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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맨 난민, 녹지국제병원 등 긴급현안에 대한 협력회의 열려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7.20 11:40:23

제주도는 20일 오전, 행정부지사 주재 하에 각 국장급과 행정시 부시장, 읍면동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현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도민사회의 갈등과 불안요소가 되고 있는 예멘 난민 신청자와 관련해서는 대책 종합상황실 및 TF팀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자치경찰단 및 읍면동 단위의 자율방범대 활동, 순찰차 배치 등 도민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어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서는 오는 30일 제주시, 31일 서귀포시에서 도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도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 참고해 결과를 도출하고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원인이 70만명을 넘어가며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른 무사증 제도 폐지와 관련해서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의 근간이 되는 제도이므로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다만 입국심사 강화와 불법체류 및 외국인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 외 회의에서는 우도 내 일부 차량 통행제한 연장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기차충전기 유료화, 동복리에 조성중인 제주환경순환자원센터의 부분준공 추진, 애조로 일부 구간 조기개통 등 도와 행정시, 읍면동의 중점업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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