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과 운영성과 등을 종합한 ‘2020년도 재난관리실태’를 도보*와 홈페이지**에 지난 3월 31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 도보 제936호(2021. 3. 31.) : 제주도 홈페이지 → 도정뉴스 → 온라인간행물 → 제주자치도보
** 공고 제2021-965호 : 제주도 홈페이지 → 도정뉴스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3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의2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 추진한 재난관리 실태(실적 및 성과)를 공시하는 제도다.
이번 공시자료에는 2020년도에 제주도가 추진한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예방·대비·대응·복구사업 등) 및 운영성과 등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 재난예방 조치실적 △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 △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명료하게 작성됐다.
주요 사항을 보면, 지난해 4회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주었으나 피해를 준 태풍 3회, 집중호우 1회 피해복구에 254억여 원이 소요됐으며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에 대한 복구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재난의 예측 및 정보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영상감시시스템(CCTV) 1개소, 민방위경보시설 3개소가 신규 구축됐으며, 재난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아래와 같이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최우수기관 △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기관 △ 승강기 안전사고예방 활동평가 우수기관
제주도는 2020년 추진한 재난관리 실태에 대해 공시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재난관리 운영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사람 중심의 지역안전 관리체계 구축, 신속한 상황전파 및 비상 대응 역량 강화,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등 재난관리·예방에 최선을 다해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제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