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가능하던 제주 전기차 충전소 어플을 이제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29일, IOS용 제주 전기차 충전소 어플의 앱스토어 등록이 완료되어 앞으로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전기차 충전소 어플은 올해 초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제주도에서 시작한 전기차 충전 안내 서비스로, 충전소 위치와 사용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도내 모든 급속충전기에 제주 전기차 충전소 어플 설치방법 및 충전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는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전기차 충전소 어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기차 서포터즈 등 사용자 의견을 모니터링해 도내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