 해양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8월 제주도와 경상북도 간 체결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두 지역 해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데 있다. 행사에는 제주해녀와 경북해녀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방문 기간 동안 울릉도의 해양문화를 탐방하고,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4월부터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 진행 중인 ‘독도 그리고 해녀’특별전을 관람하며 우호를 다졌다. 특히, 한반도 해녀 위상 강화 및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8개 연안시도가 공동 협력하고 있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계숙 해녀협회장은 “제주해녀와 경북해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해녀문화의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3~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환경인간공학 회의(ICEE 2024)와 연계해 제주해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ICEE 2024는 한국생활환경학회 주관으로 29개국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해녀 관련 세션이 마련돼 서울대 의류학과 이주영 교수가 '제주해녀의 추위 적응과 체온 조절'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사진전은 행사 기간 내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영주홀 앞 로비에서 열린다. 매그넘 소속 데이비드 알렌 하비 작가의 흑백사진 24점을 비롯해 제주해녀 기록사진 12점, 제주해녀 소개 배너 4점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이 국영문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법환해녀학교에서 해녀 물질 관람 및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100여 명이 관람하고, 30여 명은 현장에서 직접 물질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학회예 협력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개최된다. 한여름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인의 삶과 문화 그 자체인 자리돔은 대표적인 향토어종으로 5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며, 청보리가 무르익어가는 5월과 6월사이 자리돔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시기에‘보목자리돔’테마로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20회를 맞이하여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보목 올레길(소천지) 걷기 및 보물찾기 ▲풍경만들기(유리공예) ▲카약체험 ▲자리돔시식회 ▲가요제 등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목마을회・어촌계・청년회・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회를 맞아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을 확대하여 이틀 연속 공연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고물가 문제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모든 체험프로그램이 무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9일 오전 8시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올해 6번째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화북초 정문 일대는 공간이 협소해 등교시간 교통 혼잡과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행정시(건설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한전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승하차게이트를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승하차게이트 일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정 출입구 정차, 승·하차시 어린이 항시 주시, 운전석 이탈 금지, 현장 유의사항 등 교육과 홍보가 이뤄진다. 자치경찰단과 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교통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보호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보다 많은 도민의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기존 전달식 캠페인과 차별화해 어우러짐 캠페인+안전시설점검+체험형 안전교육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어우러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2일 오후 3~9시 제주돌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주에코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의 음악공연과 친환경체험, 푸드마켓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무진, 비오, 소란 등 총 6팀의 국내 유명 뮤지션이 40분씩 릴레이로 단독 공연에 나서며, 이들의 무대는 제주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한, 재활용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과 가볍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 음료 및 음식 배부시 재사용 가능한 식기류를 사용하는 그린 캠페인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나 돌문화공원 입장료가 부과된다. 행사장은 사전예약 없이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돌문화공원 입장료는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관람안내 게시판을 통해 관람료 및 감면·할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돌문화공원에서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 오후 2시 스톤즈 버스킹 공연과 6월 4일 오후 4시 위펜풉스(WHIFFENPOOFS) 아카펠라 공연을 진행한다. 예일대 학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인 위펜풉스는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화음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스톤즈 버스킹 공연에는 제주 출신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너울’과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의 ‘섬보이’가 출연해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 스타일과 감미로운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스톤즈 버스킹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돌문화공원 하늘연못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6월 설문대 문화의 날을 맞아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디바’를 6월 22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유는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낯선 시골에 머무르게 된다. 부유하게 살던 지유는 시골생활이 불편하기만 한데 그곳에서 가수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말숙 아줌마를 만난다. 꿈을 같지만 다르게 살아온 흥이 많은 푼수때기 시골여자 말숙과 도도하고 허당끼 많은 서울여자 지유가 함께 가수에 도전하는 감동과 웃음이 있는 휴먼 뮤지컬이다. 뮤지컬 ‘디바’는 음악과 열정,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다. 뮤지컬 배우 신미연, 김서별, 김성규, 김주경, 서덕훈, 엄대현, 윤환호 등이 출연해 화려한 쇼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인터파크 티켓 예매수수료 별도)이며,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하면 된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오는 8월 설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30일 오후 2시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행사에는 도내 창업지원기관, 창업기획자(AC, Accelerator), 투자자(VC, Venture Capital), 민간협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제주도가 예산을 처음으로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조성 중인 초광역권 펀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운용사도 초청해 제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혁신 거버넌스 구축과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과 투자자(VC)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전략에 대한 토크쇼, 참여자 간 네트워킹, 지역 창업기획자(AC)가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들의 IR피칭, 투자자(VC)와 스타트업 1대 1 투자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와 제주 성장 유망 스타트업 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가 오는 6월7일부터 6월16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동안 4,000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특별이벤트로 만족도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일상의 숨과 자연이 만나 사람은 숲을 키우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라는 가치를 깨닫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려“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레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동안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되는 11개의 산림복지(교육, 치유, 휴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도서인 '기소영의 친구들'을 집필한 정은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6월 8일 오후 2시 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갑작스런 이별과 애도의 과정이 주는 의미를 알아보고, 작품의 배경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강연과 함께 낭독극, 편지쓰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도 마련해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은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9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2회 사계절 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기소영의 친구들'은 친구의 죽음을 스스로 찾아가는 애도와 연대의 과정을 그린 어린이 성장동화이다.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복길이 대 호준이'(2017, 북극곰), '산타를 믿습니까'(2021, 북극곰), '기소영의 친구들'(2020, 사계절) 등이 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